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수) : 고공 행진 후 쉬어가기, 하락도 디커플링?

[호빵맨]

미국 마감, 지표 부진 속에 하락, 다우 0.11%↓

비표 부진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고점 부담 하락.

3대 지수 소폭 하락,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1.3%대 회복.

시장전문가들 "뉴욕증시 추가 상승 가능"

美소비자 신뢰지수 뚝↓ "델타변이 영향"

美주택가격 30년 최대폭 상승, 6월 기준 1년 전보다 18.6% 상승.

유가 하락, 달러 보합.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9.11포인트(0.11%) 내린 3만5360.73.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13%) 내린 4522.6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내린 1만5259.24.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고점 부담이 높은 상황..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

S&P500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으나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 이는 2017년 12월로 끝난 10개월간의 상승세 이후 최장기간 오른 것.
8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3%, 다우지수는 1.2%, 나스닥지수는 4%가량 상승..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0%.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고용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집중.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8월 비농업 고용 예상치는 72만 명 증가로 전달의 94만3천 명보다 줄었을 것으로 예상.
지표가 둔화하면 테이퍼링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될 것. 만약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테이퍼링 시점도 빨라질 것.

경제 재개와 회복 모멘텀은 온전하며 증시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

"S&P500 랠리는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것으로, 경제회복의 폭이 넓어지면서 향후 에너지, 금융 등 경기순환주가 시장의 주도권을 쥘 것. S&P500지수가 연말 4600선까지 상승하고 2022년 말에는 5000선까지 오를 것."
웰스파고의 "우리는 아직 경기순환의 초기 단계에 있다. 2022년까지 강력한 경제 및 실적 성장,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강세장을 지속시킬 것"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로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음.
7월 수치는 129.1에서 125.1로 하향 수정됐으며, 예상치인 123.1도 하회.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휘발유 및 식품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단기 성장 전망에 대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졋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수치는 델타변이 확산이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 및 서비스 지출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은 이미 식당, 항공 여행, 호텔 투숙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향후 6개월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대한 미래 전망지수는 103.8에서 91.4로 떨어지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소비자 신뢰지수가 7월 보합권에서 8월 급격히 하락하는 등 결국 델타변이 충격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2개월 동안 소비자 지출이 크게 감소한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는 소비자 행동이 외부 영향을 점점 덜 받고 있기 때문리다. 미국인들은 전반적으로 현금이 넘쳐나고 있고, 경제가 다시 열려 돈을 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
미국 중서부 지방의 8월 제조업 활동은 전월보다 둔화.
ISM-시카고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8로 전월의 73.4보다 하락. 예상치인 69.4를 밑돈 것.
미국의 6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6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6% 상승. 전달 기록한 연율 16.8%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
이날 수치는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올라 전월의 17.1% 상승을 상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8.7%.
줌 비디오는 전날 장 마감 후 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전분기보다 매출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주가는 16%가량 하락..

쿠팡 주가는 0.43% 하락한 29.9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0달러를 하회.
나이키와 다우는 각각 1.96%, 1.69% 하락.
웰스파고는 금융당국이 과거 스캔의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진행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5.60% 급락.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분기 순익 증가율은 95.4%로 2009년 4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
업종별로 에너지, 기술,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고, 부동산,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는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 전날에는 4.9%..
내년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38.3%로 전날의 38.7%와 비슷.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1.79%) 오른 16.48.

달러화는 보합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유로 1.18달러 회복.

달러인덱스(DXY)는 전날과 같은 92.65.

달러화는 110.0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86엔보다 0.124엔(0.1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807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998달러보다 0.00074달러(0.06%) 상승.

유가는 하락.  멕시코만 정제활동 일시 중단 소식에 하락.

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0.70달러(1.01%) 내린 68.51달러.

