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혼도 쉬었다 가는 곳, 유달산 누운얼굴바위, 고래바위, 손가락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은 이곳은 절벽, 계곡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도보로 40분쯤 걸어 정상에 올라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다도해의 경관과 그 사이를 오가는 선박들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유달산에 오르자.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8시~오후 6시 ●입장료_ 어른 7백원, 청소년 5백원, 어린이 3백원 ☎ 전남 목포시 죽교동(061-270-8411) ●서해안고속도로 → 송정 → 나주 → 무안 → 목포 시내 → 중앙로 → 무안동 → 유달산
2 한적한 호수가 있는, 영산호 국민관광지 농업용수 공급과 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제방으로 만든 인공 호수다.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면 이곳에 있는 농업박물관은 꼭 들러볼 것.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남도의 농경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굴렁쇠나 널뛰기 등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_ 어른 7백원, 청소년 및 어린이 3백원 ☎ 전남 영암군 삼호면(061-462-2796~9) ●유달산 → 목포 나들목 → 삼호대교 → 영산호
3 원시인의 생활 속으로, 장천리 선사 주거지 영산강 유역이 선사시대의 중심지였음을 말해주는 이곳에는 청동기시대의 원형 움집과 사각형 움집을 복원해놓았다. 전시관에 토기, 화살촉, 돌칼 등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들의 복제품이 있고, 고인돌이나 토기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토·일요일 휴무) ●입장료_ 무료 ●위치 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378-1 ☎ 061-470-2662 ●영산호 → 박물관 삼거리(좌회전) → 독천 터미널 → 장천리 선사 주거시
4 모란이 피기까지, 영랑 생가 영랑 김윤식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평생 이곳에 머물며 시를 썼다. 동백나무와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특히 모란이 많이 자란다. 문간채와 안채, 사랑채로 이뤄져 있으며, 뒤편의 동백나무와 대나무가 빽빽한 사랑채는 영랑의 집필실이었다. 곳곳에 그의 시를 새긴 비가 세워져 있고, 3백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_ 무료 ☎ 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378-1(061-430-3185) ●오로라테마리조트 → 2번 국도(우회전) → 흥암교차로 → 강진 군청(좌측 방향) → 영랑 생가
5 다산 정약용의 혼이 담긴, 사의재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돼 처음 묵은 곳이 바로 사의재다. ‘4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은 이곳은 다산이 생각과 용모, 언어와 행동을 바로 하도록 자신을 경계하며 지내던 곳이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입장료_ 무료 ☎ 전남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495(061-433-3223) ●영랑 생가에서 약 2분 거리
6 임금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제암산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려 있는 듯하여 임금바위산이라고 불리는 제암산은 이름처럼 웅장하고 남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해발 807m로 소백산맥 끝자락인 이곳은 5월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절경을 이루며, 골짜기마다 많은 샘이 있고 전망과 운치가 대단하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8시~오후 6시 ●입장료_ 무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061-850-5422) ●보성읍(조리 IC) → 웅치면 → 제암산 자연휴양림
7 야생화가 반겨주는, 하산 꽃마을 제암산 밑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산동천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제암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분재를 배양해 야생화꽃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 체험 학습지로도 인기가 좋다. 재래 농기구 농촌 체험과 소하천에서 가재와 다슬기를 잡으며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숙박을 원하면 주변 민박과 연결해준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10시~오후 5시 ●체험 학습비_ 1인당 1만원(점심 포함) ☎ 전남 장흥군 장동 하산(011-610-9918) ●제암산 → 장동면 방향 10분 거리
