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토요일 31일
오랫만에 큰마음을 먹고 장거리 시승을 하였습니다.
이제 시승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31일 새벽 오늘은 시내버스로 부산까지 가기로 한날이다.
집에서 모처럼 일찍 일어나 싯은 다음 3:20분쯤 집을 나왔다.
동교동으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널널하고 택시를 타고 수색으로 가기로 하였다.
일단 집앞 편의점에서 교통카드충전과 만원짜리 3장을 천원짜리로 교환하였다.
그리고 편의점야간알바 형님과 이야기를 나눈후 편의점을 나와 택시를 타고 은평차고지 까지 가였다.
(집앞->은평차고지 택시비 6000원)
은평차고지에 3:45분쯤에 도착하여 4시에 출발하는 270번 첫차가 오는 시간동안 담배를 피면서 오늘 시승이 무사히 마치길 바랬다.
그런데 여기서;; 순간 270번이 은평차고지 출발이 아니라는 생각이 떠올랏다. -_-;;; (아하; 다모아차고지는 여기가 아니지; 첫판부터 꼬이네;;)
(은평차고지가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너무 오랫만에 와봐서 착각하였다;;;;)
마음이 다급해진 나는 수색교까지 냅다 뛰었다. 3:58분쯤 수색교 도착;
수색교에 도착후 숨좀고르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270번 첫차를 기다렸다.
1.수색교(04:02분)->숭인동(04:40분) (다모아자동차 270번 카드 900원)
오홋 드디어 저 멀리서 270번 저상이 LED행선판을 번쩍이며 오고있다. 270번 승차후 차안에서 탑승시간도 기록하고
노래도 들으며 가고 있엇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둘씩 점점 몰려들기 시작하며 결국엔 입석까지 꽉채우고
시간은 시간대로 다 잡아먹으며 숭인동까지 이동하였다;;;
2.숭인동(04:41)->모란(05:19) (동성교통 9403번 환승요금 기록못함;;)
숭인동에 도착한 나는 하차후 좌석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오홋 운이 좋게도 9403번이 정류장 앞에서 신호대기중이였다.
냉큼승차하여 모란역까지 빨리 가주기만을 바라였다. 역시나 좌석은 달랐다. 사람들도 얼마 안타고 나름 빠른속도로 달렸다
하지만 중간중간 걸리는 신호가 애석하기만할 따름이였다.
3.모란(05:28)->광주축협(05:45) (KD 3-1번 환승요금 역시 기록못함;;;)
모란에 도착후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음 3-1번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차가 몇분이 지나도록 올생각은 하지를 않는거였다;;;;;
앞에 도착안내음성기는 혼자 떠들어 대고 3-1번은 오지도 않고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그렇게 기다렸을까 약 8분후 드디어 3-1번이 왔다. 반가운 마음에 냉큼승차;; 이차는 KD차 치고 빠르게 달렸다.
그렇게 달려 광주축협에 도착하였다.
축협에 도착후 하행버스를 탈수있는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이곳은 일방통행) 114번 첫차시간은 6:05분 전후라 들었는데
혹시 몰라 축협->역동사거리->구터미널 루트로 해서 냅다 달려 구티미널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혹시 몰라서 정류장에 계신 아저씨께 114번 첫차가 왔는지 물어 보았다. 다행이도 아직 조금 있어야 온다고 하셧다.
그렇게 조그만 여유를 가지고 약 15분쯤 흘렀을까 저멀리서 114번이 오고있엇다.(도착안내전광판?에도 도착이라 써있고 ㅎㅎ)
승차후 이천까지 빨리기주기만을 바라였다. 그런데 이차는 정말 KD차 답게 걸리는 신호 다 지켜가며 느리게 달렸다;;;
마음이 급해진 나는 속으로 20분남았다 15분남았다를 외치며 위의 노선도와 시계를 보며 마음을 졸였다.
결국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기사님께 7시 전까지 이천에 도착할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더니 기사님 께서
잘하면 7시 전까지는 도착할수 있다고 말씀하셧다;;;;
그렇게 기사님 말씀대로 7시되기 5분전에 이천터미널앞에 도착하였다;;(아 다행 ㅠㅠ)
이천터미널 앞에 하차후 길건너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다짜고짜 대기하고 있는 시내버스의 행선판을 살펴보았다.
감곡까진 여유란 1분 1초도 없다.
오홋 내가 탈 28-1번 발견!! 반가운 마음에 바로 승차후 장호원까지 소요시간을 물었다
기사님께선 소요시간이 50분 정도라고 하셧다. 이러면 계획이 물거품이 된다는 마음에 상황설명을 한후 45분까진 갈수없냐고 물었다.
