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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0만원살기 "할머니! 인생의 4/5를 편히 살려면 공부는 해야하는거에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기 추천 0 조회 2,208 21.10.19 12:49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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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19 13:00

    첫댓글 남편분이 머리가 좋으시고 노력도하셨네요..아이들이 남편의 좋은점을 나눠서 물러받았나요 ㅎㅎ남편분 나이는 모르지만 현재50인 제 나이나 그 선후배때는 학원 다니는경우가 많지않았지요..그 당시에 부자인 서울사는 이모네 사촌들은 과외했다해서 깜놀 ㅎ
    요즘은 옛날이랑 달라서..학원이 필수가 되어버려서 씁쓸합니다

  • 작성자 21.10.19 13:16

    저랑 동갑이라 40대중반이에요.
    저도 시골 출신이라 진짜 부자애들만 과외 받는거 보고 그사세인가보다 했는데 대학 들어와서 제 대학동기들 얘기 들어보니 과외, 학원 안다닌 애가 저밖에 없어서 진심 놀랬었죠.
    친구들이 서울에서 다 어느정도 사는집 애들이었어서. 서울쪽은 그때도 다 많이 시켰었나봐요.
    남편이 없이 자라고 전공도 순수과학분야라 지금도 저희는 평범하게 살지만 남편친구들 보니 부모가 지원해주니 졸업하고 의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해외유학 가고해서 의사, 변호사, 교수 하고 있는거 보니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럽기도하고 그렇네요.
    제 친구들도 친정이 부자니 서울에 집 사주고 저 30대에는 좀 생각이 많았더랬죠.
    없는 집이니 나 스스로라도 열심히 살자하고 살았어요. 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19 15:13

    이대도 교대가 있군요.
    하나 알아가네요.
    전 집에서 갈수 있는곳이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요렇게만 있는줄 알았어요.
    아는집 애가 이번에 진주교대 갔다고했는데 거긴 넘 멀고.
    이대에 있는 교대도 다른 국공립 교대랑 같은거죠?
    내일 큰애 졸업사진 찍어서 좀 이따가 아는 언니네서 머리하러 가는데 시간 오래걸린다니까 공부할거 챙겨가야겠다고 하네요. 저 안닮아 다행입니다.

  • 21.10.19 18:07

    @마이너스 통장 없애기 이대에는 초등교육과가 사대에 있어요~

  • 21.10.19 18:07

    @텔레이오스 사립인거죠

  • 21.10.19 18:10

    @텔레이오스 교육공학과ㅡ지금도 과 이름이 같은지는 모르겠는데ㅡ도 있어서, 같이 공부하면 시너지?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통합?개념? 이대는 사대가 국내 최고(오랠 고)로 알고 있어요~

  • 작성자 21.10.19 19:38

    @텔레이오스 이대도 함 알아봐야겠어요.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대도 졸업하면 초등교사자격증은 백퍼 다 나오는거죠?

  • 21.10.19 21:09

    @마이너스 통장 없애기 아마 그럴 걸요? 알아보세요, 요즘은 어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졸업하면 자격증은 나오고 취업은 임용고시 봐야할거예요 초등도요~~

  • 작성자 21.10.19 22:55

    @텔레이오스 네.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모르는 정보 하나 알아가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19 15:25

    아! 강아지풀님이었구나.
    본문 내용 수정해야겠어요.^^
    애가 뭐가 되든 안굶고 살게하려면 서울에 작은집 하나는 해줘야될거 같아서 어떻게하면 애들한테 집 하나씩 해줄까? 투자는 어케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저희때는 꿈 이런거 없었거든요. 무조건 취업 잘되는 곳에 취업해서 돈 벌었어야해서 ㅠㅠ
    제 꿈은 화가였고, 남편 꿈은 천체과학자였어요.
    결국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꿈과는 상관없는 일 하고 살고 있지만 내 자식들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 삶 살았으면 좋겠어요.
    큰애한테 편지로 네 가슴이 뛰는 그런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니 돌아오는 답이 자기는 뭐 크게 하고싶은게 없으니까 그냥 선생님이나 해야겠다고 공부나 하겠답니다. ㅋ

  • 21.10.19 15:19

    ㅎㅎ.. . 지금 자식 자랑하신거죠??
    남편 자랑도 보이고..ㅎㅎ
    저도 노력하는 첫째와 놀면서 설렁설렁 사는 둘째 키우고 있어서 동감 많이 되네요
    하지만 아이가 고3이 되니깐 마음 많이 비웠습니다.
    혹시 좋은 학교 못가면 플랜B로 하면 되니깐... 이러면서요
    그래도 아직 수능전이니깐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1.10.19 15:32

