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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8월3일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으로 LED 도로표지병을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한 시설이다.
이것은 운전자가 야간에 횡단보도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건널목에 시각적으로 LED로 횡단보도를 인지시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가 있다.
연수구 동촌동 먼우금로 사거리, 옥련시장 주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6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이 지역은 연수구 교통안전공사와 논의하여 선정된 횡단보도에
8월 중 설치할 것이다.
LED 도로표지 횡단보도는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 설치되어
교통사고 재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설치 이후 서울 금천구, 부산 남구 등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 시범 설치 후
교통사고 효과 등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