8 향긋한 녹차밭이 펼쳐진, 대한다원 마치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넓게 펼쳐진 대한다원의 녹차밭에 들러보자. 삼나무, 편백나무 등 약 3백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어 신선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다. 따로 마련된 쉼터에서 녹차 자장면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녹차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7시 ●입장료_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 미취학 어린이 무료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88-1(061-852-2593) ●제암산 자연 휴양림 → 2번 국도 순천, 보성 방면 → 18번 국도 장수교차로 → 대한다원
9 소설 <태백산맥>을 눈으로 보는, 태백산맥 문학관 작가 조정래가 쓴 소설 <태백산맥> 중 현부잣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이곳은 소설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뜻으로 지어졌다. 소설 속 벌교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곳에는 작가의 육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으며, 누구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도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_ 어른 2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1천5백원 ☎ 전남 보성군 회정리 357-2(061-858-2992) ●대한다원 → 2번 국도 장수 교차로(순천, 벌교 방면) → 척령 삼거리 → 태백산맥 문학관
10 천년의 역사가 서린, 송광사 신라 말 혜린 선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1천2백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보조국사 이후 불교 개혁을 위한 결사 운동과 참선 수행으로 수많은 국사를 배출한 이곳은 분위기가 아늑하고 고풍스러워 많은 사람이 찾는다. 매주 주말 산사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주차장_ 승용차 2천원 ●이용 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_ 어른 2천5백원, 청소년 및 어린이 1천7백원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2번지(061-755-0108) ●태백산맥 문학관 → 제1부용교 삼거리(우회전) → 쌍향수길 좌측 방향 → 송광사
11 살아 숨 쉬는 민속박물관, 낙안읍성 민속 마을 순천 서민의 소박한 삶을 체험하고 싶다면 낙안읍성 민속 마을로 가자. 이곳에는 농기구 체험부터 대장간까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그 장소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소달구지 타기나 가야금병창 등 무료로 진행되는 것도 있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30분 ●입장료_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 ☎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서내리, 남내리 (061-749-3347) ●송광사 → 쌍향수길 우측 방향 → 읍성로 58번지방도 장산 삼거리 → 낙안읍성 민속 마을
12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자, 방원 공룡박물관 공룡 뼈, 이빨 등 공룡 화석부터 거대한 초식동물 매머드 등 다양한 형태의 화석을 볼 수 있는 곳. 공룡 화석을 만들고 실제 크기의 공룡을 만들어 타보기도 하는 등 공룡과 함께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평일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_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5백원, 어린이 2천원 ☎ 전남 순천시 벌량면 대곡길 130(061-742-4590) ●낙안읍성 민속 마을 → 평촌 윗길 → 조정래길 → 별량길 신석 사거리 → 방원 공룡박물관
13 자연이 살아 있는 곳,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국에서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보존되어 있는 이곳 자연생태공원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생태자원 전시실과 갯벌 관찰장 등이 있으며, 순천만 풍경을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갈대열차와 이층 버스를 타고 순천만을 돌아보는 생태탐조 투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_ 소형 2천원, 중형 3천원, 대형 5천원 ●이용 시간_ 오전 10시~오후 10시 ●입장료_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5백원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061-749-3006, 3007) ●방원 공룡박물관 → 대곡길 → 일출길 → 우산길 → 순천만길 우회전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14 조용하고 한적한 쉼터, 배알도 해수욕장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의 경계인 섬진강 하구에 있다. 섬 주위를 백사장이 둘러싼 이곳은 수온이 따뜻하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안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곳보다 인적이 드물고 5백여 그루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쉬어가기에 좋다. ●주차장_ 무료 ●이용 시간_ 오전 10시~오후 10시 ●입장료_ 무료 ☎ 전남 광양시 태인동 1630-1(061-797-2114)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순천시청 방면 우회전 → 2번 국도 인동 교차로(우회전) → 광양 IC → 진월 IC → 배알도 해수욕장