기사님께선 힘들거라 하시면서 2분 조발을 해주셧다.(공식출발시간 7시) 마음은 계속 급해지고 기사님께서 빨리 가주시려고 노력하셧다.
그렇게 달려 운좋게 46분에 장호원 우체국에 도착하였다 감곡발 무극행 차시간은 7:50분;; 장호원의길은 얼어있고 달리기는 불가능한 상황
어쩔수 없이 택시를 승차후 기사님께 최대한 빨리 감곡소망빌딩까지 가달라고 말했다. 감곡으로 가는 도중 청미천다리에서 둑방앞에
대기하고있는 충청도시내버스를 발견한 나는 마음을 한시름 덜을수 있엇다.
(장호원우체국->감곡소망빌딩 택시비 2000원)
6.감곡(소망빌딩)(07:52)->무극(08:17) (음성교통 현금 1600원 (100원할인;;))
소망빌딩앞 정류장에서 하차한 나는 여유롭게 무극행차를 기다렸다. 드디어 저 멀리서 무극행 시내버스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승차후 혹시나한 마음에 기사님께 이차가 무극을 거쳐 음성까지 가냐고 물었다 기사님 께선 음성으로 안가고 진천으로 가는차라고 하셧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체 기사님께 소요시간을 물었다. 기사님께선 소요시간을 말씀해 주시며 혹시 처음타는 차냐고 물었다.
여기서 차안에서의 기사님과 대화내용은 이랫다
기사님:이차 처음타시나봐요?
나:네;; ㅎㅎ;
기사님:어디서 오셧어요?
나:서울에서 왓습니다;;
기사님:어휴; 서울에서 빨리도 오셧네 어떻게 온거에요?
나:시내버스만 타고 왔습니다(라고 말한후 상황설명;;)
기사님:불가능할거 같은데.... 대학생이에요? 어디서 대학다녀요?(이런건 왜물으시지;;)
나:서울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
기사님:ㅎㅎ 한창 좋을때고만 오늘꼭 성공하길 바래요 나도 그 나이땐 역사가 좋아서 유적지 사찰같은곳에 돌아다니며 여행했어요 ㅎㅎ
나:아하.. 그러셧군요 ^^ 기사님 감사합니다 ^^
그렇게 달려 음성터미널에 도착후 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하차하였다.
7.무극(08:20)->음성(08:38) (진천여객 현금 1100원)
무극에 도착후 음성행 시내버스 승차홈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오홋 음성행 시내버스가 바로 승차장으로 들어왔다. 버스에 승차하고 20분이 되서 버스는 터미널을 출발하였다.
나는 여유를 즐기며 음성까지 이동하였다.
8.음성(09:15)->괴산(10:03) (아성교통 옥현.보천경유 승차권 1900원)
음성터미널에 도착후 엄청난 여유를 즐기며 빵과 캔커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였다.
담배좀 좀 피우고 터미널 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해결하고 승차홈에 있는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엇다 그리고 한참후 괴산가는차 기사님께서 오셔서 차문을 열어 주신다.
이젠 또 용화까진 여유란 없다. 괴산행 차에 승차후 괴산까지 빨리 가주기만을 바로 있엇다
그러나 이차는 옥현 보천을 거쳐 빙빙 둘러서 괴산까지 가는차;;;
10시에 출발하는 청천행 차를 꼭 타야한다는 마음에 기사님께 상황설명을 드리며 청천(용화)행 차를 타게 해주실수 있냐 물었다
기사님께선 노력해 본다 말씀하셧고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엇다... 55분 56분 58분이 되고 난 속으로 아 끝난건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수가 있나 하는 찰나에 기사님께서 괴산에서 청천가는 가시님께 연락을 하신다 청천(용화)가는 승객이 있으니깐 조금만 늦게 출발해달라고 하시며 나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셧다. 그렇게 괴산터미널에 도착하였다.
9.괴산(10:03)->청천(10:33) (아성교통 현금 2250원)
괴산터미널에 하차후 터미널에서 나를 기다리고있는 청천행 시내버스로 바로 승차하였다.
원래 이차는 10시 정각출발이다.
기사님께서 내게 청천(용화)가는 분이냐 물으셧다. 난 맞다고 하였다.
그러더니 기사님께서 용화가는 기사님께 조금 늦게 출발하라고 연락했다며
걱정말고 가라며 말씀하셧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청천까지 이동하였다.
