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월 마지막 주말 3연전이 또 홈 3연전이네요.

[수원블루맨1]

4월 마지막 주말 3연전을 얘기하는건 재작년에 롯데에게 홈에서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했고, 작년에 기아에게 또 홈에서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작년에 기아가 금요일 김규성의 주루플레이로 승기를 잡았고, 일요일에는 타선의 힘 싸움에서 기아가 승리를 거두며 LG가 스윕패를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이 때 스윕패를 당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LG의 정규시즌 성적은 2022년 2위, 2023년 1위로 나왔고 2022년 롯데와 2023년 기아는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했지만 이 당시만 해도 스윕패를 당했던 것은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일정을 확인해 보니까 초반에 수도권 일정이 많은 것이 눈에 띄었고 4월 말 일정을 보니까 또 한번 기아와 홈 3연전으로 나왔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주중 3연전을 치르고 난 후 두산과의 어린이날 3연전은 올해는 홈으로 치러지는데 2022년은 1승2패를 했는데 5월 5일 경기에서 켈리가 충격적인 난타를 당하며 연속 5이닝 기록이 깨졌었고, 2023년에는 우천 취소로 인해 2경기가 취소되고 5월 5일 한 경기만 했는데 곽빈의 허리통증과 LG 타선의 난타로 대승을 하긴 했습니다. 어린이날 시리즈가 1경기만 하면서 두산이 마케팅 측면에서 손해를 봤지만 추석 연휴 매진으로 인해 메운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올해는 4월 마지막 홈 3연전에서 기아 상대로 어떤 성적이 날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스윕패는 안당했으면 하나 스윕패 당하고 또 우승을 한다면 상관이 없는데 초반부터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윕패를 당할 경우 충격이 클 것 같고 2년 연속으로 4월 말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해봤으니 올해는 안그러기를 바라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