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1963년 부산직할시 승격을 통해 그간의 부산도시 발전의 발자취와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돌아보고 밝은 미래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회화, 사진, 영상, 조각 등 시립미술관 소장품 및 국·공립 미술관 대여 작품 약 100점과 일반시민들로부터 수집한 사진(자료)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작품 흐름은 부산 지역을 연고로 활동했던 작가들의 감성으로 6·70년대 근대도시에서 현대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8·90년대 격동의 바람을 성장통으로 딛고 극복하는 부산 2000년대 새 밀레니엄의 국제적 중심 메트로폴리탄으로 성장한 다이내믹한 도시 부산의 자화상을 시민들 일상의 모습으로 담아낸다.
전시 구성은 6·70년대 부산의 모습을 담은 김종식의 <현대조선소>와 8·90년대 박병춘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2000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부산의 김성연, 하성봉, 정혜련, 송성진, 나인주, 변대용, 김해진 등 7명의 현대미술과 더불어 시민들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사진들로 이루어진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일상적 삶을 기록했던 스틸사진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시민참여의 장을 접목시켜 전시 감상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담아가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첫댓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였군요^^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