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산군에 소재한 한일장신대가 21일 야구부 창단식을 한다.
최영상 감독과 이종국 코치를 두고 신입생 18명으로 팀을 꾸려나간다. 대학야구는 지난해 6월 한국사이버대가 창단한 데 이어 한일장신대가 새로 생김으로써 26개팀으로 늘어났다.
신생팀으로 아직 야구장을 마련하지 못한 한일장신대팀은 전주구장을 빌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올봄 춘계리그부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창단 감독을 맡은 최영상씨(44)는 지난 90년부터 3년간 프로야구 쌍방울 코치를 거쳐 97년부터 99년까지 전주고 감독을 역임했다. 최 감독은 “신입생들의 장래성이 커 2~3년 후에는 대학 상위권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환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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