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빙과류 시리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6364B55922A73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jpg" exif="{}" actualwidth="680" id="A_2216364B55922A731C608D"/>지난 번에 빙수썰을 풀었으니, 오늘은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썰을 푼다. 지난 3년간 백화점 델리코너를 중심으로 빙과류 매출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과 함께 식음료와 디저트 값도 올랐는데, 그 와중에 3500원대의 아이스크림이 외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인상을 풍기게 되었다. 커피보다 싼 가격으로 (케이크 가격은 이미 커피를 훌쩍 뛰어넘었다) 서늘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으니, 사람들이 부담없이 선택한다. 현재는 전통을 강조하는 빙수와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하는 젤라또가 빙과 시장을 양분하며 투톱체제로 달리고 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844B55922A742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2.jpg" exif="{}" actualwidth="680" id="A_2504844B55922A7426EBEA"/>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지만, 인류가 우유를 이용해 아이스크림 형태의 디저트를 먹게된 것은 기술과 재료가 확보된 이후에나 가능해진 이야기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노예들이 연회를 위해 100km 밖까지 뛰어가 얼음과 눈을 구해왔다. 11세기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소르베(셔벗) 에 400 종류의 시럽과 향을 입혀 먹었으며, 현대적인 아이스크림이라고 할만한 것은 16세기에나 등장한다. 사실 gelato 는 '얼리다' 라는 이탈리아어 '젤라레' 에서 유래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연구가 이뤄진 탓이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6944B55922A74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3.jpg" exif="{}" actualwidth="640" id="A_2716944B55922A741C73D0"/>시작은 역시나 풍류를 아는 메디치가다. 가장 맛있는 얼음 보숭이를 찾기 위해 경합을 열었고, 여가 시간에 때때로 요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농부 Cosimo Ruggeri 씨가 셔벗을 선보이며 승리한다. 이 남자의 재능을 알아본 카트린 드 메디치가 프랑스로 시집을 가며 Ruggeri 를 데려가고, 이 농부겸 조리사는 프랑스에서 멋진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또한 1565년, 피렌체의 건축가 Bernardo Buontalenti 가 스페인 왕을 위한 연회를 준비하면서 젤라또라고 부를만한 크리미한 디저트 (에그크림 젤라토 gelato alla crema d’uovo ) 를 고안해낸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A334B55922A752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4.jpg" exif="{}" actualwidth="680" id="A_230A334B55922A7523F783"/>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젤라또가 유명해진 것은 Francesco Procopio Cuto 덕분이다. 이 깜찍한 수완가는 1686년 파리에 procope 라는 카페를 차려 대중에게 커피와 초콜렛, 젤라또 등을 소개했다. 이전까지 빙과류가 귀족층의 전유물이었음을 고려하면 이는 대단히 혁명적인 사건이다. 19세기 중반, 최초의 냉장고가 개발되고 1904년에는 Emery Thompson 이 첫번째 자동 아이스크림 기계를 발명한다. 1927년에는 드디어 수작업으로 만든 젤라또와 비슷한 결과물을 내는 젤라또 기계가 탄생한다. 엔지니어 Otello Cattabriga 덕분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8A44B55922A772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6.png" exif="{}" actualwidth="680" id="A_2508A44B55922A77248AF6"/><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경리단길 스윗비"}]}],"styleType":"bold"}]}'>:: 경리단길 스윗비<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간혹 심하게 돈이 아까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스윗비\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아이스크림이 그랬다. 이탈리아산 천연 원유를 사용한다는데, 그쪽 소들이 이렇게 풍부하고 느끼한 젖을 내는지 몰랐다. 화려하고 과장된 맛이다. 녹기는 또 엄청 빨리 녹는다. 선선한 날 매장 귀퉁이에서 먹는데도 순식간에 옷이고 손등으로 줄줄 새서 난감했다. 화이트초코를 입힌 콘은 닛세이 것인데 안그래도 느끼한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몇분 간격으로 매장 안에 그득 차는 드라이아이스는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결국 잘생긴 주인장 얼굴보러 가는 재미일 뿐이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간혹 심하게 돈이 아까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스윗비> 아이스크림이 그랬다. 