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델타'산악회 제589차 정기산행(단합대회)
1, 산행일시 : 2023. 08. 20.(일요일)
2. 산행지 : 내고향 '왕피천아홉구비굴구지산촌마을'(왕피천 트레킹)
3. 코스 : '구산3리 마을회관주차장~굴구지본동~상천~상천제4초소~용소' 왕복코스
4. 거리 : ?
5. 소요시간 : ?
6. 함께한이 : '델타'님 29분
오늘 포스코'델타'산악회 제589차 정기산행은 단합대회 산행이다.
지난 12일(토요일) 가려했던 함양 '영취산'은 신청인원이 12명으로 저조하여 부득이 취소되었고 오늘은 '단합대회'산행으로 진행된다.
산행일이 공지되었다. 구수곡계곡은 내고향이 울진이지만 가보지 못한곳이라 혼자 신청해 놓았다.
어제 아래 18일 '한마음'산악회 '구만산'단합대회 산행은 옆지기와 후배 내외도 함께했었고 모두 '구만산'찍고 구만폭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산행을 즐겁게 무사히 안전하게 완주.
옆지기는 구만산 산행이 힘들면 '델타'의 '구수곡계곡트레킹'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 함께한 후배네도 토,일요일 1박2일로 계획이 있다고해서 이번에는 나혼자 가는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후배네 1박2일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하고 옆지기도 구만산 산행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며 '구수곡계곡트레킹'에 함께하겠단다. 그래서 3명을 후발로 신청했다.
버스안에서 '현숙'부장님이 주셨다.
젊음, 지킬건 지킨다 '박카스' '최재호'회장님께서 나눠주셨고 어느분이 찬조하셨다고 하던데, 결산 보고에 올리면 수정해야한다.
결산보고를 보니 '이선철'선배님네가 '박카스' 4박스를 찬조하셨네요.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망양휴게소'에서 30분간 쉼을 한다.
'현숙'부장님네와 '선철'선배님네께서 챙겨오신 간식을 둘러서고 앉아서 먹고, 나도 계란 하나와 요구르트 1병, 방울토마토 3개를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지곡에서 6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망양휴게소에서 30분간 쉼을 갖고 2시간 20분이 걸려 오늘 트레킹 초입인 '구수곡자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천년관광 '박동우' 사장님이 아니고 한동관광 '김상기'사장님이셨다. 그런데 이크, 큰일났다. 이번 태풍때 폭우로 '구수곡계곡'의 트레킹 코스가 유실되어 출입을 통제한다고 관리인이 설명한다. 계곡의 다리가 모두 유실되어 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 어쩌지? 집행부에서 논의하는 동안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 권영식 형님.
후배 제수씨와 옆지기,
관리인이 굴구지 왕피천 계곡은 괜찮을 거라고 한것같다. 그래서 집행부에서 '굴구지왕피천'계곡으로 급히 결정했다.
'왕피천아홉구비굴구지산촌마을'은 내고향이다. 내고향이라고 하니 최재호 회장님께서 이제부터 나보고 안내를 하라고 하신다. 차내에서 간단하게 내 소개도 하고 고향소개도 하면서 안내했다. 혹, 전에 '왕피천계곡트레킹'을 한분이 계시냐고 물어봤더니 꽤 여러분이 손을 드셨다. 그러니 이분들은 이번이 2번째가 되는 것이다. 버스가 지나가는 국도변 근남면 노음3리(매림동)에 처가도 보였다. 그래서 저기 큰 느티나무 옆집이 내 처가라고 알려줬다.
국도를 벗어나 근남면 구산 2리를 지나면서부터는 버스가 다니기가 까다로운 산길이다. 예전에는 버스를 통제하였는데 언제부터 버스가 다녔다. 예전에는 구산 2리 저수지 있는곳부터 걸어 왕피천까지 온 팀들도 있고, 마을 1톤 트럭 적재함에 타고 본동까지 가서 거기서부터 트레킹을 한 팀들도 있었다고 알고 있다.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한 4~50여분 걸려 오늘 트레킹 출발지인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회관앞 그러니까 내고향 '왕피천아홉구비굴구지산촌마을'에 도착한 것이다.
