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몇시간은 웃다리칠채의 장구가락을 중심으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박
덩-더궁-/덩-더궁-
덩-더/궁-더/궁-더/궁-
덩-더궁-
덩-/덩-/더궁-/더궁-
장구잽이들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가락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궁-구궁-/궁-구궁-
궁-구/궁-구/궁-구/궁-
궁-구궁-
궁-/궁-/구궁-/구궁-
저의 경우에는 처음 가락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원박은 그 가락의
특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궁채만 치는 가락은 좀
불안한 그런 느낌입니다. 또한 '덩'으로 하나를 시작하기 때문에 가락이 안정성이 있고
격에 맞는 느낌입니다.
물론 치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 무엇을 쳐도 무방합니다.
칠채 장구가락을 만들어가는 기준은 바로 '첨가의 원리'임니다.
한글이 획을 첨가해서 만들어 지듯이 가락도 하나씩 첨가하며 변화해 갑니다.
그랬을 때 안정적이며 또 음악적일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 이 첨가의 원리를 가락으로 예를 들어가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첫댓글 '첨가의 원리' 주실때까지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