이탈리아산 천연 원유를 사용한다는데, 그쪽 소들이 이렇게 풍부하고 느끼한 젖을 내는지 몰랐다. 화려하고 과장된 맛이다. 녹기는 또 엄청 빨리 녹는다. 선선한 날 매장 귀퉁이에서 먹는데도 순식간에 옷이고 손등으로 줄줄 새서 난감했다. 화이트초코를 입힌 콘은 닛세이 것인데 안그래도 느끼한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몇분 간격으로 매장 안에 그득 차는 드라이아이스는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결국 잘생긴 주인장 얼굴보러 가는 재미일 뿐이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90F4B55922A7A2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7.png" exif="{}" actualwidth="680" id="A_23090F4B55922A7A249D36"/><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가로수길 고디바"}]}],"styleType":"bold"}]}'>:: 가로수길 고디바<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신사역에서 압구정역으로 가려고 가로수길을 걷는데 마주오는 커플들이 죄 하나씩 들고있길래 솔로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커플들의 흘끔대거림을 무시하면서 나 혼자 맛있으면 됐지 흥이다 베어물었는데 말이지 (..) 절로 탄식이 흘러나오더라. 원래는 \u0027오오, 이게 진짜 벨지움 춰컬릿인가.\u0027 라는 장탄식이 나왔어야 하는데 \u0027흐음\u0027 이라는 불만족스러운 의성어가 튀어나왔다. 브라보콘 초코청크랑 다름없다. 식감이 더 부드러울뿐 맛만 놓고 보자면 정말 비슷하다. 똑같이 녹여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면 못맞출것 같다. 밥한끼 값이었는데 에라이."}]}]}'>신사역에서 압구정역으로 가려고 가로수길을 걷는데 마주오는 커플들이 죄 하나씩 들고있길래 솔로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커플들의 흘끔대거림을 무시하면서 나 혼자 맛있으면 됐지 흥이다 베어물었는데 말이지 (..) 절로 탄식이 흘러나오더라. 원래는 '오오, 이게 진짜 벨지움 춰컬릿인가.' 라는 장탄식이 나왔어야 하는데 '흐음' 이라는 불만족스러운 의성어가 튀어나왔다. 브라보콘 초코청크랑 다름없다. 식감이 더 부드러울뿐 맛만 놓고 보자면 정말 비슷하다. 똑같이 녹여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면 못맞출것 같다. 밥한끼 값이었는데 에라이.<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C074B55922A7D2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8.png" exif="{}" actualwidth="680" id="A_267C074B55922A7D297DC0"/><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신세계강남 폴바셋"}]}],"styleType":"bold"}]}'>:: 신세계강남 폴바셋<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오뗄두스, 소프트리와 더불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한 폴바셋의 소프트콘이다. 같은 상하목장 우유를 쓰다보니 맛에 있어서 소프트리와 다르지 않지만, 매장 온도가 높은 탓에 쉬이 녹는 편이라 아쉽다. 콘 역시 크레페를 연상시키는 듯한 생김새에 조금 딱딱하고 두툼한 느낌이라 순수한 우유맛에는 부담스럽다. 하나 더, 왠지 모르게 매장마다 들쑥날쑥하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의 양도 다르고 질감도 달리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어째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젤라띠 젤라띠\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의 순수한 우유맛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오뗄두스, 소프트리와 더불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한 폴바셋의 소프트콘이다. 같은 상하목장 우유를 쓰다보니 맛에 있어서 소프트리와 다르지 않지만, 매장 온도가 높은 탓에 쉬이 녹는 편이라 아쉽다. 콘 역시 크레페를 연상시키는 듯한 생김새에 조금 딱딱하고 두툼한 느낌이라 순수한 우유맛에는 부담스럽다. 하나 더, 왠지 모르게 매장마다 들쑥날쑥하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의 양도 다르고 질감도 달리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어째 <젤라띠 젤라띠>의 순수한 우유맛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AAF4C55922A7F3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9.png" exif="{}" actualwidth="680" id="A_265AAF4C55922A7F3CC6D2"/><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신세계강남 폴바셋"}]}],"styleType":"bold"}]}'>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석촌 패스트리모니크"}]}],"styleType":"bold"}]}'>:: 석촌 패스트리모니크<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일본인 쉐프가 문을 열어 유명세를 탔던 라틀리에 모니크. 무려 또나따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다. 