이분 직함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왕피천 트레킹때 주의 사항을 알려주신다.
모두들 경청. 왕피천유역은 국내최대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킬것이 많다. 그러니 제약사항도 많다는 것.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
10시경에 트레킹을 시작한다.
내가 아는 외가쪽 아지매다. 다가가 인사를 하니 '누구니껴' 한다. 새집 둘째라고 하니 '포항에서 경찰하는 조칸가' 한다. 맞다고하자 '아이고, 반갑네'하며 옥수수를 쪄 놓을테니 내려올때 들러라고하신다. 말만 들어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떠난다. 내고향에서도 안동쪽 말처럼 '껴'자를 쓴다.
저기 주황색 집이 내 고향집이다.
도착하여 출발하면서 고향사는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들러 차한잔 하고 가라고하여 찾아갔다. 가는 길옆이 집이라 잠깐들러 우유한잔을 얻어 마셨다.
친구네 집이다. 민박도 치런다. 차가 몇대 있는것 보니 민박손님이 있는 모양이다. 단합대회때 오라고 하니 손님이 있어 갈 수 없다고 한다.
마을에서도 팬션 몇동을 운영한다. '굴구지산촌팬션'
어릴때부터 많이 봤던 눈에 익은 소나무다. 고향 사람을 만난듯 반가웠다.
'상천' 내 어릴때는 '올마'동네라고 했는데, 정확한 지명이 상천인갑다. 고향친구 기성사는 '김원자'네 집이 있던곳, 길 아래 있다고 '질밑집'이라 했는데, 집은 허물고 이제 농막만 지어 놓았네.
이곳은 전남 '고금도'에 사는 '김연옥'칭구가 살던집, 폐가가 되어있네.
저곳은 서울사는 '황영철'이네 집
내 외가가 이곳 '상천(올마)'이다. 이곳이 우리 외가집터다.
우리 외가집 호두나무, 예전에는 엄청큰 나무가 있었고 호두도 몇가마씩 땄는데 그나무는 바람에 넘어져 없어지고 새끼 호두나무가 또 저만큼 컸다.
상천4초소에서 단체사진
상천 4초소에서 고향 후배 '윤석중'이를 만났다. 이 동생은 신묘생 토끼띠로 올해 환갑이란다. 내 옆지기와 갑장이네.
'왕피천' 안내 표지판
상천4초소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에서 첫 휴식을 갖는다.
'최광국'형님께서 포항 막걸리를 준비해 오셔서 보시하신다. 나도 빈속에 3잔이나 얻어 마셨더니 약간의 취기가 온다. 막걸리 잘 마셨습니다.
죽장 '현내'가 고향인 '이희준'님과, 모두다 잘 알고 있는 친구 '정명철' 명철친구는 전에 왕피천 트레킹을 한번 와봤다고 한다.
2번째 휴식
바위가 의자처럼 생겼다.
이 친구는 오늘 처음봤다. 버스안에서 김재원대장이 인사 소개시켜 줬다. 울진 평해가 고향이며 67년생 양띠라고. 나와 이름이 비슷한 김상동, 본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안동'이라 했다. 나는 '김녕'이다.
머리가 명철한 '명철'친구, 오늘 보니 이름 끝자리가 '철'자인 분이 몇분된다.'국철, 윤철, 선철, 명철,병철'님등...ㅎㅎ
'왕피천'도 계곡 트레킹하러 각지에서 많이 오는 모양이다. 버스 부산 번호판을 단 차도 보이더라. 여러 산악회 시그널이 보인다.
용머리 전망대에서
'용머리 바위'가 보인다. 내고향 이지만 실제 나도 오늘 처음봤다. 예전에는 용소옆으로 오늘 온 길이 없었다. 그래서 왕피리 속사마을로 가려면 '용소'아래를 건너 좌측 산을 넘어 '속사마을'로 갔으니 '용머리바위'가 있는지 알 수 있나.