10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45달러(0.61%) 내린 72.96달러.
아이다로 인해 일대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멕시코만 정제 활동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

중국의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아이다의 여파로 전날까지 멕시코만 일대 원유생산의 94.6%가 가동 중단.
하루 172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 중단된 셈이며 30일 기준 전력 공급 중단으로 하루 220만 배럴의 정제 활동이 중단.
루이지애나주는 아이다에 따른 전력망 파괴가 상당하다며 완전 복귀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
금 가격은 상승.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20달러(0.23%) 오른 1816.40달러.

미 국채 상승, 8월 고용지표 앞두고 골디락스 기대 확산.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 

이날 1.280%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28bp 상승한 1.29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04bp 오른 0.207%.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70bp 상승한 1.92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7.8bp에서 109.0bp로 확대.

유럽 마감, 중 경제지표·미 델타변이 확산 주시하며 하락 

델타변이 확산 속 소폭 하락 마감, 7개월 연속 월간 상승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불안.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38)% 하락한 470.8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2.22포인트(0.33%) 내린 1만5835.0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12포인트(0.11%) 빠진 6680.1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8.31(0.40%) 오른 7119.70.

시장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

시장은 중국의 경제 지표와 미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을 주시..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0.4보다 낮은 50.1.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가장 심했던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
아울러 EU는 전날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미국발 입국을 두 달 만에 다시 제한한다고 밝힘..
지난주 미국 내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5만2천 명에 달해 1월 말 수준으로 돌아감.

하지만 강한 2분기 실적과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8월에는 거의 2% 상승.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4% 하락 마감했지만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최고의 월간 연속 상승.

기술주는 8월 최고의 실적을 낸 섹터로, 강력한 실적으로 6% 상승했으며, 글로벌 코로나19 사례의 증가도 팬데믹에 가장 탄력적.

최근 유럽 시장은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와 일부 월말 매도가 유럽 주식을 기록적인 최고치에서 멀어짐.

그러나 강한 수입과 비교적 높은 백신 접종률은 유럽의 회복 희망을 부추겼고,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발언은 긴축 통화 정책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재확인.

"우리는 여전히 파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중국 측에서는 잠시 동안 가격이 매겨졌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으며 데이터는 매우 약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상황이 발전했다"

분석가들은 유럽 주식이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현재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이는 미국의 긴축 정책, 독일 선거 및 중국의 규제 단속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유로스타트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대비 3.0% 상승. 예상치인 2.7%를 상회.

유로화는 유로당 1.18달러 수준을 회복하는 등 강세.

중국 마감, 빅테크 단속과 지표 부진에도 상하이 0.45% 상승

당국의 빅테크 단속 우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5.79포인트(0.45%) 상승한 3,543.94.

선전종합지수는 11.24포인트(0.46%) 내린 2,429.86.

창업판지수는 57.68포인트(1.76%) 내린 3214.12.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 부진과 규제 우려가 악재로 작용

8월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4보다 낮은 50.1.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가장 했던 작년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는 전달의 53.3보다 낮은 47.5,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시사.

코로나19 유행의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선 하회.

시장조사기관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3에도 미치지 못함.

규제 당국이 미성년자의 평일 온라인 게임 이용 차단이라는 역대급 강도의 규제를 내놓은 것도 증시를 끌어내림.
30일 미성년자의 인터넷게임 중독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 통지를 통해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주말과 휴일에만 1시간 허용. 청소년들의 접속을 금·토·일요일 오후 8~9시에만 허용.
당국은 이미 18세 미만 청소년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온라인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도입.

게임은 공휴일 하루 3시간, 다른 날에는 하루 1.5시간만 함.

그러나 이 같은 규제에도 청소년 온라인 게임 중독 등 문제가 이어진다며 더욱 강화된 규제를 내놓은 것.

당국이 빅테크 단속과 관련한 속내를 재차 내비친 것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

"9월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충분해 시스템적 리스크가 출현할 가능성이 낮지만 상승 동력이 부족해 리스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산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핵심 지도부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반독점 정책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연 전면개혁심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업의 당 복종 방침을 전면화.
공산당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부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야만적으로 성장했다"
공산당의 이러한 언급에 이날 증시에서는 정보기술, 통신 부분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
반면 에너지, 천연자원 등은 강세. 환경보호 업종이 온종일 강세.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오염방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인 '오염 방지와의 본격적인 싸움을 잘 치르기 위한 방안'을 심의·통과한 것이 호재로 작용.

