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아침
부산 영도대교밑 반도보라 방파제에서 감성돔이 뜨문뜨문 나온다는 소식에..
집사람이랑 낮출조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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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출조시에는 대부분 기분 up~ㅋㅋㅋ
팔공산에 있는 제일레져를 들려서 지금까지 얻어썼던 소품들 다 기억해내서
필요한 것들 모두 장만했네요..
그리 멀지 않은 영도~ 자 출발~~115킬로..
마음은 벌써 영도대교에 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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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같이 가니 잔소리 없어 편하군요 우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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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반도낚시 들려서 .....
밑밥챙기고, 포인트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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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한번 낚아 보자고 천천히 시작~
날은 뜨겁고 모자는 늦게써서 얼굴 다 타고.........
테트라포트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낮에 맨정신에는 상관없겠지만
밤에는 테트라포트 굴곡이 불빛에 외곡지기 때문에 술한잔 했따가 정말 훅 갑니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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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에 낚시 하시는분들 쾌나 되네요.........
반도보라 방파제 찾아보면 101동 102동 사이가 가장 좋구요
감성돔 노릴시에는 전방 20미터 이상 날려야 합니다..
만수시 20미터 지점 수중테트라포트와 원바닥 경계선이라고 하네요..
수심은 낚시점에서는 7~8미터 주라는데 바닥찍어보니 10미터 나오드라구요
바짝 붙였습니다..ㅎㅎㅎ 생활 낚시터 이다보니 채비손실도 많고요
조황은 ㅠㅠ 잡고기 한마리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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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쯤 낚시대 접고 국제시장 잠시 들렸습니다....
볼게 별로 없더군요..
그리고 야시장 상인들 파는 음식들이 많이 비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인도네시아산 오징어 다리 한개 작은거 2천원.. (손가락 한개반만해요..오뎅보다 엄청 작아요)
낚지 호롱구이식으로 돌돌 말은 크기가 아닌, 중간에 철사로 끼워넣다보니 크기가 작을수 밖에요..
담배꽁초만한 치즈구이 3500원 ㅋㅋㅋㅋㅋ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야시장이면 흔하더라도 서민들이 좋아하고 좀 싸게 파는 음식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대부분 퓨전음식이네요..
종일 더위와 싸웠더니 저는 그져 눕고 싶은 마음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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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한번쓴 시마노대를 세척하려니 귀찮아서
제가 샤워하면서 집사람이랑 씻어야 했는가????
혼자 씻으면서 깔짝깔짝 빼다가 샤워꼭지있는곳에 딱 걸리더만 .....또각 소리와 함께~
아........좌절모드;;;
3센치 정도 파손된듯 한데..
보증서가 있어서 보낼려다가 엠씨티가 그냥 수리해서 사용하라해서 일단보관중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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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 ㅋ ㅋ...부부 조사님 탄생~~보기 좋네요...건너편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양념 구이 먹고 와야 부산 갔다왔구나~~하는데.....*^^*아쉽네요~
요새 엄청 돌아다니네~ㅎㅎ
원기충전해서 새 사업 대박나시길.....
저두 낚시 시작하면서 G사 큰맘먹고 쌌다가 첫출조 가서는 원줄에 초리엉켜 똑깍하고는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기좋아요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와이프는 낚시는 취미가 없어서리..그나마 낚시가지 말라고 안하니 다행이긴함 ㅋㅋ;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수리킷은 늘 가지고 다녀야죠 ㅎㅎ
칼하나 라이타하고 순간접착제만 있으면 바로 해결되는데.... ^^""
보기가 참 좋습니다 ~~늘 행복하시구요 ^^*
ㅎㅎ 보기 좋습니다 형님
가족이랑낚시다니시고 참보기좋습니다
형수님이 엄청미인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