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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916m)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찾기 좋고 산길 호쾌한 조망 명산] 아미산은 홍천군 서석면에 자리한 해발 961미터의 산이다. 평창군 봉평면의 청량봉에서 한강기맥과 이별한 춘천지맥이 응봉산(1097m)을 눈앞에 둔 각근치에서 남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무명봉(1009m)과 아미산, 고양산(675m)을 일으킨 후 홍천강으로 흘러드는 내촌천에 가라앉는다. 중국의 산동성에도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아미’란 이름의 뜻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미(蛾眉) 즉, 미인의 눈썹이 아니며 불교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약칭으로 말하는 아미도 아니다. 높을 아(峨)에 풍치가 아름다울 미(媚), 즉 ‘ 높고도 풍치가 아름다운 산’이 바로 홍천의 아미산이다. 아미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서울에서 홍천, 홍천에서 서석으로 수시 운행하는 버스편을 이용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공작산을 조망할 수 있다. 아미산 끝자락에 있는 고양산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아미산은 거리의 등산과 함께 깨끗한 내촌천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산행포인트- 서석버스정류장에서 풍암교를 건너 만나는 이정표에서 북쪽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그 끝에 산길이 시작된다. 무궁화 자생지 샘터에서 200미터를 돌아가면 주능선을 만난다. 고양산에서 동쪽 능선을 길게 따르면 풍암리 삼거리와 덕밭치사거리를 지나 검산리삼거리를 만나는데 모두 이정표가 있다. 굵은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암릉이 한동안 이어지다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30미터 되돌아간 뒤 무덤의 이정표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으로 내려서야 한다. 다소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면 잎갈나무 조림지대를 지나 임도에 닿는다. 농가삼거리를 지나서부터는 포장길이며 감산1리사무소를 지나면 56번 국도상의 검산교다. -추천코스-
①서석버스정류장 - (25분) - 풍암교 - (50분) - 무궁화 샘터 - (40분) - 고양산 - (2시간 20분) - 정상 - (1시간 20분) - 검산교 - (25분) - 서석버스정류장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2007년 11월 16일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개관하였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의 산실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현재 약 100여점의 국내외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시로 악기를 기증받아 지속적으로 전시물을 늘려나가고 있다. 100여점의 악기들은 각각 분야별, 시대별로 분류되어 각종 악기에 관한 자료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한자리에서 악기에 관한 역사를 잘 볼 수 있게 전시되어있다 서봉사계곡 응봉산 남쪽 기슭에서 신장동과 지장동을 거쳐 서봉사 앞을 흐르는 골짜기가 서봉사계곡이다. 기암괴석 사이로 맑고 푸른 물이 흐르고 곳곳에 작은 숲이 드리워져 있으며 웅장한 암벽 아래로는 늘푸른 못이 깊게 패어 있다. 서봉사계곡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솔밭 그늘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운치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작은 계곡이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어, 텐트를 이용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숲에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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