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04.(목) 19:00~21:00
▶ 참석 : 31명
▶ 싱얼롱 : 진행/엄광현 (베이스/박병태, 아코디언/박미경, 기타/남상우)
▶ 합창 : 지도/김장원
▶ 광고 : 아래 후기 참조
▶ 사진 : 서귀순
신년 첫 집회입니다.
회원님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기대하면서 와글방 문을 여는데 집회실이 왜 이렇게 넓어보이죠?
몇 분은 건강으로 미리 출석계 내신 것은 알겠는데...
집회 내내 계속 목 빼고 수시로 둘러봅니다. 힘들게 깔아놓은 40개의 의자가 다 차기를 바라면서~~~
엄광현 음악부장이 싱어롱을 진행합니다.
선곡 리스트를 단톡에 미리 올려놓았더라고요. (성의 50점 플러스)
베이스 박병태님, 아코디언 박미경님, 기타 남상우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분들은 음악부원으로 앞으로 싱어롱을 함께 진행할 분들이십니다. 박종성님 포함~
<사랑하는 마음보다> <그대 없이는 못살아>로 목청을 가다듬고,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홍하의 골짜기>, <헤이 헤이 헤이>, <알라스카의 처녀>, <숲의 요델>,
<귀여운 요델 소년>, <안개가 피어나는 산>, <슈포뜨리들리>, <양지로 가자>, <산이슬>, <즐거운 산행길>, <딩동폴카>를 불렀습니다.
선곡 리스트를 보니 여자는 A키로 올려놓으셨더라고요.
항상 요구조건이 많은 저는, 변함없이 “키좀 낮춰주세요~~”를 연신 외칩니다.
딩동폴카 A키는 제게만? 알토에게? 좀 높거든요.
못 부르면 큰일 날 것 같은 음악부장의 엄포에 딩동폴카 G키쯤이야~~
“잘해서 봐줬다.”는 음악부장의 말에,
“G키는 편하기는 했지만 좀 낮았다구요~” 이런 거들먹거리는 소리는 참았습니다. ㅋ~
제가 싱어롱 시간에 키를 낮춰달라는 소리를 자주 해서 유난스럽다고 하는 분들도 계실줄 압니다만,
키가 안 맞아 노래를 못하면 그 사람에게는 싱어롱 시간이 너무 재미없답니다. 그러면 합창시간도 힘들고요.
통큰 배려를 해 주신다면 “아, 싱어롱 재미있게 했다.” 하는 분들도 저 포함 몇 명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번거롭겠지만 <여자, 남자> 키에서 <소프, 알토, 남자> 키로 해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알토는 A는 쪼금, 아주 쪼금 높으니까 Ab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곡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요델클럽인데 요들은 좀 하고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은 어느 개인의 절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좀 구차한 듯 ㅋ~
싱어롱을 조금 일찍 마치고,
회장님의 <2024년도 에델 운영 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1) 신·구임원 인사
2) 집회실 뒤쪽에 에델바이스 공연CD를 비치해 놓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3) 집회실이 비좁은 관계로 당분간 신입회원을 받지 않습니다.
4) 목요일은 5시부터 집회실 이용이 가능하니, 중창팀(4팀 정도) 연습 공간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5) 올해는 정기연주회를 합니다.
캠프와 작은음악회를 이용해 정기연주회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기초작업→준비작업→중간점검→사전점검(리허설))
세부적인 내용들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6) 1월 11일 임시총회(안건 – 회비 조정)
임시총회 소집은 거수표결로 참석회원 전원(30명)의 동의로 가결
7) 회장님의 당부말씀
- 미흡한 점은 긍정의 마인드로 도와주고, 그래도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회장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도 사업계획(안)
김장원 지휘자님과 함께 한 합창시간은
합창이라기보다는, “이렇게 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스팸 발성을 벗어나기 위한 <발성연습과 튜닝, 두성>에 관한 특강이었다고 할까요?
좋은 소리란,
1) 몸도 열어놓고 말도 명료하게 하는 것
2) 말하는 게 입으로 다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입과 코를 같이 머금을 수 있게 말하는 것
발성은 좋은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목구멍, 입안과 코 안이 같이 연결돼야만 두성이 된다. 등등~~
좋은 소리, 나쁜 소리에 대해 한 30분간 열강을 하셨는데,..
