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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남진 제10구간 마루금 귀네미 언덕에서 일출 ♧
이번 구간 25km 거리, 댓재에서 덕항산 피재(삼수령) 실제도상거리
30.6km의 오르내림, 강풍과 싸우며 남진 하였다.
♧ 귀네미 언덕에서 맞이 한 해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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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이란 ♧
백두대간이란, 지리학 적으로 내(川)를 가르지 않고, 백두산 병사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하나로 이어져 우리역사와 문화의 근간이 되는 커다란 산등줄기를 말한다.
♧ 산정에서 맞는 해오름은 언제나 감동...강동 ♧
♧ 오늘도 보람찬 하루...대간릉에서 행복을 느낀다 ♧
♧ 귀네미 마루금 ♧
♧ 지장산 (환성봉) ♧
♧ 덕항산 정상 ♧
♧ 푯대봉 정상 ♧
♧ 삼수령(피재) ♧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며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안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삼해(동해, 남해, 서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피재)라 한다.
해발 935m의 삼수령은 서쪽으로 한강, 남쪽으로 낙동강, 동쪽으로 오십천의 분수령인 것이다.
♧ 삼수령 도착 ♧
♧ 삼수령 표석 ♧
♧ 막강, 명품 막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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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남진 제10구간 『댓재 덕항산 피재(삼수령) 25km 』[클릭: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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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남진 [제10구간] 산행 이모저모 ♧
이제 두자리숫자 구간...강원지역 막바지인가, 하지만 대간릉 이번 도착지 삼수령에서
서쪽으로 용트림 할 것, 다음구간이 될 함백산 구간 지나 태백산 지나면 소백산이다.
오밤중, 상경하는 버스안, 늘~그랫듯 완전 소등으로 각자 단잠 빠져 들지만, 눈만 감은채 상경 한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지만, 뒤 돌아 볼 겨를 없어 드 넓은 산릉 시각 좁아져 아쉬움이다.
그동안 찾아다닌 산 제법 많타지만, 이어오는 대간릉에서 뻗어가는 크고작은 산릉, 수 해아리기 불가능 하다.
겹겹, 첩첩 펼쳐진 우리산하, 그 사이사이서 잉태한 우리민족의 근원 뿌리내린 오지마다 호기심만 깊어 간다.
이른 새벽 도착 할, 지난구간 도착지 댓재...댓재는 또 우리를 어떻게 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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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이굽이 오르는 댓재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산행 전, 늘 그렇듯 약간의 설래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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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 도착한 댓재...버스 내려서니 몸 가누기 어렵도록 똥바람 세차다.
△ 댓재 10구간 출발 (AM05:20)
바람거세 몸 중심 잡기 쉽지 않고, 똑딱이 작동 시키기 여의치 않다.
서둘러 강풍에 도망치듯, 댓재 들머리 들어서 황장산 정상까지 급경사 치고 오른다.
오로지 혹한 강풍 이겨내는 마른나무 가지의 처절한 몸부림, 굉음만 어둠속 괴이하게 요란하다.
송곳처럼 교묘히 빈틈 비집고 스미는 한기 이기려 쉼 없는 오름짓만 열중하는
우리들 헤드랜던 불빛 조차도 강풍에 이리저리 날리는 듯 하다.
△ 황장산 정산 도착 (AM05:36)
방금 앞서간 선두그룹 그냥 지나친 듯 하고, 어렵사리 강풍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어렵게 담아 보았다.
△ 황장산 정상
△ 황장산 정상 (1,059m)
속이 붉은 색갈을 띤 적송이 오래되면 속이 누렇게 변하는 까닭에 황장목(黃腸木)이라 하였으며
황장목은 궁궐의 건축과 왕실의 관을 짜는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황장목이 많이 자라는 산을 황장산이라고 봉산(封山) 입산금지 하였으며
이곳 황장산은 지금은 소나무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황장목이 훨씬 더 많은 또 다른 황장신은 백두대간 문경 구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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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재 도착
좁은 산길 오르내리니, 큰재에 당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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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재는 삼척시 하장면 속암리에서 동쪽의 귀네미 골로 넘어 가는 고개로써 대치재 라고도 한다.
