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제가 중 2학년 가을에 순직을 했습니다. 고 정** 중사 현재 대전 국립묘지에 계십니다.
그리고 형님이 못다한 꿈을 이루어 보고자 당당하게 공수부대를 지원했습니다. 저 마져도 훈련중의 사고로
상이를 입고 군 병원에서 전역을 했습니다. 허리를 물론 상이를 입었고요.... 전역 이후 그 고통을 참으면서 많이 울기도 하고, 고통스러워 하늘도 원망을 했지만 그래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고 전역후 10여년 만에 국가유공자를 신청하여
신규검사에서7급, 곧 바로 재검에서 도 7급 , 할수 없어 행정심판을 했습니다. 결과는 기각을 당하고, 바로 행정소송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싸웠습니다.
법원에서 50%, 50% 반만 이기고 현재 국가유공자입니다.
그리고 2006년도 아버지께서 6,25전쟁중에 총상으로 경주병원에서 의병전역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해 중앙병원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파편이 3개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습니다.
군 병상일지는 없었고, 군명령지와 군인사카드, 그리고 전역증, 을 가지고 신청했는데, 2007년 1월에 국가보훈심사위원서 우슬부, 좌대퇴원부에 파편창으로 국가유공자 신체검사를 받으라고 왔습니다.
상이처가 달라 다시 상이처 정정 신청을 했고, 죄슬부, 좌대퇴원부에 파편창으로, 인정을 받아 부산 보훈병원에서 신체검사 7급 401호(좌슬부 파편창 및 금속 이물에 의한 완고한 신경장애)를 받았습니다. 걸음의 절음과 지팡이를 집고 다니시기에 다시 재신체검사를 햇는데 또 7급(좌 슬상부 금속성 파편 이물질의 잔류 , 신경장애 ) 를 판정 받고
, 6급2항44호(신경계통의 장애로 취업상 부분적으로 제한을 받는 자..좀도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에서 . 외상으로 인한 신경손상 또는 전공상 잔유물로 동통 및 기타 신경장애가 있는 자)와
6급1항 122호(전.공상 잔유물로 명백한 신경장애가 있는 자)에 있는 급수를 가지고 행정 소송을 했는데 결국 2008년도 10월9일에 원고 패소 당했습니다.
몇일전에 매일로 판결문을 받아 보고 오늘 아버지 모시고 대학병원에 다시 한 번 더 검사를 하려고 갔는데 ..
의사 왈.... 아버지 병명은 노인성 질환으로 오른쪽 왼쪽 모두 퇴행성 관절염으로 7급을 받은 것 잘 받았다고 하시면서
항소를 한다고 해도, 파편 3개와 총상의 흔적은 별로 특별하게 몸에 이상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v판단을 받았습니다.
신체감정을 해도 노인성 질환비중이 커다는 말을.....
결론입니다.
아버지께서 다시던 병원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고, 또 김해에 있는 3개의 병원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셨고, 마산에 있는 삼성병원에서 오늘 같은 말을 듣고는 항소를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급수가 바로 7급 401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연세(78세)에 비하면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9월1일자로 시작하여 2008년 11월10일까지 국가를 향해 행정 소송을 한다는 것이 .. 당당한 권리를 주장 함이였는데 그만 여기에서 막을 내립니다.
아버지 일로 이리 저리 뛰어 봤습니다. 그래도 아버지 이만 하자 하시면서 하나님이 여기 까지만 우리에게 주신 복이구나 하셨습니다.
그리고 둘째 누님의 아들인 조카도 군 병원에서 무릎에 벌써 양쪽 모두를 수술을 한 상태며 내년 1월에 통합병원에서 전역을 할 예정이랍니다.
군대는 아버지를 고통 스럽게 한 곳이며, 둘째 아들을 순직으로 만들고 6째 아들을 공상군경 만들고, 외손자를 공상군경으로 만들어 버린 곳이랍니다.
아버지는 6,25 참전중에, 형님은 7공수, 본인은 13공수, 조카는 13공수 , 공수부대와 우리가족 중에서 끝까지 공수부대에서 전역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검은베레모 전역후에 항상 만저보고, 써 보고 아들에게 써 보게 하는 제가 그래도 공수부대를 사랑합니다......
이런 가정에 보람이 있다면 그래도 살아 있고, 건강 아닌 행복한 대 가족이라는 사실입니다. 말썽을 피우지 않았던 아들들, 딸들. 그러나 마음에 먼저 천국으로 보낸 둘째 아들의 한만 가슴에 묻고 있었나 봅니다.
왠지 오늘 이런 일 때문에 글을 써 보고 싶어 올려 봅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한 가정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허리를 바치고, 다리 무릎을 바친 6,25전상군경 아버지야 말로 대한민국의 아버지이십니다.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한번 화이팅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8세부터 70세까지 , 지팡이를 짚고 의령군내에 유족 지회장을 12년 일을 하시고,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6,25참전용사 신청하여 도움받게 하신분이 무려 3분이시며, 7급 전상군경으로 안내하여 3분에게 도움을 드리게 하였슴, 그 중에는 이미 고인이 되신분도 있고, 현재 병원에 계신 분도 있습니다..
늘 보훈에 관심을 가지시는 아버지입니다. 몇일 뒤에는 78번째 생신이 다가옵니다. 10남매를 훌륭하게 키워주신 분. 아버지께 ...
회원 여러분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늘 몸 조리 잘 하시구요 여러분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마음고생이 많으셨으리라 봅니다. 저의 가족도 정실님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저는 해병대에서 작전중에 부상으로 7급에서 이번에 소송에서 5급92호승급 하였고 큰형님은 월남전 참전하여 고엽제 고도 큰매형은 6.25전쟁에서 머리에 파편으로 인해7급 작은매제도 7급 정말 이나라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첫댓글 마음고생이 많으셨으리라 봅니다. 저의 가족도 정실님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저는 해병대에서 작전중에 부상으로 7급에서 이번에 소송에서 5급92호승급 하였고 큰형님은 월남전 참전하여 고엽제 고도 큰매형은 6.25전쟁에서 머리에 파편으로 인해7급 작은매제도 7급 정말 이나라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허리천재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고생이 많으신 가족이시네요 정말 대단한 가문입니다. 한 가정에서 국가유공자를 이렇게 많이 있다니... 오늘도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웃으면서 삽시다.
멎저 귀하의 아버님께 화이팅을 외칩니다, 그래도 님은 행복한 분 입니다, 내형님 6.25때 지원 입대해서 한번 휴가후 행불 입니다, 육본을 아무리 뒤져도 어디에도 기록이 남지않아 지금은 포기했답니다, 모쪼록 복된삶 이루시기를 빕니다.
정글맨님 참으로 아쉬움만 남았내요 그래도 용기 잃지 마시고, 끝까지 찾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인내하시면서 .... 정글맨님의 가정의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