두 가지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는데, 하나는 콘이 없다는 점. 또 하나는 생각한것보다 훨씬 물기많은 질감이라는 점이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영하 7도 정도에서 공기 주입을 30-50퍼센트 가량 시킨다. 이곳은 공기가 꽤 많이 들어간 스타일이라, 질감이 쫀쫀하지 않고 질척함을 많이 머금었다. 셔벗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당연히 또나따 본래의 찐득한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조금 아쉬운 한 그릇."}]}]}'>일본인 쉐프가 문을 열어 유명세를 탔던 라틀리에 모니크. 무려 또나따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다. 두 가지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는데, 하나는 콘이 없다는 점. 또 하나는 생각한것보다 훨씬 물기많은 질감이라는 점이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영하 7도 정도에서 공기 주입을 30-50퍼센트 가량 시킨다. 이곳은 공기가 꽤 많이 들어간 스타일이라, 질감이 쫀쫀하지 않고 질척함을 많이 머금었다. 셔벗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당연히 또나따 본래의 찐득한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조금 아쉬운 한 그릇.<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압구정 세컨스쿱 젤라또"}]}],"styleType":"bold"}]}'>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D114C55922A82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0.png" exif="{}" actualwidth="680" id="A_220D114C55922A821C45C3"/><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압구정 세컨스쿱 젤라또"}]}],"styleType":"bold"}]}'>:: 압구정 세컨스쿱 젤라또<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이 집을 어느 쯤에 매겨야하나 한참 고민했다. 결국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상하목장\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과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패스트리모니크\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사이에 자리매김해본다. 이탈리아산 안정제와 국내산 유정란, 프랑스산 동물성 유크림을 사용한단다. 공기함유량 자체가 높은건지, 땡볕에 놓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금새 녹아버리고 젤라또 특유의 쫀득함을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어떤 설탕을 얼마나 넣는지 모르겠는데, 재료 맛을 다 눌러 죽일만큼 진한 단맛이 난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단맛이 긴가민가 한 정도여야 자꾸자꾸 베어무는데, 이건 첫입에 \u0027으, 달다\u0027 여서 더 베어먹을 맛이 안 난다. "}]}]}'>이 집을 어느 쯤에 매겨야하나 한참 고민했다. 결국 <상하목장> 과 <패스트리모니크> 사이에 자리매김해본다. 이탈리아산 안정제와 국내산 유정란, 프랑스산 동물성 유크림을 사용한단다. 공기함유량 자체가 높은건지, 땡볕에 놓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금새 녹아버리고 젤라또 특유의 쫀득함을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어떤 설탕을 얼마나 넣는지 모르겠는데, 재료 맛을 다 눌러 죽일만큼 진한 단맛이 난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단맛이 긴가민가 한 정도여야 자꾸자꾸 베어무는데, 이건 첫입에 '으, 달다' 여서 더 베어먹을 맛이 안 난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BB24C55922A84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1.png" exif="{}" actualwidth="680" id="A_243BB24C55922A84017569"/><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건대입구 상하목장"}]}],"styleType":"bold"}]}'>:: 건대입구 상하목장<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홍차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특유의 달콤 화사함이 없어서 조금 밋밋하게 느껴진다. 상하목장 우유에 홍찻잎을 아주 조금만 우려넣은 뒤, 나머지는 착향했으리라 짐작해본다. 그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젤라띠 젤라띠\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자꾸 여기랑 비교해서 미안해) 의 로얄밀크티를 먹어본 후라 다름이 느껴진다. 진한 맛이 반드시 옳은건 아니지만 대략적인 재료 비율이 짐작되어 신경쓰인다. 콘은 여전히 아쉽다. 개인 취향이겠으나 이런 종류의 아이스크림엔 크레페처럼 꾸덕한 쪽을 좋아한다. 얌퉁머리 없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녀석이라 별로다."}]}]}'>홍차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특유의 달콤 화사함이 없어서 조금 밋밋하게 느껴진다. 상하목장 우유에 홍찻잎을 아주 조금만 우려넣은 뒤, 나머지는 착향했으리라 짐작해본다. 