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따라 물 따라~~제천 금수산/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청송 주산지(18/8/일월화)5~7)2박3일

[진이]

휴가철이라 온갖 미디어는 연일 휴가에 대한 방송으로 분주하다

휴가라기보다 연일 되는 폭염에 이삼일 정도 발길 닿는데로 떠나와도 지친 요즘에 활력소가 될것 같아

8월5일 아침 7시쯤 집을 떠나 충북 제천으로 출발~휴가던 여행이던 뭐던 산은 꼭 가야한다~ㅋ

부산아침 27도 낮쵝오기온 35도 금수산이 있는 제천 아침25도 낮 쵝오기온 36도로 폭염의 기세가 최고조로 달하는

 8월염천이지만 물처럼 바람처럼 한바꾸~~

부산 아침 7시 출발~운전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11시30분쯤 능강계곡 도착~

단양팔경이라는 능강 계곡 능강교이다~

장마가 빨리 끝나구 연일 폭염에 계곡은 수량이 너무적어 조금은 실망~

글치만 계곡을 보로 온게아니구 금수산 산행이니 목적이기에 그닥 실망스러울것도 없다

대충 그림을 그리고  왔기에 능강교에서 들머리를 잡는다~사실은 지도도 없고 트랭글도 없이 완전 무대뽀 산행~ㅋㅋ

얼음골로 이어지는~자드락길과 망덕봉 가는등산로이다~~

너무 말라버린 능강계곡~

돌탑이 있는곳에서얼음골 자드락길은 직진~

 망덕봉(소 용아릉)은 우측인데 출입금지(설악산 용아장성 못지않는 위험한 구간이라 소용아릉이라고 부른다는데

산꾼들이 소용아릉 리찌산행을 벼루고한다는데  겁대가리 일시불로 상실하고  무슨 무대뽀로 소용아릉을 오른다~

계속 오르막을 치다가  슬슬 암릉구간을 올라간다~~36도라는데 간간히 충주호의 바람이 불어와  맘의 위안을 삼으며~

청평명월~충주호가  보이면서 강바람은 이마의 땀을 식혀주고~

계속 기암절벽과 암릉구간을 지나며 비석바위를 지난다~

맞은편 신선봉 미인봉도 조망~

발 디딜곳이 없어 올라가는데ㅡ 식급~~~

올라오는데 식급은 햇지만 조망은 끝내준다~~~ㅋㅋ

산 부인과 바위~~~

설마설마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저곳도 결국은 올라갔다~~~~

다 올라와서 바라본 칼날 능선~~~중앙으로 올라온 소용아릉 구간이 한눈에 포착~

헉!!!또 올라간다요~~~~

여기도 만만찬케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발디딜곳이 없어 로프에 매달려 ~~팔다리 힘이 다떨어져 떡 실신~~~ㅡ.ㅡ

얼음골재 갈림길~금수산은 직진~

좌측 망덕봉~중앙 능강계곡(얼음골)우측 신선봉/미인봉 능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금수산(1,016 m)은 이름 그대로 사계절 비단결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산이다.

  금수산의 옛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런데 조선조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이 백운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금수산으로 산 이름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고

정상에서 월악산 영봉과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금수산~벼루고 벼뤘던 산인데 덥든가 말든가 산꾼들이 갈구한다는 소 용아릉 까지 인증~~

기분이다~좀 있어뷔는 요리로 쏜다잉~~~호호~

청풍 명월이라는 충주호도 한눈에 조망~

다시 망덕봉 방면 얼음골재에서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이 자잘한 돌멩이로 미끄럼틀이다~

