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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가는 길 칠통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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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 대로 자유롭게. (오늘의 사색. 자작 글과 시 삶을 사랑, 여래와 시절인연, 걸림을 풀려면
래현 추천 0 조회 83 23.10.14 03: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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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14 14:40

    첫댓글 자기 자신이 현재 지금 인식하고 있는 "나" 
    나의 만족과 필요충분조건, 업에 의한 연기의 인연에 의하여 

    물든 마음이면 물든 마음에서 
    맑고 물들지 않은 마음이면 맑고 물들지 않은 마음에서 

    끊임없이 행하며 사는 살아가는 삶은 
    타인을 위한 봉사 사랑 자비가 아니라 
    자기 자신 "나"를 위하여 행하며 사는 것이다. 

  • 작성자 23.10.14 14:50

    모든 행위의 중심에 
    모든 것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수행 역시도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행의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다. 

    2003. 11. 20 칠통 조규일

    사경하다. 2023. 10. 14 14:41 김래현

  • 작성자 23.10.14 17:16

    보이나 보이지않으나 모든 중심에는 내가 있다.
    아마도 모두 반대의 매력에 끌리고 반대의 성에 끌리고
    자신에게 결핍된 것, 바라는 것, 채우고 싶은 것에 쉽게 끌린다,
    자신과 비슷한 건 업과 업의 인연일 때는 끌리지만
    그것이 업을 놓아 나의 본연에 가까워지는 것에는
    쉽사리 방향을 놓치고 잊고 자꾸 이탈벗어나
    외부로 시선이 발걸음이 자꾸 향하게 된다.
    마치 맑은 나란 중심에 구심력처럼 힘이 쉼없이 흐르고 돌고 있으나,
    원운동 하는 것이 중심밖으로 탈출하려는 힘 원심력에 의해 중심을 벗어나 밖을 향해 움직이는 힘에 흘러가듯이,

    원심력이란 원운동하는 물체가 중심 밖으로 탈출하려는 힘을 말하며,
    실제 존재하는 힘이 아닌
    구심력으로 인한 관성의 효과를 의미한다.

    그 힘에 자꾸 순수한 나를 찾아 들어가는 수행의 중심에 맑은 내가 있음에도
    우리는 관성의 효과로
    자꾸 내가 끌리는 힘에 맑음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혹은 모르면서 계속
    위아래의 업과 업의 인연에 의해 흘러 가지 않을까?

    안팎이 균형조화를 이루고,
    갈수록 나의 안팎을 정직히 알아차릴 때
    보다 더 맑은 나를 향한 중심을 향해 살게 되지 않을까.
    2023. 10. 14 오후 04:05 김래현

  • 작성자 23.10.14 17:20

    그러하니
    나의 위세계와 아래세계의
    모든 업이란 업의 인연이란
    나의 시절과 인연의 모든 모두란 분들이시여,
    그러함을 알고 자꾸 끌리는 것이 여태까지 자꾸 치우치는 것이 바깥쪽인지 중심인 안쪽인지를 알아차리고
    자신도 모르게 치우치듯 시선이 행이 생각이 마음이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아시고
    나에게 밋밋하고 맹맹하고 자꾸 쉽게 잊고 집착이 남지 않거나
    분명히 크게 어긋나거나 나쁜 건 아닌 것 같아도 밀어내려 벗어나 멀어지려 하는 것이
    과연 어디서 오는지를 정직히 살피어서
    가장 자신의 안에 핵심인 나란 중심점.
    맑은 나를 놓치지않고 균형과 조화로 안팎모두를 아우르는 날까지
    올바르고도 올곧게 함께 이롭고도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나이다.

    2023. 10. 14 오후 05:05 김래현
    2023. 10. 14 오후 05:10 김래현

    그러하기를 기도합니다. 일어난 생각들을 짧게 써보다.
    깨어나려 애씀없이도 흐르듯 생각이 의식이 흘러가는 어느 한날인 오늘 역시 고맙고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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