그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젤라띠 젤라띠> (자꾸 여기랑 비교해서 미안해) 의 로얄밀크티를 먹어본 후라 다름이 느껴진다. 진한 맛이 반드시 옳은건 아니지만 대략적인 재료 비율이 짐작되어 신경쓰인다. 콘은 여전히 아쉽다. 개인 취향이겠으나 이런 종류의 아이스크림엔 크레페처럼 꾸덕한 쪽을 좋아한다. 얌퉁머리 없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녀석이라 별로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6534C55922A872A"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2.png" exif="{}" actualwidth="680" id="A_2576534C55922A872AF037"/><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세로수길 소프트리"}]}],"styleType":"bold"}]}'>:: 세로수길 소프트리<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폴바셋과 똑같이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한다.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기 때문인지, 매일유업이 마케팅 일환으로 여기저기 판을 크게 벌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하목장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것만큼은 사실이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끈적하다. 벌꿀칩을 통째로 얹어주는데 사람들이 많이 흘리고 먹어서 그런다. 맛은 폴바셋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아이스크림과 콘의 식감이 미묘하게 우위다. 이 쪽은 바삭바삭 부서지도록 콘에도 제법 신경을 쓴다. 매장 온도도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조금 더 천천히 녹는 편이다."}]}]}'>폴바셋과 똑같이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한다.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기 때문인지, 매일유업이 마케팅 일환으로 여기저기 판을 크게 벌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하목장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것만큼은 사실이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끈적하다. 벌꿀칩을 통째로 얹어주는데 사람들이 많이 흘리고 먹어서 그런다. 맛은 폴바셋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아이스크림과 콘의 식감이 미묘하게 우위다. 이 쪽은 바삭바삭 부서지도록 콘에도 제법 신경을 쓴다. 매장 온도도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조금 더 천천히 녹는 편이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92B4C55922A8A0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3.png" exif="{}" actualwidth="680" id="A_23392B4C55922A8A03C9A7"/><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세로수길 소프트리"}]}],"styleType":"bold"}]}'>:: 세로수길 소프트리<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폴바셋과 똑같이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한다.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기 때문인지, 매일유업이 마케팅 일환으로 여기저기 판을 크게 벌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하목장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것만큼은 사실이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끈적하다. 벌꿀칩을 통째로 얹어주는데 사람들이 많이 흘리고 먹어서 그런다. 맛은 폴바셋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아이스크림과 콘의 식감이 미묘하게 우위다. 이 쪽은 바삭바삭 부서지도록 콘에도 제법 신경을 쓴다. 매장 온도도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조금 더 천천히 녹는 편이다."}]}]}'>폴바셋과 똑같이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한다.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기 때문인지, 매일유업이 마케팅 일환으로 여기저기 판을 크게 벌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하목장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것만큼은 사실이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끈적하다. 벌꿀칩을 통째로 얹어주는데 사람들이 많이 흘리고 먹어서 그런다. 맛은 폴바셋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아이스크림과 콘의 식감이 미묘하게 우위다. 이 쪽은 바삭바삭 부서지도록 콘에도 제법 신경을 쓴다. 