모두가 “네”라고 대답할 때, 아직도 “네” 소리를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
자꾸 열라 하시는데 어디를 열어야 할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목소리만 내고 공명이 없으면 플랫되고 세게 튄다... 에휴, 그게 나였어~;;
음색이 너무 약해서 잘 안 들린다... 에휴, 그것도 나였어~~~;;
너무 모르니까 혹시 나 꼴통?????
시도나 노력, 어느 것 하나 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다는데...어쩌다 멍멍이와 경쟁을?
김샘의 똑같은 말씀을 3년 들으면 저도 열릴까요?
그리고 1년 지나니 에델의 합창 소리가 좀 좋아진 것 같다, 많이 높아졌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그건 저도 알겠더라고요. 에델 소리가 시나브로 예뻐지고 있습니다.
어쩌다 신년 특집이 되어버린 <김장원의 발성연습과 튜닝, 두성에 관한 특강>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감을 못잡아 전달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김샘 말씀 중 좋은 말 같아서, 멋있는 말 같아서 몇 개 체크해 놓고 전해드리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담주부터 <등산가의 요델> 합창에 들어갑니다.
여러 곡을 해놓고 그 중에서 좋은 것들, 잘 어울린다 하는 것들을 골라서 연주회에서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타, 회장님께서 오늘 출석하신 에델 회원님들께 신년하례 (가래)떡과 더 맛있게 드시라고 곱창돌김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따라 안 오신 분들이 많아서 출석회원들이 배부른 은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었쥬? 배 부르셨쥬? 그럼 됐슈~~~~
1월 생월자 축하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케이크 대신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선물로 나갑니다.(전 회원 혜택을 위해)
축하드립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저도 신년 특집으로 후기를 길~~ 게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 댓글로 정담을 나누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우와~~음처~~엉 자세하게...고맙습니다^^*
와우~~~ 굿~~!!
피치못해 불참하셨던 분들도 그 자리에 함께 하신듯 할겁니다.
수고하셧습니다. ^
가족여행중이라 불참했어도 같이 집회를 한 것 같아요. 넘 좋습니다. 와아!! 일지에 이렇게 모든게 녹아 있을 줄!! 능력자 맞습니다 맞구요. 감사합니다. 해피뉴이어 ~~~♡♡♡♡♡
첫집회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오랫만에 보고푼 분들 만나니 너무 좋았어요
신나게 싱얼롱 하니 시간이 후딱지나 갔습니다.
염회장님 준비해오신 떡에 김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깨도 안좋으신데 그 무거운걸 어찌 들고
오셨나 모르겠어요 .ㅎ
24년 첫 집회도 기운차게 시작하셨네요
함께 못했지만 글로 즐거움이 전해옵니다.
회장님! 부회장님! 임원님들! 반주자님들!
음악으로 일로 봉사해주심에 너무 감사 드립니다.
현미서기님의 글이 에델카페에 자리해서 조으네요
Edelweiss Forever!
역시 현미!
감사합니다
참석은 못했지만 서기님의 친절한 설명덕에 마치 참석이라도한듯 얼굴에 미소띄면서 읽어봤습니다~
구임원님들 춤이 재미나네요~ㅋ
에델바이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첫날 첫집회 ㆍㆍㆍ
오랫만에 읽는 생생한 집회 후기ㆍㆍㆍ
담주도 기대됩니다 ^~^
역시 현미2!!
후기 적느라 야근도 불사하고~
수고 많았어유~~^^
생동감 넘치는 후기를 보니
그 날의 순간 순간이 다시금 생각나네~
감사합니데이~~^^
신년 첫 집회라 보고사항도 많았고, 저도 첫 후기라 나름 정성을 많이 들인...8시간짜리 후기입니다. 몰아서 하느라 기 빠졌어요~;;
첫끗발이 개끗발이라고, 앞으로 이렇게까지는 힘들겠죠? ㅋㅋ~~
제가 스마트폰으로는 못하고 집에 PC도 없어서, 사무실 PC로 짬짬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늦은 후기가 될 것 같아 미리 양해말씀드립니다.
부회장님이 단톡에 후기 링크해 주시면 이렇게 오셔서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면 살아 숨쉬는 에델의 홈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후기가 재미없으면 댓글을 재미있게 달아주는 센스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