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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산행/여행사진 스크랩 부산 갈맷길 종주 1-1 (임랑해수욕장 - 기장군청)
달그림자 추천 0 조회 203 13.07.16 08:1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 갈맷길 종주

일자 : 2013년 6월 29일 9~13시 (약 4시간)

멤버 : 초딩친구 이성중, 전중곤, 최영임 3명

거리 : 12. 2 km

 

야 아무래도 이번에는 힘들거 같다. 다음에 하자 하고 누가 전화라도 한통 해줬으면 했다.

오른발 무릎이 너무 아파 제대로 걸을수 있을런지...

친구들에게 피해는 없을런지...

완주 해야 할건데...

다행이 그래도 1-1코스만 걷고 또한 산길이 아니라서, 가다가 언제든지 큰 길로 빠질 수 있어 마음은 쪼까 편타.

내가 먼저 전화해서 그렇게 하기는 싫고...

 

오늘도 마누라 잔소리를 뒤로하고 문을 나선다.

7시 조금 넘어 버스를 타고 덕계내려 다시 월평3거리 하차...

부산 범어사서 출발하는 37번 버스 기다리면 영임이에게 전화하니 노포동서 버스 대기중

중곤이가 사온 김밥 두 줄을 앉아 해치운다.

캔커피도 두개 사왔네...

 

 월평3거리....

 

버스 맨 뒷좌석의 해맑은 영임이 얼굴을 담고

버스는 구비 구비 돌아... 임랑 3거리서 우리를 내려놓는다.

 

출발점을 찾느라 잠시 헤매고...

화장실서 불필요한 지끄러기를 비운다.

 임랑해수욕장 부산 갈맷길 시작점

 역사적인 스탬프 날인 

  

   

 

다리를 건너... 날씨가 무덥다.

 문동리 새끝 - 멀리 월내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중곤이는 왼발 발꿈치가 아파서...

나는 오른발 무릎이 아파서 둘다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걷는 데 영임이는 홀로 잘 걷는다.

그래서 영임이는 갈맷길 종주 대장이다.

앞으로 쭈~욱

 신평소공원 

정자가 있어 잠시 쉰다.

그리고 가져온 주전부리 농갈라무꼬...

 

앞자리에 있는분이 사진을 찍었는 데

두분이 부부로서 대전서 와서 부산 오륙도서 해파랑길 걷고 있는 중이라는데

오늘 기장군청에서 출발 여기서 우리를 만났다네...

그러면서 리본이 모서리, 찾기 힘든곳에 위치를 해야 하는 데

너무 편한길, 큰길에 설치되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 하네...

 

우리도 일광해수욕장에서 스탬프 찍고 기장군청 가는데

학리로 가야할지...고민하다 뒤돌아서서 길을 찾긴 찾았는 데

제법 많이 헤메었지

그 분 말씀이 귀에 들어오더라고...

 

 

 바닷길 - 얼굴에 중무장하고... 양산까지..

 

 

 

 

 

  

 

 이곳에서 팥빙수 하나 때리고...

재무는 중곤아 니가 봐라 하면서 3만원씩 각출...

또 걷는 다오.. 

 일광해수욕장에서 두번째 스탬프...

  

길도 아닌 길을 영임이가 씩씩하게 헤쳐주는 바람에 다리아픈 둘이는 말도 못하고 기냥 따라간다.

중곤이는 다리를 절면서 뒤로 처지다가 여기서 부터 나를 추월했는 디

문수산, 치술령, 영남알프스 종주등을 같이 하면서 약속을 칼 같이 지키는 중곤이가 미덥다.

아마 자기도 다리가 아파서 다음에 걸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땡볕에 바람도 아니불고...  

 기장 군청... 

 

쯔기다시 사진 한장...

6월 27일

종원이가 울산서 일한다고..

시형이도 시간난다고 해서...연락을 하니 울산팀 다 모이고

그러니 부산, 양산에서 또 귀한 여친들이 올라오네...

공업탑 복개천 삼겹살집에서... 대부가 팍팍 쐈다네...

그래도 가비압게 1-1 코스 종주 완성- 스탬프 3번

 

 

 

 

 

 물회찾아.... 택시비 없어 버스타고 기장시장으로...

 겨우 찾아낸 식당....

 

맥주로 열기를 식히고

물회로 마무리....

 

다음 트레킹은 7월 13일 9시 기장군청에서 출발...

비가 와도 무조건 출발임다.

(스탬프 날인 수첩 구하는 방법 - 부산 구, 군청에 가면 줍니다. 공휴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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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6 12:02

    첫댓글 달자님 무릎도 시원찮은데 괜찮어요?
    초등동기들캉 재미있는 걷기였네요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07.17 08:26

    예 재미있게 걸었습니다.
    구경거리도 쏠쏠하고...
    이렇게 걷는 건 또 처음이라...

  • 13.07.16 21:12

    이렇게나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 인줄 몰랐네요.
    중국 잔공잔도 가서는 약한 모습을 쬐끔 보였었는데ㅋ~
    다음 갈때는 미리예기해요 연화리쪽에 인맥이 있으니 대접 하리다...해물,횟집etc~

  • 작성자 13.07.17 08:27

    별 말씀 다 하십니다.
    인맥동원까지는 안 하시도 됩니다.
    기냥 얼굴보고 카... 하는 게 좋습니더...

  • 13.07.16 22:55

    초딩친구들과 걸으니 좋지요~
    아픈다리 절뚝거리며..
    그래도 추억은 남습니다!

  • 작성자 13.07.17 08:28

    맞습니다. 나이드니 조금씩 아프기도 하네요....
    추억거리 많이 남겨야죠... 건강할때..

  • 13.07.19 10:37

    친구가 뭔지...ㅎㅎㅎ
    아픈다리 이끌고 갈맷길 종주하시고...
    그길이 참 이뻐요..
    전 작년에 다 두루 설렵했음다..ㅎㅎ

  • 작성자 13.07.29 16:33

    친구보다 갈맷길 꼭 종주하고 싶습디다.
    총 9코스인데 인자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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