매장 온도도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조금 더 천천히 녹는 편이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2264C55922A8C1A"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4.png" exif="{}" actualwidth="680" id="A_2612264C55922A8C1A18AA"/><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종각 쥬조젤라또"}]}],"styleType":"bold"}]}'>:: 종각 쥬조젤라또<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구스띠모나 팔라쪼 정도의 질감이면 충분히 맛있게 먹는데, 쥬조젤라또 맛을 본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다. 팔라쪼가 약간 묽으면서 점성이 있는 쫄깃함이라면, 쥬조젤라또는 그보다도 더 뻑뻑하게 압축시킨 텍스쳐다. No fat 에 유지방 함유랑이 적어 단맛이 덜한데도 충분히 진득하다. 종각 역사 아모제에 들어와 있길래 바로 한 스쿱 사먹었다. 문스트럭이랑 다르게 \u0027콘\u0027 이 있어 좋은데, 문제는 콘이 너무 저렴이다. 촘촘하고 단단하게 결속한 입자들을 베어문다. 겉으로 볼때는 잘 몰랐는데 입안에 들어온 후부터 퍼져나가는 맛이 짚고 긴하다."}]}]}'>구스띠모나 팔라쪼 정도의 질감이면 충분히 맛있게 먹는데, 쥬조젤라또 맛을 본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다. 팔라쪼가 약간 묽으면서 점성이 있는 쫄깃함이라면, 쥬조젤라또는 그보다도 더 뻑뻑하게 압축시킨 텍스쳐다. No fat 에 유지방 함유랑이 적어 단맛이 덜한데도 충분히 진득하다. 종각 역사 아모제에 들어와 있길래 바로 한 스쿱 사먹었다. 문스트럭이랑 다르게 '콘' 이 있어 좋은데, 문제는 콘이 너무 저렴이다. 촘촘하고 단단하게 결속한 입자들을 베어문다. 겉으로 볼때는 잘 몰랐는데 입안에 들어온 후부터 퍼져나가는 맛이 짚고 긴하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44B4C55922A8E3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5.png" exif="{}" actualwidth="680" id="A_24644B4C55922A8E34D2E8"/><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정자동 제멜로, 녹사평 아벤티노"}]}],"styleType":"bold"}]}'>:: 정자동 제멜로, 녹사평 아벤티노<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의심하고 있는데, 여기 두 업체의 아이스크림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각각 업장에서 만든다고 했을 때, 당도와 질감을 모두 통일하기란 희박한 확률이다. 고로 어딘가의 업체에서 대량 생산된 것을 가져와서 판다 - 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쥬조젤라또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특징은 \u0027진한\u0027 맛이다. 제멜로의 경우 꽃 모양을 만들어야 하다보니 되직한 질감이고, 아벤티노는 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질감이다. 사실 이쯤되면 굳이 콘을 먹을 필요가 있겠느냐 싶다. 그냥 아무 편의점에나 들어가서 하겐다즈 꺼내먹으면 비슷하다."}]}]}'>의심하고 있는데, 여기 두 업체의 아이스크림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각각 업장에서 만든다고 했을 때, 당도와 질감을 모두 통일하기란 희박한 확률이다. 고로 어딘가의 업체에서 대량 생산된 것을 가져와서 판다 - 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쥬조젤라또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특징은 '진한' 맛이다. 제멜로의 경우 꽃 모양을 만들어야 하다보니 되직한 질감이고, 아벤티노는 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질감이다. 사실 이쯤되면 굳이 콘을 먹을 필요가 있겠느냐 싶다. 그냥 아무 편의점에나 들어가서 하겐다즈 꺼내먹으면 비슷하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5694955922A910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6.png" exif="{}" actualwidth="680" id="A_2145694955922A910612E5"/><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이대 리화인 와플"}]}],"styleType":"bold"}]}'>:: 이대 리화인 와플<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아는 사람들만 아는 이대 앞의 와플 맛집이다. 헌데 올려주는 아이스크림이 예사롭지 않다. 2008년 부터 시작한 가게인데, 문을 닫았다가 열기를 반복해서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보통의 아이스크림 보다 조금 더 젤라또스러운 쫄깃함을 자랑한다. 포스 넘치는 사장님께 여쭈어보면, 그날그날 잘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종류를 귀띔해주신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보다도 밀크티와 미숫가루 맛을 추천하고 싶다. 맛이 진득하고 직선적이다. 미숫가루는 감칠맛도 뛰어나다. 다만 콘이 굉장히 저렴이라, 그렇게 먹기에는 아이스크림이 아깝다. "},{"type":"br"}]}]}'>아는 사람들만 아는 이대 앞의 와플 맛집이다. 헌데 올려주는 아이스크림이 예사롭지 않다. 2008년 부터 시작한 가게인데, 문을 닫았다가 열기를 반복해서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보통의 아이스크림 보다 조금 더 젤라또스러운 쫄깃함을 자랑한다. 포스 넘치는 사장님께 여쭈어보면, 그날그날 잘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종류를 귀띔해주신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보다도 밀크티와 미숫가루 맛을 추천하고 싶다. 