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읍에 위치한 검봉산 자연휴양림!!!!!
해발고도는 높지 않지만 바다에서 5분거리에 있는 휴양림...정상에 올라가면 날씨가 좋으면 울릉도가 보인다는 휴양림...
국립 휴양림 추첨제에 모두 떨어지고 ....강원 남부권 여행을 위해 장장 열흘간 후보로 9사이트를 걸어놓아 213사이트와 216 사이트를
4일과 5일 (2박 3일) 을 예약할 수 있었다
몇일 있는 캠퍼들 보면 하루 하루 메뚜기처럼 사이트를 옮겨 다니던데..우린 운좋게 두 사이트를 옮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검봉산이 일반 야영장...데크가 조금작고 자동차를 이동 주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오토캠핑장의 모습...이곳은 204번부터 212번까지의 사이트 모습
이곳은 보이는 곳부터 224번부터 213번 사이트
오후에 보니 나름 그늘 형성이 가장 많이 되는 208.209,210번 사이트....
나중에 알았지만 오전엔 내가 머물었던 213번 사이트가 최고인듯 ..오전내내 그늘이 지고..오후에 햇볕이 내리쬐네요
어차피 아침먹고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데 오후에 해들어봐야 상관없지요
검봉산에서의 2박 3일을 함께 할 213번 사이트 !!!!
오전에 그늘이 형성돼 그리고 바람도 잘 불어 시원합니다. 가장 끝부분에 위치한 사이트이기에 나름 공간확보도 좋습니다.
다만 옆에 산책로가 있어 몇몇 사람드이 지나다니지만 ,,,그래도 번거롭지 않고 괜찮습니다.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데크 사이트는 360*360정도이니 어느정도 넓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데크마다 사진처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장비 세팅도 많이 절감이 되네요..
동해안 강원 남부의 폭염으로 연일 더운 날씨를 감한해 렉타타프와 이너텐트가 아닌 그늘막인 코베아 파라다이스로 세팅을 합니다.
해뜨는 새벽 ...캠핑장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진 않지만 삼림욕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아침공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오토캠핑장에 새롭게 마련된 캠핑센터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이 있습니다. 신축이라 아주 깨끗합니다.
샤워장 내부 ...3개의 부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온수도 잘 나옵니다.
화장실 내부 ..여기도 깨끗합니다.
화장실에 온수가 나오는 곳은 여기가 처음인듯....휴양림 중 최고의 시설인 듯
사이트를 정리한 후 해수욕을 위해 해변으로 떠나봅니다.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맹방 해수욕장..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한 얕은 수심...해수욕장으로 민물이 합쳐지는 곳이기에 그 시원함이 더합니다...
극 성수기가 맞는 듯 합니다..
아름 한적할 거라 생각했는데..이곳도 많은 인파가 있네요..다들 저같은 생각이겠지요
날씨는 너무나 좋습니다. 아니 덥습니다.
바다를 보니 가슴도 시원 ...바람도 많이 부니 좋습니다
바나나 보트 타는 모습도 보이고...
해수욕장에서 그늘막이 바람을 막아줄 수 없을 거 같아 15000원에 대여한 파라솔...
그리고 마련된 우리의 자리...앉아 있었던 시간보다 바닷물 속에 들어가 있던 시간이 더 많았다
울 둘째 민기의 해수욕장에서의 놀이..
파도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모래사장에 앉아서 모래집도 만들어 보다가
더우면 튜브타고 파도타기도 하다가,,
또 나와서 모래놀이 하고..
첫째 범진이는 아예 바다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나와도 이렇게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물속이 시원한지 잠도 청해봅니다.
안지기도 시원한 파도에 어울려 물속에서 더위를 피합니다.
해산물이 저렴하다는 임원항....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물회집을 알아봅니다. 해촌이라는 집으로 결정
물회에 들어가는 육수를 과일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육수가 새콤달콤합니다.
회에 육수를 넣어 물회를 먹어봅니다.
맛있습니다. 회의 양이 넘 작다는 생각 가격도 15000원인데 ....
매운걸 못 먹인 둘째 민기를 위한 전복죽..
이것도 나름 맛있네요...민기도 한그릇을 쑥닥..
못다한 해산물의 섭취를 위해 캠장으로 공수해온 회,,
첫날은 임원항에서 오징어와 광어, 우럭을 회를떠서 저녁만찬을 즐겹습니다..
둘쨋날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을 둘러본후 전날 아이들이 폭풍 흡입한 오징어의 아쉬움을 위해 오징어와 부시리를 회를 떠서 마지막날을 장식합니다
캠핑을 출발하면서 횡성에서 공수해간 한우 고로케...맛나네요
삼척을 이동하면서 들린 옥계 휴게소에서 바라본..망상 해수욕장
하늘도 파랗고...바다도 파랗고..가슴이 탁 트이네요
옥계 휴게소 전망대..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전망대 데크위에서 포즈 취한 두 아들
500원 넣고 여기저기 보지만 보이는건 ....바다....
이동 중 썬글라스에 확 꽃힌 울 민기...
맘껏 포즈를 취해 봅니다.
검봉산을 떠나기전 매표소앞에서 아쉬운 작별을...
3박 4일간의 여행일정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
휴양림 이용으로 저렴하면서도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삼림욕과 해수욕 두가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힐링캠핑
울 아들들의 기억속에 2013년의 여름은 어떻게 추억으로 남을까요
더운날씨에도 함께해준 상인네 가족...우리고 우리가족 모두 고생했습니다.
강릉에 살고있는 고향친구와의 강워도 강릉시 왕산면 어느 다리밑에서의 삼겹살 파티와 오랜만에 에어콘의 시원함속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4박 5일간의 대 장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댓글 휴가 잘 다녀왔구만~~ 부러워...
검봉산휴양림은 몇년전에 봉하마을 들렀다 임원항에서 저녁먹고 무작정 자러 갔더니 자리없다고 팽 ㅠㅠ
밤이라 주차장에서 자면 안되나요? 했더니 팽~~ ㅠㅠ 해서 올라오는 삼척 해안도로 정자에서 잔 기억이 ㅎㅎㅎ
옥계휴게소에서 텐트 치고 잘 수도 있다는 야글 어서 들었는데??
그늘이 부족한지만 그래도 해안이 근처라 ....나름 잘보냈습니다
^^ 휴가 지대로 즐기고 오셨군요..
우앙.. 또 가고 싶다.. 이런 후기들이 올라올 수록..ㅠㅠ
임원항에서는 문어를 사 드시는게.. 제일일듯..ㅋㅋ
맞다 실시간후기에 문어 올라왔었지. 아쉽네. 담에 먹어야지
문어는 내가 휴가때 스읍~~~ ㅋ
앞쪽 말고.. 뒤로 쭉 들어가시면..
전문으로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먹는 야그들먼 하시네 쩝^^
알찬휴가..잘봤네요..ㅈ
저도 후기 올려야하는데..ㅜㅜ
실시간 후기말구. 함 올려주세요. 좋은데도 마이 다니시면서. 양구에서 잠깐뵙고. 제대로 한잔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