10.청천(10:33)->용화(화북초용화분교)(10:55) (아성교통 현금 1550원)
기사님 말씀대로 30분발 용화(중벌)가는 차가 청천터미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엇다.
냅다 뛰어가서 승차하고 기사님께선 용화가는 분이냐며 물었다 나는 맞다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차는 나를 태운후 바로 용화로 이동하였다.
(제가 차를 탈수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도와주신 아성교통 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11.용화(화북초용화분교)(11:25)->상주(리치마트)(12:44) (상주여객 300번 현금 5900원)
그렇게 용화까지 승차한후 버스는 나를비롯한 승객들을 용화에서 내려준뒤 중벌리로 들어갔다.
상주차시간까진 아직 한참 남은시간 나는 용화정류장 맞은편 슈퍼에서 상주차 타는 위치와 도착시간을 물어본후
용화분교 앞에서 상주차를 기다렸다. 이동네는 속리산이 앞이라그런지 경치는 끝내줬다.
그렇게 여유를 부리며 상주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상주차가 용화에 도착하였다 정류장에서 차를 돌린후 용화분교앞에 차를 대고
기사님께서 내리시면서 내게 상주가는분이면 먼져 타고 있으라고 말씀하셧다; 난 좀더 여유를 갖고 싶어 출발할때 타겟다고 말씀드리고
기사님께선 알았다고 말씀하신뒤 분교앞 슈퍼로 들어가셧다.
그렇게 한참후 출발 5분전 기사님께선 차문을 열어주시고 상주행 차에 승차하였다.
승차후 기사님께 상황설명을 한후 상주에서 50분에 출발하는 낙동가는 차를 타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기사님께선 상주터미널에서 타는건 불가능 하고 상주시내 적당한 곳에서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셧다.
상주로 가는도중 기사님께선 때마침 눈이 녹아서 오늘 용화에 들어오는 거였다고 말씀하시며(캬;; 정말 운좋다)
속리산 근처에 있는 유적지 상주 명물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상주까지 이동하였다.
그렇게 달려 기사님께서 리치마트에서 하차하라고 말씀해 주시고 리치마트에 하차하였다.
12.상주(리치마트)(12:53)->낙동정류소(13:19) (상주여객 100번 현금 1900원)
상주리치마트에 하차후 아주 약간의 여유를 가지며 낙동행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그후로 7분후온 낙동행 100번 시내버스에 승차하였다.
낙동까지는 여유있게 이동하였다.
13.낙동정류소(13:30)->선산터미널(13:50) (구미버스 24번 현금 1220원)
낙동정류소에 도착후 남은 차시간 동안 화장실도 해결하고 여유를 가지며 선산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그후로 5분후 20번 버스가 낙동 정류소에 도착하였다 처음에는 이차가 선산거쳐서 구미까지 가는줄 알고
승차후 기사님께 구미도 가냐고 물었다 기사님께선 구미는 안간다며 어디까지 가냐고 물었다
나는 선산까지 가는데 혹시 이차가 구미까지는 가는줄 알았다고 말씀드렸더니 기사님께선
이차 처음타는거냐며 어디가냐고 다시 물으셧다 난 얼떨결에 "부산이요;"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기사님과 대화내용;)
기사님:혹시 다음카페 동호회에서 왔어?
나:네 가입은 했습니다만 ^^;;
기사님:나도 다음카페 동호회 회원이야 "야인"이라는 닉네음을 쓰고있어 그리고 이차는 앞에 20번 행선판 보고타면 안되
여기 와이퍼 쪽에 행선판 번호 써있잖아 이차는 24번이야
오홋 여기서 운좋게 다음카페 동호회 회원님 차량을 타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반가운 마음에
야인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선산터미널로 이동 하였다.
14.선산터미널(14:02)->구미역(14:28) (구미버스 120번 무임승차;)
선산터미널에 도착후 야인님께선 주차장에서 120번을 갈아타라고 하셧고
감사하게도 야인님께선 120번을 탈때 무임으로 타라고 말씀하셧다. 출발시간까지 야인님과 아야기를 나눈후
(저에게 여러가지 조언과 120번을 무임으로 탈수있게 해주신 야인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야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120번에 승차하였다. 120번이 선산터미널을 나온후
구미역까지 빠르게 달렸다. 하지만 왜관가는 25분발 111번을 탑승한다는 생각은 포기해야만 했다.
15.구미역(14:40)->왜관북부정류장(15:32) (일선교통 111번 현금 2000원)
구미역에 도착후 길건너 정류장에서 111번이 빨리 와주실 바라였다. 그후로 7분후 구미역정류장에서 대기하고있는 111번을 발견하였다.