맛이 진득하고 직선적이다. 미숫가루는 감칠맛도 뛰어나다. 다만 콘이 굉장히 저렴이라, 그렇게 먹기에는 아이스크림이 아깝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AA34955922A930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8.png" exif="{}" actualwidth="680" id="A_234AA34955922A9303C565"/><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반포 보테가젤라또"}]}],"styleType":"bold"}]}'>:: 반포 보테가젤라또<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사장님이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직접 젤라또 만드는 방법을 이수하고 오셨다. 같이 수학하신 동기 분이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에쎄레\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의 사장님. 떼 베르데(녹차) 와 노비타(홍차) 를 부탁드렸는데 아침이라 조직이 조금 단단하다. 콘에 올리는건 무리라고 하셨는데, 쓸쓸한 눈빛으로 있었더니 슬그머니 꺼내주셨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맛과 향이 진솔하다. 쫄깃하다기보다는 사뿐사뿐한 느낌이고 금세 녹으니 빨리 먹어야 한다. 콘도 맛있는 것으로 쓰시더라. 개인적으로는 노촐라가 맛났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으니 2014년 아이스크림은 너로 정했다."}]}]}'>사장님이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직접 젤라또 만드는 방법을 이수하고 오셨다. 같이 수학하신 동기 분이 <에쎄레> 의 사장님. 떼 베르데(녹차) 와 노비타(홍차) 를 부탁드렸는데 아침이라 조직이 조금 단단하다. 콘에 올리는건 무리라고 하셨는데, 쓸쓸한 눈빛으로 있었더니 슬그머니 꺼내주셨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맛과 향이 진솔하다. 쫄깃하다기보다는 사뿐사뿐한 느낌이고 금세 녹으니 빨리 먹어야 한다. 콘도 맛있는 것으로 쓰시더라. 개인적으로는 노촐라가 맛났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으니 2014년 아이스크림은 너로 정했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6A34955922A9624"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8png.png" exif="{}" actualwidth="680" id="A_2216A34955922A9624678E"/>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이태원 주카스 아티장 젤라또"}]}],"styleType":"bold"}]}'>:: 이태원 주카스 아티장 젤라또<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이탈리아 분과 한국 분이 협심하여 차린 가게라고 들었다. 이태원에서 보광동으로 넘어가는 골목길 안쪽에 들어서있는데, 근처의 "},{"type":"text","data":[{"type":"text","text":"\u003c사계\u003e"}],"styleType":"bold"},{"type":"text","text":" 에서 한잔 걸친 뒤 후식으로 먹으러가기 딱 좋다. 엄청나게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순박한 맛이 돋보인다. 당도가 극심하지 않은 편이라 좋고, 개인적으로 팥이나 호박처럼 우리나라 고유재료로 만든 젤라또들이 맛나다. 과일 종류의 경우 이렇게 소르베와 젤라또 질감 중간으로 낼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주인장분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티라미수는 너무 집에서 만든것 같으므로 패스하는게 좋다."}]}]}'>이탈리아 분과 한국 분이 협심하여 차린 가게라고 들었다. 이태원에서 보광동으로 넘어가는 골목길 안쪽에 들어서있는데, 근처의 <사계> 에서 한잔 걸친 뒤 후식으로 먹으러가기 딱 좋다. 엄청나게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순박한 맛이 돋보인다. 당도가 극심하지 않은 편이라 좋고, 개인적으로 팥이나 호박처럼 우리나라 고유재료로 만든 젤라또들이 맛나다. 과일 종류의 경우 이렇게 소르베와 젤라또 질감 중간으로 낼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주인장분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티라미수는 너무 집에서 만든것 같으므로 패스하는게 좋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6864955922A9922"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80" data-filename="여름빙과류 시리즈19.png" exif="{}" actualwidth="680" id="A_2416864955922A99224AB4"/><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 가로수길 일 젤라또"}]}],"styleType":"bold"}]}'>:: 가로수길 일 젤라또<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data-app='{"type":"text","data":[{"type":"text","style":{"font-family":"NanumBareunGothicUltraLight"},"data":[{"type":"text","text":"볼로냐의 젤라또 학교에서 수학하신 이탈리아 주인장과 한국인 사장님이 동업하여 차린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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