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3박 4일 일정으로 갔다왔습니다.
숙박은 그린하우스에서 했구여.
첫째날은 창가쪽 방이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이틀은 벽쪽이여서 잘 잤답니다.
그린 하우스 무지 친철하고 깔끔하고 좋아여~^^
방이 조금 작아서 실망하긴 했지만..
근데 알아보니까 홍콩 원래 다들 방이 작다고 하더군여.
솔직히 첫째날은 너무 실망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는데
둘째날 부터는 홍콩이 좋아보이더라구여.
사람들도 무지 친절하고.
근데 아쉬운게 코즈웨이 베이에서 시간을 너무 마니 보내서
침사츄이에는 별로 있질 못했어여..흑흑
홍콩은 진짜 쇼핑의 천국이더라구여.
대충 보면 되겠지 했는데 백화점이 워낙 커서
하루 온 종일 돌아도 다 못볼것같아여.
그래서 12월달에 못다한 홍콩 쇼핑을 더 할려고 합니다.^^
대충 제가 쇼핑해본 곳에 대해 적어볼께여.
다들 자라가 이뿐 옷이 많다고 해서 첫날 대충 둘러봤거든여.
근데 별로라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다가
둘쩃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갔더니 역시 님들 말씀대로 이뿐 옷많더군여.
진작에 알았더라면..
글고 망고도 괜찮던데.에스쁘리도.
근데 에스쁘리에선 정말 잘 골라야해여.
첨엔 1층만 있는 줄 알고 황당해하고 있었는데
밑에 옷이 왕창 있더군여,'
근데 옷들 상태가 별로 였어여..'
잘 찾아야할듯..
글고 x-game 샵 있다고 해서 기대 왕창 하고 갔는데
물건 진짜 없어요..
침사츄이랑 코즈웨이 두군데 갔는데
다 별로였습니다.제 생각엔..
명품하나 장만해볼려고 한국 면세점에서 가격 보고 갔는데
왜 홍콩이 더 비싼건지..
옷은 못봐서 몰겠지만 신발이랑 가방은 더 비싼것같았어여.
어디서 보니까 명품 세일두 한다고 하던데..
그거 잘 알아보시고 가는게 나을듯..
중고명품샵있어서 갔는데 그것도 괜찮을 것같기도 한데
왠지 울 나라 사람이 아닌 중국 사람들이 들었다니까 좀 찝찝하더라구여..ㅋㅋ
아~젤 좋았던건 화장품 가격이 마니 싸더라구여.
맥(mac)이 있길래 가격 봤더니 마니 싸서 5개 사왔습니다.^^
얘기 들어보니까 에스케이투나 시슬리 같은 화장품도 홍콩이 반 정도 싸다고 하네여.
글고 스포츠 용품(골프 용품)이나 퓨마,나이키 등등
보실려면 파크레인에 가세여..
이름은 까먹었는데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 있는 곳..
2층에 가니까 싼 물건 많더라구여.
엄마 선물로 골프 백을 힘들게 사왔는데
맘에 안들어 하셔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싸니까..
가격 마니 싸여..골프 용품..
선물로 좋을 것같아여.^^
옷은 대충 이 정도만 봤구여..
마지막으로 육포..
완전 기대해서 가자마자 찾아서 먹어봤지여..
진짜 울 나라 육포랑 마니 틀리더라구여.
달고 맛있어여.
한국에 가지고 갔는데
공항에서 걸릴까봐 무지 떨었거든여.
근데 다행히도 검사를 안하더군여..푸하하
지금도 냉동실에 있다는..
근데 왠지 한국에서 먹으니까 제대로 맛이 안나는것 같다는..헤헤
처음 홍콩 여행이라 많이 걱정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쉬운 여행이었어여. 홍콩 갈 계획 있으신 분들 두려워 마시고 꼭 가세여!!
저두 영어 진짜 못하는데 바디 랭귀지로 다 통해여~^^
대신 여행 영어 같은건 챙겨가세여~
첫댓글 저도 13~16일에 그린에 있었는데^^ 아들네미랑 둘이서요.. 자라,망고 매장이 어디에 있나요 저도 12월 세일 기간에 갈려고요...
sk2 화장품은 한국이랑 비교하면 2/3정도 인것 같아요...제가 남자라 가격은 잘모르지만, 여친줄려고 샀거든요...
자라,망고는 백화점에는 다 있어여.제가 간곳은 침사츄이에 하버시티랑 코즈웨이 베이의 타임스퀘어에여. 위치는 백화점 안내판에 있어여^^
앗.. 그랬군요.. 돌아다니느라 쇼핑은..--ㅋ
확실히 망고가 이쁜거 같아요..옷이 다르게 나오는건지..한국망고는 -- 이쁜옷없는데..홍콩망고는 이쁜옷 넘 많아요 ^^
저두 쇼핑엔 관심이 없지만 ^^ 화장품과 스포츠용품은 확실히 싼거 같아 담에 가면 꼭 사려구요~
저는 향수테스터 한무대기 사와서 아직도 사용중이라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