석탄과 증권 업종도 두드러진 강세. 석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지속 전망이 상승의 주된 배경. 

전날 밤 중국 증권사들의 올 상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41개의 A주 증권 상장사들이 달성한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065억 위안(약 55조 원), 982억 위안(약 18조 원).

중신증권이 가장 많은 377억 2100만 위안의 매출과 122억 위안의 순이익.

상반기 매출이 100억 위안을 돌파한 증권사는 13곳.

이외에도 화학공업, 시멘트, 철강 등 강세. 반면 반도체, 자동차, 태양광, 고량주, 제약 등 약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500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02위안(0.00%) 올린 6.4679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되살아난 투심에 닛케이 1.08%↑

우량주 매수세에 28,000대 회복
최근 저평가됐던 주식에 대한 매수세와 일부 우량주의 견조한 상승.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00.25포인트(1.08%) 오른 28,089.54. 7월 15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최고치.
토픽스 지수는 10.56포인트(0.54%) 오른 1,960.70.
이날 오전 주요 지수는 다우지수의 약세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며 상승 전환.

시장에 하향세가 굳어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종목 물색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

중국 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이다 한국 증시 고공행진을 따라감.
해상 운송, 철강 등 저평가된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9.834엔.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09.77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조정에도 여전히 경기 회복 모멘텀이 살아 있어 주가 상승세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
"경제 재개와 회복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으며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 S&P500지수의 상승세는 탄탄한 실적 성장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에너지, 금융 등 경기 민감주들이 주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 S&P500지수가 연말까지 4,600까지 오르고, 내년 말에는 5,0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위험은 연준이 아니라 데이터에 있다"며 "연준은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일 경우에 시장을 놀라게 할 것"

8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34.9% 증가한 532억달러.

6개월 연속 월간 수출 500억$ 돌파 및 최단기간 4,000억$ 수출 달성.

이를 토대로 3분기 기업 매출 증가는 20% 이상 기대.

8월 어닝 시즌 이후 눌림 장에서는 3분기 실적 반영은 전혀 없는 추락이었음.

향후 이 부분이 주가에 반영될 것을 고려하면 외인 이탈은 제한적으로 보이는...

고공 행진 후 쉬어가기,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증시도 다소 무거운 흐름.
여전히 올해 테이퍼링 실시에 대한 믿음은 강한 시장..
결국 지표가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 오늘은 그 지표가 부진하면서 고공행잔 멈춤.

이 영향으로 우리 시장도 다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과연 하락도 디커플링 할까?

눈치보기와 지난 상승에 대한 차익물로 인한 눌림 예상.

상단 박스권에서 오가는 흐름 예상하면서 역시 키는 외인이 쥘 것으로 본다.

초반 매도 후 기다리는 생각을 견지. 오후장 반전 기대...

월말 효과 후 되돌림 장세 고려... 어제강한 놈이 오늘은 반대로 약할 것.

기관 물량은 초반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고려해야....

델타변이 확산은 역시 주목도 낮아진 상황. 미국 다시 15만명 이상으로 훌쩍...

초반 눌림을 딛고 오후장 반전 기대를 그대로 실현. 일본 상승세에는 한참 미달이지만...

당연히 초반 대응만 열심히... 오후장은 관망 모드로...

프로그램 비차익이 가는 움직임대로 코스피는 움직인 흐름.

13거래일만에 3200 복귀에 대한 의미는 그다지...ㅋ

외인 선택지는 결국 양시장 모두 현물 매수...

이전과 달리 기관 매도를 유도하는 선물 매도를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조율하는 모습.

중요한 것은 개인들 차익 욕구를 자극한 장중 흔들림 후 2시 구간에 대거 개인 차익물...

안도하는 흐름으로 수급구조는 자리잡는 중.

코로나19 확산세는 늘 그렇듯 수요일 다시 급증 양상을 보였고, 새삼 놀라지도 않는..

