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Daum)
[영화 줄거리]
1956년,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신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아이린 수녀는 4년 전 자신을 공포에 떨게 했던 악마의 기운을 느낀다.
어두운 밤, 계속해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가운데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영화 결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린 수녀의 기도로 악마 발락을 물리치며 해피엔딩.
전편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악마 발락을 봉인한 아이린 수녀와 모리스.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신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교황청에서는 진상 조사를 위해 다시 한번 아이린 수녀를 보냅니다.
이때 데브라 수녀가 함께 따라와 아이린을 돕게 됩니다.
한편, 기숙학교에 있는 모리스는 몸의 이상을 느끼고 기숙학교 원장이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 집니다.
아이린 수녀는 악마 발락이 부활하기 위해 두 눈이 뽑힌 채 화형당한 성 루치아의 유물(뽑힌 두 눈)을 찾고 있는데 그 유물이 기숙학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전편에서 발락이 모리스의 몸에 들어가 봉인되지 않고 살아 있으며 유물을 찾아 다니면서 살인 사건을 벌였다는 것도 알아 냅니다.
영화 후반, 기숙사 아이들과 데브라 수녀는 염소 얼굴을 한 반인 반수 괴물로 부터 도망치고, 예배당 바닥에서 유물을 찾아낸 모리스는 공격을 받게 됩니다.
아이린은 유물을 이용해 모리스를 제압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모리스가 깨어나며 유물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고 발락이 본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락의 공격에 몸에 불이 붙은 아이린은 어릴 적 헤어진 엄마를 떠올리고 몸에 붙은 불이 꺼집니다.
데브라 수녀는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이때 아이린 수녀는 자신이 성 루치아의 후손임을 깨닫게 되고 바닥에 흥건한 포도주에 손을 데고 데브라 수녀와 함께 기도문을 외웁니다.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와 같은 역할을 하며 발락을 없애게 됩니다.
모리스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아이린과 헤어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컨저링 유니버스의 8번쨰 영화인 더 넌2는 전편의 악마 발락이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린 수녀 홀로 발락을 상대해 물리친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공포영화로는 볼만했던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