1,062봉에서 1km 쯤 떨어진 곳으로, 귀네미 마을에서 개간지로 넘어오는 임도와 대간길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이곳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아 희미해진 고루릉리 감나무골과 연결되는 오솔길도 현존한다.
△ 큰재에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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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 바람까지 거세고, 큰재에서 임도따라 오르며 서서히 시야 밝아 온다.
△ "번천국유임도" 임도 차단기 지점 도착 (AM07:00)
"번천국유임도"라는 이름을 가진 임도 따라 대이리군립공원 오르면 귀네미 마을 고냉지 채소밭에 당도하게 된다.
임도따라 만디 이를 쯤, 어둠속 풍력발전기 바람개비 강풍에 도는 소리...왕~왕 뿜어 내고 있다.
바람 거센 마루금, 귀네미 마을 내려다 보이는 언덕 당도하게 된다.
△ 시야 밝아오며 풍력발전기 풍경
△ 대이리군립공원
마루금 길은 귀네미 고냉지 채소밭 가장자리로 이어진다.
이곳은 현재, 대이리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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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네미 마루금 (대이리군립공원)
저 나무 한그루, 굳세게 버티고 있다.
근래, 많은 사진 좔영 포인트로 애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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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언덕
강풍 미친듯이 불어오고, 몸 가누기 조차 어렵고 맞바람으로 전진조차 힘겹다.
△ 노을과 어우러진 나무
정말 멋진 장면이지만, 강풍에 흔들리니 똑딱이 느린 스피드 맞추려니 어렵다.
그래도 중심 잡으며, 열심히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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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에 맞서다 전진 불가로 돌아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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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 할 지장산이 앞 봉우리 뒤에 숨어 있다.
△ 귀네미 마을
지금 이지점 바람에 날아갈듯 하지만, 마을은 움뿍 꺼진 곳이라 아늑해 보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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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네미 마을 소개 ♧
귀네미 마을은 1985년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광동댐이 건설되며, 광동기, 조탄리, 숙암리에
살던 37가구 주민들이 이주하여 집단으로 마을을 형성한 곳이며, 고냉지 배추가 주산물이 귀네미 마을이다.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산골로 이주하여 일군 민초들의 역경을 극복한 질긴 삶의 터전이다.
이들은 가파른 산비탈을 개간하여 전국 제일의 고냉지 배추밭을 일구는데 성공하였다.
천혜의 행운도 따랐고, 그들이 성공하기까지는 자연조건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습기를 함유한 안개 상습지역이고 바람까지 거센 지역이라
고냉지 채소를 경작하게에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라고 한다.
△ 귀네미 마을과 주변 풍경
△ 좌) 덕항산 우)지장산(환성봉)
가야 할 봉우리 지척이지만, 아직 한참 힘써야 당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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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맞서며 애써 전진중, 좌측으로 붉은 태양 머리가 보인다.
산정에서 맞이하는 태양은 언제나...감동!
해오름 순간을 강풍에 쪼그려 앉아 애써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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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숨 멈추고, 쪼그려 앉아쏴 자세...에고 너무 용~ 썼드만 종아리 쮜 날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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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느라 허비한 시간동안, 앞서간 일행 모습 이내 시야서 사라지고,
맞 강풍 맞서 열심히 슈퍼맨 하늘나는 자세로 이동 한다.
겨우, 두어개 봉우리 넘어 자암재에서 조우 할 수 있었다.
△ 자암재 도착 (AM07:48)
에~효...!
△ 자암재 자화상
그래도 파트너 독사 행님...기다려 주고 있다.
△ 지장산 오름길
한동안, 오름길 이어지고...지장산 정상이라 생각하니 위안이다.
숨~넘어가기 전에...앞서가는 일행 포스 담아 보았다.
한 동안 오름길 이어기고...하늘이 열린다.