    맞아요. 자식 자랑 맞아요. ㅋ
    몸도 불편해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하지만 누구 원망 안한고 열심히 사는 큰애는 그 자쳬로 저의 자랑이에요.
    나중에 의사도 못되고 교사도 못되도 어때요.
    그냥 그 자체로 제 자랑인 자랑스러운 딸이에요.
    둘째는 걍 꾸리통짖해도 존재 자체로 이쁘고.
    남편은 제가 뭔복이 있어 이렇게 착하고 가정적인 사람을 만났나싶어 항상 감사해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래도 부부사이란게 둘이 아닌 시댁, 친정 문제로 극을 달리기도 하게되더라고요. 저희는 이혼도장까지 찍었던 부부라서 지금은 서로 많은걸 이해하고 또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 21.10.19 18:12

    @마이너스 통장 없애기 보기 좋아요, 자식키우기가 쉽지 않지요, 가정 지키기도요, 마이너스 통장없애기님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10.19 19:39

    @텔레이오스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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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19 22:49

  • 21.10.19 19:32

    아이들이 확실한 꿈이 있어 좋네요. 꿈이 확실하다면 무조건 믿고 기다리고 지지해줄수 있을텐데 그 꿈 찾는거도 참 힘든일인거 같아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 작성자 21.10.19 23:06

    꿈은 바뀌니까 꿈인거라고 나중에 공부하다 안되겠으면 참지말고 얘기하라고 했어요. 뭘하든 굶어죽겠냐고.
    지금도 과외숙제가 산더미라 밤 샐거 같다고 애가 멘붕이 와서 선생님께 카톡 보내놓을 테니 공부하다 무조건 1시에는 자라고 했어요. 과외샘이 아는 언니라 밤늦게 카톡해도 요게 참 좋네요. ㅋ
    애 아파 하도 놀래서 그냥 잘 크기만했으면 좋겠어요. 하다하다 안되면 엄마가 빤스라도 팔아서 카페 차려줄테니 공부하다 죽겠으면 걍 때려치우라고 했더니 엄마 빤스 커서 아무도 안사간다고 팩트를 날리네요. ㅠㅠ

  • 21.10.19 22:24

    철이든 큰아이 예쁘네요

    행복하게만 자라다오~~했던 아이가 자라니 공부조금만 해주면 안될까~~하는 맘이 올라오네요
    서울대 놀면서 들어간 짝궁이 아이들 공부는 하지말라는 주의네요

  • 작성자 21.10.19 23:17

    와~
    짝꿍님 진심 천재인데요
    제 남편은 죽지 않을만큼만 자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들어간 사람이라 자기는 머리가 좋지 않다고. 대학 가니 진짜 날고 기는 애들 다 모여서 해도 안된다는게 있는걸 알았다고해요.
    그사세는 그사세죠.
    저희는 걍 인정하고 분수대로 살자 하고 있어요.
    저는 심지어 초딩때 꼴찌로 밑바닥 깔아주던 아이였어서 큰애한테도 그사세 부러워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어요.
    일반인이 천재하고 비교하고 살면 그게 불행의 시작인거라고. 네 수준에서 할 수 있는만큼만 하라고. 맘껏 놀고 꼴찌해도 좋으니 후회하는 삶만 살지 말라고. 정국이 공부 못해도 지금 수백억 벌지 않냐고. ㅋ
    그랬다가 욕만 먹었네요. 정국이는 잘생기지 않았냐고 ㅠㅠ

  • 21.10.20 18:09

    @마이너스 통장 없애기 마음이
    찐~~ 훌륭하시네요

    어쩜 생각과 마음이 그리 예쁘세요

    아이들 행복하겠어요 ㅎㅎ

    그들만의 리그가 있지요 지인들은 모두 겸손하세요

    자녀키울때
    비교만 하지 않고 그대로 바라봐주면 행복하고 기쁜것을 자꾸 욕심내다 속끓이더라구요

    타고난 재능이 다르니 인정해주면 편해요
    같이 행복하시게요~~

  • 작성자 21.10.21 11:13

    @bluesky 100억~!! ㅋㅋ
    하루에도 수백번 내려놓기 하고 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21 11:18

