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품속 같은 모후산 (母后山)
산세가 어머니 품안처럼 포근하다는 모후산(母后山).모후산의 원래 이름은 나복산(蘿?山)이다.
나복은 무나 메꽃을 일컫는 식물로 오래 전부터 산 중턱에서 재배한 동복삼(同福蔘)이었다
개성 상인들이 복삼을 가져다 재배해 고려인삼이 태동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모후산은 고려인삼의 최초 재배지인 셈이다.
100여년 전만 해도 모후산 상봉 아래에서 인삼을 재배했는데 지금도 인삼포(人蔘圃) 관리사 축대가 상봉 아래에
뚜렷이 남아 있다. 모후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고려 공민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민왕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왕비, 태후와 함께 모후산 기슭까지 숨어들어 1년간 머물면서 부드럽고
수려한 산세에 반해 모후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전해온다.
모후산(918.8m)은 화순 남면과 동복, 순천시 주암, 송광면에 걸쳐 있으며 전남에서는 지리산,
무등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행은 화순군 남면 유마사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과
동복면 유천리 용문계곡으로 가는 길로 크게 나뉜다
용문사 계곡은 경사가 완만해 오르기 쉬운데다 계곡 곳곳에 폭포를 이뤄 볼거리가 많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삼나무 숲을 거닐며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권할 만한 코스다.
유마사 계곡은 고로쇠 약수 채취로 분주했다. 고로쇠에 얽힌 전설도 많다.
도선국사가 광양 백운산에서 오랫동안 좌선을 하고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아 옆에 있는 나뭇가지를 붙잡았다.
이때 가지가 부러지면서 물방울이 떨어지자 마침 갈증을 느낀 스님은 목을 축이고일어나자 무릎이 펴지는 것이 아닌가.
스님은 뼈에 이롭다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렀고뒷날 고로쇠가 됐다고 한다.
모후산 고로쇠 물맛이 가장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산에도 오를 겸 고로쇠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모후산은 풍기는 산세에서도 그렇거니와 사람들에게 복삼, 고로쇠 약수와
산죽을 내주며 베풀기만 하는 우리 어머니 같은 산이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모후산의 중봉(755m)과 그 뒤로 멀리 보성군의 존제산(712m)과 초암산(576m)이,
남서쪽으로는 장흥군의 제암산(806m)과 화순군의 봉정산(413m)과 화학산(616m)이,
서쪽으로는 화순군의 내리 저수지와 그 뒤로 구봉산(408m)이, 북서쪽으로는 무등산(1,187m)이,
북쪽으로는 화순군의 옹성산(572m)과 백아산(810m)이 막힘 없이 조망된다.
주차장 ~ 용문재 ~ 모후산 ~ 중봉 ~ 집게봉 ~ 유마사 ~ 유마사주차장 8.2 Km
₩60000 .ㅡ 28 인승
조식: 김밥,생수 / 중식 제공
준비물
바람막이/스틱/여벌옷/행동식/식수/랜턴 기타 개인필수
예약문의: 회장 거목(010 3727 9806) 총무 옥경이(010 8636 5466)
안전부장(010 5296 7268)
입금계좌:농협 241032 -56-059972
인터넷 예약:다음카페(인천사계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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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안전부장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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