나는 얼릉 승차해서 마음속으로 왜관까지 빨리 가주기만을 바랬다.
그런데 이차는 구미 시내에서 빙빙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은 가고 마음은 타들어만 가고
그렇게 마음을 졸이며 왜관북부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왜관북부정류장에 도착후 난 정류장안에 있는 250번 좌석버스를 발견하였다. 마음은 급한데 나올 생각을 안하고;;
때마침 0번이 출발대기중이길래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가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안간다고 하신다;;
난 그냥 조용히 40분발 250번을 기다린후 250번에 탑승하였다 예상외로 이차는 빠르게 달렸다;
하지만 시간이 정말 급했다 그렇게 마음을 졸이며 북대구에 도착하였다.
17.대구동부정류장(17:00)->영천터미널(17:55) (영천교통 555번 현금 2200원)
마음이 다급해진 나는 북부정류장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기로 결정하였다 시내버스로 동부정류장까지 가기엔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
그래서 나는 북부정류장앞에 대기 하고있는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동부정류장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달라고 하였다
그시간 대구시내는 길이 점점 막히는 상황이였고 택시기사님께선 골목길 스킬과 칼치기 스킬을 사용하시며
생각보다 빠르게? 동부정류장까지 이동하였다 다만 문제는 기사님이 시외터미널 앞에서 내려주셧단거였다;; (택시비 8600원 -_-;;;;;;;)
나는 시외터미널에서 시내버스정류소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정류장을 찾는중에 바로옆에서 55번이 보란듯이 휭하고 지나갓다;;;
계속해서 마음이 다급해진난 정류장 하나를 찾앗고 정류장엔 55번,555번이 정차한다고 써있엇다 여기가 동부정류장인듯 했다.
그리고 15분후 바로 뒷차인 555번 좌석이 왔다 승차후 나는 영천에 18시 전가지 도착하기만을 빌었다.
18시발 아화행을 못타면 여기까지 쌓아 왔던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오홋 그런데 이차 무지 빨랏다 속도계는 80~100 사이를 왓다갓다 하고 약간의 걱정을 덜을순 있엇다.
예상을 뒤엎고 영천터미널까지 55분이 소요되었다.
18.영천터미널(18:00)->아화(18:35) (영천교통 현금 1000원)
영천터미널에 도착한 나는 대기중인 아화행 차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드디어!! 아화행 시내버스 발견!!
반가운 마음에 바로 승차후 기사님께 아화에서 첫차 시간을 여쭤본후 자리에 앉아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엇다
이젠 모든것이 성공이였다 영천-아화 구간만 잘풀리면 100%성공이다. 그후 나는 편하게 아화까지 이동하였다. ^^
19.아화(18:50)->경주고속터미널(19:15) (금아버스 300번 현금 1500원)
아화정류장에 도착후 나는 배가고파 정류장 건너편에 있는 분식집에서 오뎅과 오뎅국물을 마시고 여유있게 담배도피며 300번버스가
출발하기만을 여유있게 기다렸다. 그후로 10분후 아화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는 300번 버스에 시동이 걸렸다. 300번 버스를 여유있게 승차한후
경주까지 이동하였다.
20.경주고속터미널(19:24)->모화(20:03) (금아버스 600번 현금 1500원)
경주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해 약간 추웠다.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600번 버스를 기다려 승차하였다.
21.모화(20:09)->울산공업탑(21:06) (남성여객 412번 현금 1000원)
모화도착한 나는 시동을 걸고 대기하고 있는 412번을 타고 공업탑 까지 이동하였다.
소요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여유를 가지며 울산까지 이동하였다
사실 모화에서 공업탑까지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는 잘 몰랐다. ^^;;
22.울산공업탑(21:13)->부산노포동(22:05) (푸른교통 2100번 현금 1800원)
공업탑에 도착후 이제 부산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때마침 1127번이 왔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타고 있어 버스를 보내고
다음차를 타기로 하였다 그렇게 7분후 2100번이 정류장에 도착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바로 승차한다음 의자를 리클한후 바로 잠이 들었다.