15 아름다운 정자가 있는, 하동공원 하동읍 갈마산에 있는 이 공원에는 2층 누각으로 된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굽이치는 섬진강의 푸른 물결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주위에 아름드리 고목이 있어 나그네처럼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주민들이 주로 찾는 숨은 명소인 이곳을 여름에 찾으면 매미와 꾀꼬리의 아름다운 합창을 들을 수 있다. ●입장료_ 무료 ☎ 경남 하동군 읍내리(061-797-2114)
16 논개의 혼이 서린 곳, 진주성과 촉석루 행주대첩, 한산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첩으로 꼽는 진주대첩의 무대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서 두 번의 큰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중 한 전투에서 논개가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지었다고 해서 이름 붙인 촉석루 옆에는 논개를 기리는 사당인 의기사가 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야경이 특히 장관이다. ●주차장_ 소형 5백원, 대형 1천원(30분 기준) ●이용 시간_ 오전 10시~오후 10시 ●입장료_ 어른 1천원, 청소년 5백원, 어린이 2백원 ☎ 경남 진주시 남성동. 본성동(055-749-2480) ●하동 골프 리조트 → 2번 국도 횡천 사거리(좌회전) → 망경동 육거리 좌측 방향 → 남강 신호대 → 진주성
17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석류공원 진주 8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 새벼리에 자리한 공원이다. 새벼리는 가좌동에서 주약동까지 걸친 절벽을 말하는데, 남강과 절벽을 따라 펼쳐진 도로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며 석류공원의 망원정에 오르면 진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입장료_ 무료 ☎ 경남 진주시 가좌동 새벼리(055-749-5688) ●진주성 → 진양 교차로 우측 방향 → 2번 국도 좌측 방향 → 석류공원
18 매끈한 피부를 위해, 마산 양촌온천 단지 경남은 다른 곳에 비해 온천이 적은 편으로 양촌온천은 경남 남쪽의 유일한 곳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양촌 마을의 온천수는 물의 성질이 부드러워 혈액 증진을 돕고 신경통, 류머티즘성 질환, 신경 마비, 불면증, 신경쇠약, 부인생식기병,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의 온천탕 어느 곳에서나 즐기면 된다. ☎ 경남 마산시 진전면 양촌리 양촌마을(055-271-1001) ●석류공원 → 진주 IC → 진성 IC → 2번 국도 무촌 교차로 우측 방향 → 1029번지방도 봉암 교차로 좌측 방향 → 양촌마을
19 돼지를 닮은 섬, 돝섬유원지 가고파랜드 마산항에서 10분 거리인 이곳은 섬이 돼지 누운 모습으로 변한다 하여 돼지의 옛말 ‘돝’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사유지가 되어 해상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동물원이 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민박집과 횟집 등이 있어 잠자리와 먹을거리를 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입장료_ 어른 6천원, 어린이 3천8백원(선박료 포함) ☎ 경남 마산시 월령동 625번지(055-223-9561, www.gagopaland.co.kr) ●2번 국도 → 마산시 진전면 → 우산동 → 마산 여객선 터미널
20 잔잔한 바다 고요한 마을, 수치 해안 예전에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횟집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해변 유원지가 되었다. 산자락을 병풍처럼 뒤로하고 잔잔한 바다를 앞으로 두고 있는 이곳은 작은 섬들이 운치를 돋워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방파제에서나 배를 이용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호젓한 산길을 거닐며 바다를 감상하는 재미도 좋다. ☎ 경남 진해시 원포동 일원(055-548-2433) ●돝섬 유원지 → 남해고속도로 → 1002번지방도 → 금오산 방면으로 우측 방향 → 수치해안
21 철새들의 낙원, 을숙도 낙동강이 실어온 모래로만 이뤄진 을숙도는 한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마을로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50여 종, 10만여 마리의 철새가 쉬어가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을숙도 안에 있는 조각공원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051-220-4062)
22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용두산공원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해 송현산으로 불렸다가 산 모양새가 바다에서 올라오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두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공원 안에 이순신 장군 동상,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매년 타종식을 거행하는 부산시민의 종이 있다. 이곳의 명물인 부산타워는 120m 높이로 부산 시가지는 물론 맑은 날은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1-2번지(051-860-7820, www.yongdusanpark.or.kr) |
첫댓글 음~~보성에서 하동까정 한번해봐야징~봄날오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