시장 분위기는 백신 접종 추이 증가에 더 민감성을 만드는 중.  

기술적으로는 지난 테이퍼링 우려로 급격한 눌림을 만들며 저점을 만든 후 다시 빠르게 회복하는 움직임.

상단 박스권으로 돌아오면서 코스피는 3200 복귀 마침.

연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연속으로 외인 매수가 담기는 종목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외인 매수세에도 반대 수급 물량으로 인해 오르지 못한 종목들이 보임.

올라올 때 같이 안 올라오는 종목들과 바닥에 눌러 붙는 종목들은 추후 태이퍼링 진행시 손대면 안됨.

잘 기억해 두어야 할 학습효과....

중국 지표 부진이 지속적으로 경기 사이클을 의심하게 하는.... 미국 봉쇄 정책에 영향을 받는 그림.

자체 규제 시스템 가동으로 내부 단속 영향도 있는 듯...

-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오후 들어 상승폭 확대
- 대부분 업종 올라…은행업 5% 이상 강세
- 시총 상위주 혼조세…일진하이솔루스 상장 첫날 따상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일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200선에 안착했다. 장 초반 3190선에서 혼조세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역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7.75포인트) 오른 3207.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195.67로 전 거래일(3199.27)보다 3.60포인트(0.11%)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내 약세로 전환해 3190선에서 힘겨루기를 벌였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3200선을 가뿐히 넘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2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4억원어치, 3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보험(-577억원), 금융투자(-354억원), 기타금융(-46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억과 비차익 +1379억을 합쳐 1378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은행이 5% 이상 올랐고, 통신업 3% 이상 상승했다. 기계, 금융업이 1% 이상 올랐고, 증권, 보험, 종이·목재, 서비스업, 건설업, 음식료품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화학 1% 이상 밀렸다.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323410)는 5%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현대차(005380)가 1% 이상 올랐고 기아(000270), POSCO(005490),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4%이상 밀렸고,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3827만주, 거래대금은 13조291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일진하이솔루스(271940)와 조일알미늄(01847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58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239개 종목이 내렸고, 9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날 상장해 시초가는 공모가(3만4300원)의 두 배인 6만8600원에 결정,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시초가 대비 29.88%(2만500원) 오른 8만9100원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1포인트(0.11%) 하락한 3만5360.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13%) 떨어진 4522.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밀린 1만5259.24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차익실현 압박에 개장 초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기관 홀로 ‘팔자’ 개인·외국인 ‘사자’
- 시총 상위 하락 우위…펄어비스, 5%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점진적으로 키워 보름 만에 1040선을 회복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65포인트(0.74%) 오른 1045.98선에서 마무리됐다. 1038선에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1035선까지 미끄러졌지만 이내 상승 전환한 후 1046선까지 올라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8월 수출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8월 한국 수출은 532억 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9%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117억 3,000만달러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67억원, 외국인이 5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4%대, 컴퓨터서비스가 3%대 상승했다. 제약이 2% 넘게 올랐고,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금융, 제조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여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 미만으로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대 하락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나, 중국 당국이 자국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 시간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놓자 펄어비스(263750)가 5% 넘게 미끄러졌다. 에이치엘비(028300)가 9.01%, 알테오젠(196170)과 씨젠(096530)이 1%대 오름세를 보여줬다.

종목별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을 알린 위메이드맥스(101730)가 대폭 올랐다. 여기에 신작 기대감과 무상증자 소식 등이 더해진 위메이드(112040)가 13.73%로 강세를 이어갔다.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주요 인수 후보사들이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지면서 인터파크(035080)가 12.51%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2005만주, 거래대금은 11조8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9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7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9개였다.

[호빵맨]

지속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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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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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호빵맨]

마감은 기대치를 다 채우지 못하는...
그 배경에는 반대 급부에 선 수급 행보를 살펴야 하는...
내일도 반복될 장중 변동성에 대응 전략을 잘 구사해야 할 것...
언제든 변화는 보이지만 방향성과 포지션은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