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라인
- 선발진 (윌커슨 - 반즈 - 박세웅 - 나균안 - ?)
- 5선발 후보 (심재민, 이인복, 한현희, 김진욱) - 탈락한 3명은 롱릴 or 스윙맨
- 필승조 (김원중, 구승민, 최준용, 김상수)
- 나머지 계투진 (진해수, 임준섭, 김도규, 진승현, 우강훈, 박진형, 최이준, 정성종, 정현수)
타자 라인
- 포수 (유강남, 손성빈, 정보근)
- 1루수 (나승엽, 정훈, 한동희, 전준우)
- 2루수 (박승욱, 고승민, 오선진, 김민수, 이학주, 정대선, 신윤후)
- 유격수 (노진혁, 이학주, 박승욱, 오선진)
- 3루수 (한동희, 나승엽, 김민수, 최항, 오선진, 신윤후)
- 좌익수 (레이예스, 김민석, 황성빈, 이정훈, 전준우)
- 중견수 (김민석, 윤동희, 황성빈, 장두성, 김동혁)
- 우익수 (윤동희, 김동혁)
- 지명타자 (전준우, 정훈, 이정훈, 한동희)
- 선발진? 나름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월커슨 반즈가 올해 만큼만 해줘도 계산은 설 거고, 박세웅도 이제 확실한 토종 에이스라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나균안도 선발 풀타임 2년차인 만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있죠.
문제는 5선발인데.. 심재민의 후반기 활약이 단지 플루크가 아니라면, 풀타임 5선발로도 나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뭐 원래 23시즌 4,5선발 후보였던 이인복이나 한돈이 다시 자기 자리를 찾거나, 김진욱이 친구 의리쿤처럼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거나, 군대에서 돌아올 이승헌이 갑자기 20시즌 모드로 각성하거나,,
- 불펜진에는 약간의 불안함이 있습니다. 김원중이야 상수고, 최준용도 저번 국대 대회에서 던지는 거 보니까 나름 스텝업한 것 같은데...
2018년부터 꾸준히 갈린 구승민, 이미 노장인 김상수가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선발진에서 탈락한다면 그대로 필승조로 들어갈 확률이 높은 김진욱과 한현희의 성적은 어떨지
포텐은 보이지만 아직 만개하지는 못한 김도규, 진승현, 우강훈, 최이준 같은 선수들 중에서 누가 치고 나올지
군대에서 돌아온 박진형이 과연 구속을 회북했을지
앞서 말한 김진욱, 군대에서 돌아온 홍민기와 박재민, 좌완 보강으로 줍줍한 진해수와 임준섭, 그리고 최강야구의 아이돌 정현수가 강영식 이명우 은퇴 이후로 이어진 롯데 좌완 불펜의 저주를 끊어낼지
좋게 말하면 변수고, 나쁘게 말하면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거죠. 이건 뭐 튼동이 알아서 조절할 거라 믿고요..
- 개인적으로 짜본 타순은, 1번 윤동희, 2번 레이예스, 3번 전준우, 4번 한동희, 5번 나승엽, 6번 고승민, 7번 노진혁, 8번 유강남, 9번 김민석이긴 합니다. 1동희 3준우 9민석은 웬만하면 고정이 아닐까 싶고, 한동희를 4번에 놓아야 한다는 게 좀 팩팩하긴 하지만 뭐 솔직히 얘 말고는 4번 볼 사람도 없긴 해요.. 5번 나승엽 6번 고승민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한동희를 3루, 나승엽을 1루, 고승민을 2루 주전으로 쓰지 않을까 싶은데, 얘들이 자기 역할만 해준다면 5강, 어쩌면 그 이상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안 되면 뭐 올해처럼 7~8위에서 놀 거고..