△ 지장산 정상 도착 (AM08:22)
반갑...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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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봉(1,180m) 강원도 태백시 하시미동과 삼척시 신기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고
정식 명칭은 찌걱산이라 불리는 지장산(환성봉)은 산 동쪽은 깍아지른 절벽에는 설패바위, 촛대바위, 금강문 등
수많은 기암이 하늘을 찌를듯 소아 선경을 이루는 별유천지아다.
건너편 미륵봉 밑에는 천연기념물 178호로 지정된 환성굴이 있으며,
황금색 종유석, 석순폭포 등 기묘한 현상의 환성굴이 있다.
지각산(지장산)은 공식적으로 지도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무명봉으로 이 지역에서는
지각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오다, 1990년대에 이 봉우리 아래의 환선굴이 관광명소로
개발되며 이를 둘러싼 산줄기의 중앙부에 가장 높게 솟은 점을 감안하여
삼척시에서 임의로 환선봉이라는 이름을 붙어 놓은 봉우이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환선굴 입구의 대이리 협곡 풍광은 가시 경의롭다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곳이다.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 부근엔 또 하나의 지각산이 있다.
이 산 이름은 원래 "찌걱산"이어던것이 한자화하면서 지각산이 되었다.
찌걱...이란 삼척 지방 사투리로 남녀가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나타내는 의성어다.
지각산 자락이 Y자로 벌어져 있고, 그 계곡에서 남녀가 우연히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둘 사이에 꼭 사단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산 이름을 찌걱산이라 했다는데...속된 이름인 찍걱산을 환자화하며 고상하게 지각산이라 하게 됬다.
이곳 지각산(환성봉) 아래의 Y자 계곡은 그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곳 찌걱산...지장산이 되고...이후...근사한 황성봉이란는 이름을 얻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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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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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사진 뿐...또 서둘러 이동 한다.
△ 이동 중...환성굴 골말 풍경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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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포인트에서...!
△ 골말 이정표 도착(AM08:21)
골말 갈림길, 삼척시 신기면 대리리 골말 일태는 6.25 전쟁 당시, 전쟁 조차 모르고 살았다 한다.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등 많은 민속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모두 강원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전통 가옥이라곤 기와집이나 초가 정도만 봐왔던 사람들이 너와집이나 굴피집의 여기저기 물 샐 것
같은 지붕과 바람 드나드는 허술한 판자집을 보곤 의아해 한다.
그러나, 맑은 날 조금씩 틈이 벌어져있던 지붕은 슾기를 머금게 되며, 부풀어서 물샘 틈 없는
완벽한 지붕이 되고. 겨울엔 눈이 덮이면서 그 무게에 눌려 틈이 없지는 특징이 있는 것이 너와집인 것이였다.
△ 덕항산 정상 도착(AM09:00)
덕항산은 하사미와 신기면과의 경계에 솟아있는 산으로 엣날에는 덕메기산으로 불리웠다.
이를 한자로 포기하면서 덕항산이 되었다.
옛날 삼척 사람들의 이 산 목재를 넘어오면 평평한 땅을 이르는 말이다.
화전을 많이 하였기에, "덕메기산"이라 하였다.
덕항산은 산 전체가 석회암으로 되어있고 산아래 삼척쪽에 환선굴이 있으며
그 밖에도 여러개의 석회동굴이 있는 산이다.
산의 동쪽은 험한 별랑으로 형성되어 있고 산의 서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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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항산 정상을 내려서며 아침겸 점심 취식한다.
△ 명품 막조 식사시간
어묵탕, 국밥, 라면, 산중 상어회까지...진수성찬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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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식 후, 명품 막조 출발 전 단체
△ 열심히 달려...새이목이를 지나친다. (AM09:59)
새목이재에는 안부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넘나드는 고개가 아니고 능선상의 V선을 이루는 곳으로
풍수지리에서 새의 목과 닮은 산세에서 유래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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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부시령이라 표시된 이정목 1007봉 (AM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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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봉에서 내려서면 박복한, 한 연인내의 한 서린 구부시령이다.