    에고~
    남편과 사이가 안좋을때는 싸우는 모습도 보이고 그랬어요. 저희라고 별반 다르지 않아요. 전 심지어 2년 반쯤 전인가? 우울증이 분명한데 병원 안간다는 남편 보고 속 터져서 다과상을 거실에서 때려부순적도 있어요. ㅠㅠ
    그런 모습 보이니 남편이 놀라서 그때부터 병원 다니더라고요. 전 둘째가 어려 기억 못할줄 알았는데 다 기억하더라고요. 엄마는 상도 부수지 않았냐고. ㅠㅠ
    진짜 애들이 어려도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애들 앞에서 싸우거나 물건 던지거나하는 상황은 절대 만들면 안돼요. 저희집도 다른집과 다른지 않아요. ㅠㅠ

  • 21.10.20 12:35

    자랑 많이 하셔도 됩니다. 애살이 있으니 잘하겠어요.^^

  • 작성자 21.10.21 11:19

    첫째는 현실적이고 무뚝뚝, 둘째는 걍 애교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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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0.20 13:21

    예전부터 아이들이 참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머리가 좋았군요ㅎㅎ 부럽습니다!!!!
    봄이는... 그냥 건강하게 키우려구요 ㅍㅎㅎ

  • 작성자 21.10.21 11:33

    저는 머리가 좋지 않습니다. ㅋ
    그래서 해도 안된다는 사람이 있다는걸 저를 통해 알아서 애들 공부땜시 뭐라 안해요. 그냥 딱 기본만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뭐가되든 꿈이 생겼을때 바로 그 꿈을 향해 가려면 기본 공부는 해야하지만 이 또한 아이의 선택에 맡겨야겠지요.
    울 둘째도 걍 건강하게 하고싶은거 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봄봄님 아이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21 11:42

    큰애랑 작은애가 6살 터울인데 큰애는 어렸을때부터 철이 일찍 든거 같아요. 아마도 맞벌이 하는 부모땜시 새벽부터 일정 시작하고 어른도 버티기 힘든 아픔을 겪어내서 그런가봐요. 큰애는 걍 제가 믿어요. 그러니 주말에 유튜브 7시간을 봐도 걱정은 안돼요. 눈 나빠질까봐 그게 걱정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10.20 23:12

    행복한 일상 생활을 향기롭게 표현하셨너요. 싱그러운 가족의 향기가 묻어 나는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1.10.21 11:42

    집에서 할일도 없고 심심해 끄적인거에요. ㅋ

  • 21.10.21 09:00

    글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도움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좀더 비워야겠네요~^^

  • 작성자 21.10.21 11:45

    아이들이 커갈수록 욕심을 내려놓고, 꿈을 향해 지원해 줄 머니를 좀 준비해놓고, 그냥 믿고 기다려주는게 부모가 할 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도를 닦습니다. ㅋ

  • 21.10.21 13:23

    저흰 7살 차이 .. 중2 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가 되고 싶다 하고 작은아이는 초1 ..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데
    머리 는 큰애가 좀 더 좋습니다 .... 작은아이 는 의외로 공부머리 없어보이는데 ㅋ ... 의사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ㅋㅋㅋㅋㅋ
    둘다 니 하고픈대로 해라 .. 그러나 힘들게 살지는 말자 .. 뭐 이런 맘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큰애가 부쩍 한국에서 태어난게 싫다느니 ...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 뭐하냐느니 .. 중2가 요새 반항이 하늘을 찌르며 -0-/
    말레이시아 에 친구들과 이야기 를 하고 나면 더 심해지는 반항이 참 난감하네요 ....
    계속 이대로 놔둬야 하나 ... 그냥 하늘길이 열리면 냅다 또 나가야 하나 .. 새삼 고민중이라지요 ....

    고등학교 를 어찌해야 하나 부터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 하 하 하
    저도 해외살이 하는동안은 욕심하나 없이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라 햇는데 한국 오니 도로 공부해라 계속 잔소리를 하니 애가 지치나 보더라구요 욕심 내려놓기 쉽지 않네요

  • 작성자 21.10.21 15:30

    한국 취업난이 장난 아니니 애들이 힘들어해요.
    진심 능력이 되면 외국에서 키우는게 아이를 위해 더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힘들게 대학 들어가도 거기서도 또 취업을 위한 무한 경쟁 ㅠㅠ
    친한 언니 딸이 서울대 졸업했는데 취업준비하느라 일년째 고시준비하듯 또 공부하네요. 제 조카도 서울여대 들어갔는데 4.3 받았는데도 70명 중 17등이라고 교사자격증 받으려면 10프로인 7등 안에 들어가야한다고 맨날 독서실에서 살아요. ㅠㅠ 지금 시험기간인데 스트레스때문에 밥을 못먹는대요.
    진심 우리 아이들 세대가 걱정돼요.
    저도 정말 능력만 되면 한국 뜨고 싶은데 외국 가면 할일이 없어 걍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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