'용소와 용머리'바위 설명, 폰 카메라 랜즈에 자꾸 습기가 낀다. 이제 폰을 바꿀때가 된 모양이다.
오늘은 이곳까지, 여기서 시원하게 물놀이도하고 점심도 먹고, 모두들 너무 즐거워한다.
전에 포스코 어느산악회인지 기억은 없으나 '왕피천트레킹'을 한 사진을 본적 있는데 왕피리 속사마을 이 '속사교'까지 와서 베낭은 김장비닐에 넣고 계곡을 물장구치며 내려온걸 보았다. 이 사진은 '우보'님 사진을 삽질해 올렸다. '우보'선배님은 '속사마을'까지 혼자 갔다오셨단다. 대단하시다.
점심을 먹고 용머리 바위로 내려가보았다. 물을 건너지 않으면 더 이상 접근을 할 수 없다.
후배
'전병철, 김세진'님, 2분도 나와 쥐띠 갑장이다.
'용머리 바위'전망대에서 단체
몇분은 저기까지 내려갔다. 산 비탈로
모두들 용머리를 한번 더 담는 모양이다.
'속새풀'이다.
내려올때 상천4초소에서 고향 선,후배님들을 만났다. '이태양, 나, 김재하, 장덕삼, 주상기, 윤석중' 덕삼이와 석중이는 내 후배다'
왕피천 일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을 선,후배들의 일자리가 많이생겼다. 그러니 감시요원역할을 한다.
내려오면서 9일 모친상을 당한 친구도 만났다. 산소에 다녀온단다.
내 고향집이다. 지난해 이집은 팔았다. 나는 고향에 와서 살고 싶으나 옆지기는 싫다고하여 하는 수 없이, 이 집 나이가 내가 태어난 해, 그러니까 60년에 지었다고 한다. 내 나이랑 같다. 그래서 내 살던때 이집을 마을 사람들은 '새집'이라 불렀다.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 계실때는 새집 할배, 할매, 어머니가 살아계실때는 새집 아지매, 나를 오랫만에 만나 잘 모르는 노인네에게 '새집 둘째시더'하면 모두가 안다.
저 멀리 산에 안테나 같은게 보이는데 '남수산 해군레이더기지'다. 내가 중학교 다닐때는 마을앞 '막등재'를 넘어 지금은 매화면이 되었지만 당시 원남면 '매화중학교'에 다녔다.
오른쪽 2번째님이 집을 산 부산사시는 '추충호'사장님. 단합대회때 전화할테니 놀러 오라해놓고 깜빡해 전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전화해서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전화했더니, 어제 들어와 음료수도 한잔 하고 가시잖코하시며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꼭 들러 차라도 한잔하고 가랜다. 고마운 분이다.'
나의 모교 '노음초등학교 구고분교' 교실이 3칸이라 1,6학년, 2,5학년, 3,4학년이 합반했다. 선생님 3분에 소사 1분이 근무했다.
이건물은 내가 6학년때 지어 구학교에서 이곳으로 왔다. 구학교는 우리 단합대회 했던 곳 우측편에 있었더랬다. 그 건물은 순전히 목조건물이였고
'교적비' 구고분교장, 1949년 9월 1일 개교하여 졸업생 348몀을 배출하고 1995년 3월 1일 폐교되었음. 1995년 3월 1일 경상북도교육감, 나는 1973년도에 졸업했다.
벌써 절세한 벼도 있네. 벼이삭이 피는걸 출수, 이삭이 고개를 수이는걸 절세라고 한다.
6촌 동생은 왕피천 피서객 안전지킴이를 한다고 한다.
이제 트레킹 날머리에 다 왔으니 내려가서 깨끗히 땀내를 씻어낸다. 이번에는 사진 왼쪽이 뿌였다.
또 9촌 아지매도 만났다. 집에와서 자고 가라고 한다. 고마운 말씀이다.
날머리에 도착,
오늘 단합대회 장소이다. 마을회관옆 무대 그늘에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안주는 돼지 수육, '안주영'부회장님이 직접 삶았다고 한다. 수고하셨습니다. '구수곡자연휴양림'근처 식당을 예약하려 했는데 배가 불렀는지 단체손님이긴 하나 술을 안팔아 준다고 예약이 되지 않더란다. 그래서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왔는데 참으로 잘한것 같다.