△ 구부시령 도착 (AM10:09)
△ 구부시령 유래를 담고 있는 독사님
♧ 구부시령(九夫侍嶺) 유래 ♧
구부시령은 태백시 하사미동(푯대봉 뒤쪽마을) 외나무 골에서 삼척 도계읍 한내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 한내리 땅에 기구한 팔자를 타고난 박복한 여인이 살았는데, 서방만 얻으면 죽고 또 죽어
무려 아홉 서방을 모셨다고 해서, 구부시령(九夫侍嶺)이라고 한다.
△ 구부시령 이정목
기구한 운명의 여인내의 한이 있을 듯 한 구부시령을 뒤로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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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봉까지 힘 쏟으며 오른다.
△ 1055봉 도착 (AM10:24)
- Photoby 산신님 -
△ 105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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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의미 없는 무명봉 6~7개 넘고, 부지런히 걸어 푯대봉 향한다.
△ 푯대봉 전 목장지대 안부 지난다.
△ 푯대봉 삼거리 도착
대간릉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폿대봉은 주등로에서 100m 들어가 되돌아 나와야 한다.
△ 푯대봉 도착 (PM12:13)
폿대봉은 삼척시 도계읍과 태백시 상사미동 경계의 봉우리로, 일제 강정기에 자원수탈을 위해
측량을 하면서 측량 깃발을 표시하여 세웠다고 해서 푯대봉이라고 부른다.
산행 중, 가끔 만나는 깃대봉과 같은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산불감시 무인카메라와 표식을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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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신 두분
쭉~건강한 모습으로 천왕봉까지 완주 하시길 기원합니다.
명품 막조에서는 언제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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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폿대봉 정상에서 되돌아 나온다.
△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대간릉 이어 간다.
△ 울창한 송림지역을 내려서면, 드디어 건의령(한의령)에 도착 한다
△ 건의령(한의령) 도착 (PM12:32)
건의령(巾衣嶺), 한의령은 해발840m로 강원도 태백시 상사미마을에서 삼척시 도계읍을 넘는 고개로
상사미 마을 사람들이 백두대간을 넘어 오십천 상류에 있는 도계나 고사리에서 서는
장을 보러갈 때 넘는 지름길로 내륙에서 해안 으로 연결하는 고개다.
지명의 유래를 보면 고려말 삼척 육배산으로 유배 온 공양왕이 근덕 궁촌에서 살해되자
고려의 충신들이 고개를 넘어 태백산중으로 몸을 숨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고개로 두문불출 하던 두문동재와 관련이 있다.
여기서 관모와 관복을 벗어 걸었다고 하여 관모를 뜻하는 건(巾)과
의복을 뜻하는 의(衣)를 합쳐 건의령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건의령 지명을 살펴보면 5만분의1 지형도에는 한글로 "한의령"이라 쓰고 "한의령(寒衣嶺)이라 한다.
한의령이라 하게 된 것은 옛날 삼척 지방에서 이 고개를 넘어 태백으로 갈 때
겨울에 눈이 엄청나게 오고,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이 고개를 넘다가 얼어 죽은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옷을 두껍게 입어도 얼어 죽는다고 하여 한의령이라 했다.
선조들의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인 건의령 아래로는 도계와 상사미동을 잇는 건의령 터널이
지나가고 있고 좌측에는 예전에 백인교군자당으로 쓰였다는 산신각이 있다.
△ 건의령에서 약간의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한다.
△ 건의령 산신각을 둘러 본다.
△ 백인교군자당 (百人敎君子堂) 산신각
백인교군자당 (百人敎君子堂)은 구전에 의하면 고려말기 한 재상이 이 고개마루에서
100 사람에게 글을 가르쳐마을 사람들이 그 공덕을 기리고자 백인교군자당을 세웠다고 한다.
유배되었던 공양왕을 배알하고 돌아가던 충신들 중 한명이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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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령에서 간식 타임 마무리하고 서둘러 출발
△ 960.2봉 오르며, 전망바위에서 돌아 본 푯대봉
△ 전망바위에서 조망, 우측으로 가덕산 (1,078.2m)
△ 전망바위에서 상사미동 마을 뒤로 가덕산 (1,078.2m)
전망바위에서 상사미동 마을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가덕산이 솓아 있다.