23.부산(00:30)->서울(04:50) (한일고속 심야우등 승차권 34200원)
노포동에 도착하기전 잠에서 깬 나는 노포동에 도착후 터미널앞에서 하차하였고 여유있게 서울에 도착후 시내버스를 바로 타고 오려고
00시30분발 차표를 끊고 늦은 저녁식사로 허기를 달랜 후에 터미널과 뒷편에 있는 지하철 차량기지를 구경하였다
(노포동 터미널 용인홈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은 지하철역인듯 해보이더군요 ^^)
터미널 왼편은 차량기지였고 나름 재밋는 구조였다. ㅎㅎㅎ
그렇게 00시30분발 서울가는차에 승차한 나는 맨 뒷자리에 의자를 최대까지 리클하고 노래를 들으며 출발하자마자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일어나니깐 서울도착;;; 사실 옆쪽에 앉아계신분이 깨워주시지 않았다면 못일어날뻔 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후 터미널에서 순대국 한그릇을 먹은후 터미널 건너편에서 401번을 타고 서울역까지 간후 서울역에서 집까지 가는 7013번을
환승하고 집으로 귀가 하였다 나는 집에 도착후 싯고 바로 잠이 들었다.
대단하군요... 미리 연락을 주었을 때 미심쩍었지만, 9403번 첫차 혹은 두번째 차 (이차들은 거의 붙어다님...--;; 뒤바뀔 수도 있음...)를 탔다는 것 같고요... 일단 출발이 빠르니 부산에 22시 경에 도착하는 쾌거를 이룩했군요... 기존에 알려진 코스와 다른 코스로 운행을 한 것 같은데, 혹 YONGCEL님도 동행을 한것인지??
약간의 (그러나 치명적일 수도 있는...) 실수가 훈훈함을 더해주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마음씨 좋으신 기사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 수고 많으셨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첫댓글 시승기 잘봤습니다 꼴뚜새벽부터 밤 열시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직 버스로만 시승하셨다니 대단하네요ㅎㅎ 암튼 대학생이신거 같은데 부럽습니다ㅎㅎ 아무튼 시승기 잘읽었습니다^^
시내버스로 하루만에 갈수 있나보네요..^^ 최소 이틀은 걸릴줄 알고 있었는데.. 여행기 잘 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이번 시승은 운이 많이 따라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천-장호원-감곡-무극과 음성-괴산-청천-용화로 갈 땐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스릴 있는 여행을 하신것 같은...
정말 막말로 X줄 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날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나 배터리가 간당간당하는 상황이라서 전화를 빨리 끊어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션샤인님 정말로 대단 하십니다. 하루동안 버스로 이동하시기에 많이 힘들어 셨을텐데....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청천을 간신히 잡으시고 환승난이도 S++의(참고로 S+++급은 울진->호산과 경주 355....)의 영천여객 아화행을 잡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나야 가끔 3번국도 순례하다가 노은경유 413 이나 잡는낙으로 사는사람이라...)
정말 대단하십니다. 운이 잘 따라준 시승..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하루만에 부산을 갈 수 있다는 걸 보니 기쁩니다.^^
그날 전화주실때 배터리가 간당간당 한 관계로 금방 끊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
무척 꼼꼼하게 준비하셨네요. 명절을 지난 첫째 주말이기에 가능할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군요... 미리 연락을 주었을 때 미심쩍었지만, 9403번 첫차 혹은 두번째 차 (이차들은 거의 붙어다님...--;; 뒤바뀔 수도 있음...)를 탔다는 것 같고요... 일단 출발이 빠르니 부산에 22시 경에 도착하는 쾌거를 이룩했군요... 기존에 알려진 코스와 다른 코스로 운행을 한 것 같은데, 혹 YONGCEL님도 동행을 한것인지??
아쉽게도 저 혼자갔습니다 ^^;;
정말 따라하기 힘들거같네요 111번 타셨으면 약목도 지나치셨는데 약목에 거주하는데 아쉽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이제 와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오타가 많이 났네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승기라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기존의 경부축대신 '중부내륙버전'으로 가셔서 그런지 시간도 단축되었네요. 여러 기사님들의 협조도 감동적이었고.. 완승 축하드리며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1일 당일치기로 다녀 오셨다니 대단 하십니다. 힘든 점도 많았을텐데 잘 해내셨다니 뿌듯하네요.^^ 좋은 경험 하고 오신거 같네요.
정말로 1일 당일치기로 성공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가능하군요... 역시나... "영천<-->아화" 이 구간이 제일로 문제입니다. 성공하지 못했으면 다... 물거품이었을텐데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진짜로 하루 당일치기 하기 힘들텐데 하고 오셨네요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약간의 (그러나 치명적일 수도 있는...) 실수가 훈훈함을 더해주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마음씨 좋으신 기사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 수고 많으셨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서울-부산을 시내버스로 단 하루만에 가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시승기(여행기) 잘 봤습니다.^^ (언제 한번 뵈야 할터인데....ㅎㅎ)
잘읽었습니다..정말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