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와 일 둘중 어느것 하나 소홀하게 할수가 없어 병행하다보니 어깨에 무리가 왔다.
인대가 늘어나거나 회전근개가 파열되거나 염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언제나 어깨가 무거웠다.
장안평이 안마로 유명한 사실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나에게 그리 어려운 정보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요즘은 스포츠맛사지가 경쟁이 붙어 가격도 할인폭이 많이 커졌다.
예전 같으면 보통 1시간에 6-7만원정도 하던게 그에 반값인 3만원이면 전신맛사지가 콜
장안평쪽에 볼일이 있어 시간이 남아 우연히 찾은 스포츠맛사지 샾
이상야릇한 정육점 불빛 그리고 목욕탕때밀이 침대 ㅋ 헌데 윗부분에 구멍이 뚫렸다.(나중에알았다 코박고 있으라는것을 ㅋ)
그리고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
까운으로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
보통 사우나가면 주는 라운드티와 반바지
안마시작
직원이 말했다"어깨근육이 엄청나게 뭉쳐있다고 " 뭐 예상은 했었다...
어깨를 손으로 주무를때마다 몸이 자지러지는것 같았다. 당장 뛰쳐나가고 싶었다
대충 이런동작을 반복하며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맛사지가 끝난후 바로 탁구장으로 직행
어깨가 더욱더 아파서 탁구를 별로 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뭔가 개운했다.
그날 오후가 되니 정말 어깨의 무거운 기운이 조금씩 사라져 버렸다.
오늘이 3일째 정말 언제 아팠냐는 듯이 다 나은것 같다.
드라이브를 걸어도 정말 부담이 없다.
왜 운동선수들이 그렇게 맛사지를 하는지 이제야 알것같다. ㅋ ㅋ
낼부터 불드라이브연습에 더욱더 매진해야 겠다. ㅋㅋㅋ
뭐지 일기방에서 옮겨와서 글쓴이가 안나왔네 ㅋ ㅋ ㅋ
언제나 믿음을 주는 믿음입니다.ㅋ ㅋ ㅋ
첫댓글 2002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추억이 있는 장한평역 3번 출구ㅋㅋㅋㅋㅋ
근데 역이름은 장한평인데 동네는 장안평인가 뭐지 ㅋ
@믿음 장한평이맞습니다
그러나 그 유래나 변천사를 보면
장안평이라고 해도 무관합니다.
여러 지명에서 장안평으로 표시한 곳이 많은걸 보면
'장안평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장한편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아요
동쪽으로 중랑천 즉 한천(漢川)을 끼고 발달한 평야라는 뜻으로
장한벌, 장한평으로 불렸다.
그러나 조선 시대 군마를 키우던 방목장이자 기마훈령장이기도 하였으며
당시엔 목마장 안쪽의 벌판이라 하여 '마장안벌'이라 불렀다고도 합니다.
이것이 줄여져 장안벌로 바뀌었고 일제에 의해 한자로 장안평(長安坪)이 되었어요.
동이름은 장안동, 지하철 5호선 역이름은 장한평역에서 지명을 유래때문임을 엿볼 수 있답니다.
@순수기춘 역시 독산배 주인공다운 언변 ㅋ
@순수기춘 그렇게 깊은뜻이~ ㅎㅎ 잘들었엉 ^^d
@사파 아이구~나도~^^
저도 어깨에 목,허리 안좋은데 함 가야할까봐영 ㅋㅋ
단체로 가서 단체할인 받을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