얼음골 도착 어디서 냉동고 같은 찬바람이 8월염천에 달구어진 몸을 식혀주는데 오늘 금수산 완전 알짜베기 산행~~~

옹달샘 물이 냉동고 물처럼 으찌나 차갑던지~산행이 아닌

굳이여행이라 하고싶다~여행의 묘미이자 맛이란게 이런걸까?쌩 고생후 얻는 평화와 여유로움~~

능강교에서 자드락(얼음골)길은 왕복 11키로~하산이 좀 지겨웟슴~

얼음골에서 망덕봉 갈림길 합류~~~

다시 능강교~~~오전에 삼삼오오 있는 피서객들은 다 철수~

땅에서 솟는 계곡물이 너무차가워 춥더라는~

★능강교/자드락길/망덕봉 갈림길/소용아릉/망덕봉/얼음골재/금수산/얼음골재/얼음골/자드락길/능강계곡/

능강교14k/12:02~18:37★

능강계곡에서 일찍감치  물처럼 바람처럼 떠난다~~~

세수도 안하고 일어난 그대로~~~담 목적지를 향해~~~

도락산 방면으로 하선암 계곡으로 가서 못잔잠 보충~~

월요일이라 조용하긴 조용하지만 계곡물이 영~ 아니올시다~~~~~~

하선암에서 한참을 휴식을한뒤 치악산 휴계소에서 간단하게 간식 타임~

원주 소금산 도착~~땡빛인데도 관광객이 제법이다~그래도 강원도라 바람이 살랑 살랑~

원주 아침 기온 26도 낮쵝오기온 34도~~~여전히 폭염의 날씨~

장마도 빨리 끝나구 폭염의 연속으로 계곡이나 강가는 수량이 벨로라  몸을 담갔다가 피부병 걸릴정도~~~

매표소에서 성인 3000원 하는 팔찌형 입장권을 구매~왼쪽 팔목에 바코드가 찍힌 팔찌를 착용~ 출렁다리로 올라간다~

왼쪽에 착용한 팔찌형 입장료~바코드를  전철 타듯이 이용~~

아름다운 강산이긴 한데 계곡 물수량이 너무적어 옥에 티라고나 할까??

구매한 3천 짜리 팔찌형 입장료~~~왼쪽 팔에 착용~ㅋㅋ

마지막 전망대는 순서를 기다려 촬영~~이 더붠날에~ㅋㅋ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철길위로 관광열차 랑 레일바크도 지나가드라능~

물놀이 할수있는 주변 시설~~~나무그늘아래  발을 담그구 한참을 휴식~~간식타임~

청송 주산지~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구~원주에서 일박후 안동으로 내려오면서 안동으로 들릴까하다가 

안동은 너무더워 어차피 내려가는길~약간 우회~

새로 뜷어진 고속도로를 따라 청송으로 고고씽~~~아침 24도 낮 쵝오기온 32도~입추라 그런지 좀 시원타~~~

청송 주산지도 몇번의 갈 기회는 있었지만 그닥 메리트가 없기에

무시빵 때리다가 한번은 와 주는게 예의일꺼 같아서~~~ㅋㅋ

주산지~~2003년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사계절이 담긴 영화가 상영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지금은 왕버들이 죽은게 많아 사람들이 손을 타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님말구~

향후 10년간 왕버들이 견딜수 있을지 걱정 아닌 걱정~~~걱정도 많은데 왜 살은 찔까???미스테리다..

예전에는 수려했지만 갈수록 수량도 적고 오염되고 점점 그빛을 잃어가고 있다~~~가을단풍이 드는 10월경이 참 예쁠꺼 같다~

말라죽는 왕버들을 위해   짚 가마니로 빙빙 둘러치구 물을 계속 빨아먹게 인위적으로 설치~~~

많이 죽어있는 왕버들~적절한 기온을 유지하다가 많은 사람들의 체온으로 죽지않을까???오만때만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ㅇ ㅏ 놔 내가 왜 자꾸 걱덩을~~~ㅋㅋ

주산지를 들린후~~그주변 얼음골과 옥계계곡(얼음골/옥계계곡도 수량부족으로 오염피부병 걸릴상황) 관광을 하고~~

포항으로 고고띵~

포항죽도시장 들려 늦은 점심후~~포항 /해운대 고속도로 경유~~~

장안 I C에서 탈출~그 주변 연꽃밭을 들려 드라이브 삼아  기장/송정/광안대교/서면~~~~

초록숲길에
초록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우수수
꿈속에서 보았던
연초록 이파리는

어느새 초록 숲길이

되는가 싶더니
가을사랑이 되어 
너울너울  춤을 추며
내게로 다가온다

입추구나

이렇게
또
그대사랑
가을사랑을

 읊조리는 가을이 시작되는구나

찐이~

★원주소금산 출렁다리/청송 주산지/얼음골/옥계계곡/영덕/포항/장안사/송정★

         

[동강]

1타 3피로 휴가
잘보냏군요 축하 축하

[동강]

난 유난히 더운 18년도 제대로 어디 떠나보지
못하고 이여름 다가는데 어름골은 제천서도 보고
청송서도 뱟네 나도 처갓집 방문 청송 있엇는데
소리 소문업시 주산지 구경하고 갓구만 난 청송서
그시간 삼겹 꽃등심 피워 야외서 몸보신 했다오
아뭏든 힐링 굿입니다

[진이]

정처없이
돌아댕기다 보니 얼음골~옥계계곡~

꽃등심으로 몸보신 했으니
우찌
석남사 환종주??

어제 해운대/송정은 비와서 쉬원했는데
서면은 비 안왔담서요??

송정은 추붜가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