피재(삼수령)에서 삼척시 하장면으로 연결되는 35번 국도와 도로 옆으로 흐르는 골지천이 내려다 보인다.
△ 945봉 성철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 성철봉 지나, 베낭털이
이번구간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 이곳에서 베낭털이로 마지막 간식을 먹는다.
베낭털이 후, 부지런히 피재 향해 달린다.
△ 피재 도착 전, 노루메기 도착 (PM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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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메기 ♧
노루메기는 노루가 눈을 들어 산봉우리를 쳐다본다는 주장봉망형지(走杖峰望形地)로
일명 노루목이라고 하고, 누루가 많았던 지역에 마을이 생기면서
노루매기라 부르며 마을의 지령도 마치 노루의 목처럼 생겼다고 한다.
△ 노루메기에서 독사님과 함께
잠시 임도를 따르다 좌측으로 다시 대간릉 이어지고 한 봉우리 넘어야 한다.
△ 드디어, 피재(삼수령) 도착 (PM14:50)
△ 삼수정(三水亭)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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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수령 조형물
남해(낙동강) 서해(한강) 동해(오십천) 분수령 임을 말하는 삼수령 조형물이다.
우리나라 유일한 삼해(三海)의 분수령이 이곳 "삼수령(三水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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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수령 풍경
아~ 10구간도 이렇게 기분좋은 힐링으로 마무리 한다.
△ 삼수령에서 데니 후미대장님과 삼신님
수고하셨습니다.
△ 10구간 종착을 알리는 자화상
♧ 피재(삼수령) ♧
피재(삼수령)은 태백에서 삼척 하장면과 도계읍을 잇는 35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로
옛날 난리가 나면 태백으로 피난하던 재라 하여 "피재"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지고 있다.
피재(삼수령)에 떨어진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 물 따라 서래호, 동쪽으로 삼척 오십천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 한다.
피재라는 지명이 불리기 전에는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고독한 산이란 뜻에서 고적령(孤跡嶺)이라 했다.
삼수령에서 광동호에 이르는 지역의 행정 지명도, 사조동에서 삼수동으로 바뀌었다.
본래, 삼척시 하장면의 일부였으나, 1994년 태백시에 편입됐다고 한다.
△ 연합 전회장님
긴 대간길, 힘겨울 즘...언제나 대원 모두에게 웃음 꽃 선물로 힘 솓게 하는 마법사 입니다.
△ 삼수령 표석
종일 불어대는 강풍 속 산행이였지만, 대간길 행운...흠뻑 따라 주는 듯 하다.
폭설 묻혀 있어야 할 강원지방, 유독 올겨울 눈 깊이 빠지지 않으니 더 행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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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태백시 이동하여 목욕 후 식사 시간을 갖는다.
△ 먹거리...태백닭갈비
봄내음 가득하게 냉이 듬쁙 올려 주니 마치 봄인 듯 하다.
△ 두분...보기 좋습니다...ㅎ
△ 태백닭갈비 입니다.
△ 늘~안전한 산행을...위하여...!
어느덧, 어둠에 묻히고...태백에서 울산까지 안전하게 귀울 합니다.
폭탄주 3잔과 소주 6잔, 금새 온몸 힘이 빠지고,
상경 할 때와 달리, 맛있는 단잠 빠져 들고 나니, 덕천 휴게소다.
그리고, 이미...다음 구간인 함백산을 걷고 있다.
몆번 가보았던 곳이지만, 또 의미 다르니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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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가 늦었습니다.
풍성한 설 명절처럼, 늘~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경 잘 했심더~~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걸어온길
대장님덕분
다시한번 회상합니다...
넘 좋으네요..설명도 자세히...
수고많으셨습니다...
ㅎ~
땜빵갈때 생각나것네요
기록을 위하여 고생하신 조릿대님 덕분에 대간길 편하게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고운흔적 잘보고갑니다요.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