그나마 다행인 건 팀 로스터 자체가 상당히 젊어졌다는 거죠. 이미 리빙 레전드가 된 전준우, 스탑갭 역할로 잡아놓은 유강남과 노진혁,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를 빼면 모두 롯데가 발굴한 20대 타자들입니다. 그 밑에서 치고 올라올 김민수 정대선 신윤후 황성빈 김동혁 이런 타자들도 마찬가지고요. 투수나 타자나 자체 발굴이 되고 있다는 건 다행이긴 한데... 이제 이 팀 육성이 얼마나 달려졌을지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봅니다.
- 종합하면, 만약 이 모든 변수가 상수가 된다면 우승권은 힘들어도 가을야구까진 어케 찍먹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게 제대로 안 터진다면 뭐 내년도 그냥 날리는 거고,, 그래도 19시즌 윈나우 탱킹보단 낫긴 하니까..
새삼 성민규 단장님의 팜 개혁이 위대하게 느껴지네요
숭배하진 않겠습니다, 성-멘
첫댓글 한동희가 3루를 보는 일은 없었음 합니다. 노진혁도 수비범위가 걱정되는데요;; 그리고 1루수 자리도 널럴하니 1루수로 가고 3루는 최항과 나승엽, 김민수 3명이 경합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나승엽도 상무에서 3루를 본 적이 거의 없기도 하고, 한동희가 1루로 가버리면 사이즈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현장에서는 최대한 3동희를 살려보려고 할 것 같아요. 이러면 뭐 동희가 살 오지게 빼고 각성해야... ㄹㅇ 3루 불가다 싶으면 님 말대로 나승엽 최항 김민수 경쟁 체제로 갈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김민수가 좀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시이나 타키 저는 딴거보다 한동희 송구가 3루 볼 정도가 아닌것 같아요. 강도나 정확도 모두 크보 3루수 급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능력이나 순발력도 낙제급이구요. 정훈이 2루수 보는 느낌?
괜히 안맞는 옷 입히느라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장기인 타격에 집중하는게 좋아보입니다.
@Dybala_No.10 나승엽 어깨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일단 스캠까진 봐야 알겠네요
매시즌이 if
그저 if데
내년 시즌은 선수들보다 감독님 때문에 기대되는 시즌이긴 해요 ㅋㅋㅋ 내년엔 무조건 5위해서 가을야구 찍먹해보고 엘지 본보기로 서서히 강팀으로 올라서길 바래야죠 ㅠ
ㄹㅇ 감옥님 이후로 감독 보면서 든든하다고 느낀게 처음이라 ㅋㅋㅋㅋㅋ 두산이나 엘지처럼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와 2루 고승민 3루 한동민이면 노검사 수비하다 몸매 뼈기혁 될 수도....그나저나 롯데 선발진은 탄탄하네요
사실 노검도 수비 범위 자체는.. ㅋㅋ
어디가시나여 서면가시나여!
9시까지 서면 가야 하는데 귀찮은 ㅋㅋㅋㅋㅋ
시즌이 시작되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롯데ㅠ
렉스 한동희 고승민이 같이 망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ㄲㄲ
범죄자나 안 나왔음 합니다...
앗
마운드는 올해도 그랬지만 평균이상은 해줄거라고보는데..문제는 역시 타순인데..올해도 1,2번타자 출루율이 리그최하위였는데..윤동희 김민석 둘다 출루형 타자보단 쳐서 나가는 스타일이라..타격이 슬럼프가 와도 홍창기처럼 눈야구로 꾸준히 출루해줄수 있는 유형이 팀에 좀 필요할듯..
민석이가 선구안 이슈만 좀 해결해도 1번 치기엔 가장 적합하다고 보긴 합니다.. ㅋㅋㅋ 근데 지금 유망주들 중에선 그런 눈야구를 할만 한 선수가 안 보이긴 하네요 윤동희도 적극적으로 치는 스타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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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3 시즌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덕수 트리오인 우정안 배승수 박준순 여기가 가장 눈에 보이긴 하더라고요 ㅋㅋ 중학교 때부터 부산팜에서 나온 역대급 내야수란 소리 들었던 부산고 박찬엽도 그렇고.. 기대되는 자원들이 많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