난 된장국에 밥도 한공기 말아 먹었다.
우리 옆지기와 후배네는 여기 앉아 있네.
회장님과 고문님, 감사님은 여기에 계시고
'영식'형님 일행들은 여기 계시고
오랫만에 오셨다. '이선철' 선배님의 사모님인 '최미숙'전 델타 여부회장님, 우리 옆지기는 '최혜숙'이다. 최 전 부회장님도 토끼띠라고 하신것 같다.
최재호 회장님께서 건배를 제의하시고
나의 자리는 여기였다. 옆지기의 눈치를 볼 필요없어 쏘맥을 좀 낫잡이 마셨다. '안주영'부회장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왕피리 '속사마을'까지 갔다오신 '우보'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우보'선배님은 해병대 250기로 471기인 나보다 221기 선임이시다.
단합대회를 마치고 귀포길에 오른다.
왕피천 계곡트레킹 혹, 실망하진 않았냐고물어 봤더니 모두들 대 만족이라 하셨다. 그래서 나도 억쑤로 기분이 좋았다.
영덕 영해까지는 조용히 휴식하고 술에 취하며 갔고 '단합대회'산행이라 휴게소 출발부터 노래방이 가동되었다.
'최광국'형님께서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멋지게 부르셨다.
'이희준'님도 한곡
'한종식'전 감사님도
나도 1만원을 내고 3곡이나 불렀다.
오늘 단합대회 준비하시느라 임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9. 1일 '부소담악' 관광은 함께하지 못하네요. 9. 2~3일은 재포울진종고 동창인 '진우회'원과 '신안 소악도~퍼플교(1박 2일)' 9. 4~5일은 한무리 산악회와 '지죽도~금당도(1박 2일)' 계획이 잡혀 있어 일정이 빡빡합니다요...ㅎㅎ
그리고 9. 21일 대원사계곡은 9. 18~22일까지 4박5일 '알프스'와 대만여행 계획이 있어 함께하지 못하고 10. 7일 거창 '감악산'때나 뵐 수 있을것 같으네요.
9. 4~12일(9일) 동유럽 여행도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뫼벗님 덕분에 고향 마을인
왕피촌 굴구지 트레킹
잘다녀 왔읍니다ㆍ
두번째로 가보았지만, 싫증 나지 않고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있는 왕피천
굴구지 구경 잘했읍니다ㆍ
감사 드립니다ㆍ
'희준'님도 이번에 2번째셨군요. 2번이나 찾아도 좋았다니 감사합니다.
분위기 메이커 '희준'님, 가끔은 '희준'님 같은 분도 필요하죠. '신년, 송년, 총회, 단합대회'산행땐 말이죠...ㅎㅎ
수고하셨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고향방문기로 사진이 100장 이네요~
고향방문으로 좋아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
사진이 100장이나 된다고요? 보시기에 지루하지는 않던가요? 갈때 올때 버스가 교차하지 않아 다행이였습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만족하셔서 고향 찾은 기분은 배가 되었네요. '단합대회'준비하시느라 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산행기는 멋지네요 며년전 왕피천갔을때 용소골에서 서울산악회 회원 사망 사고 목격한 기억이 나네요
왕피천은 역시나 좋으네요
사진이 100장이나 되어 보기에 지루하지 않던가요? 총무님도 왕피천 다녀오셨네요. 예전에 그런 익사사고가 있었군요.
왕피천이 깊은 곳이 많습니다. 수영 못하시는 분은 구명조끼라도 착용해야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뫼벗님 산행기 잘봤어요 요번 산행은 감회가 남달랐겠네요
예, 오랫만에 '왕피천'계곡에 몸을 담가봤네요. 어릴때 여름 한철은 거랑에 나가 살았더랬지요.
모든 회원분들이 만족하셔서 저도 기분이 따블로 좋았답니다. 고문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왕피천 계곡....
방송에 자주 나오는 이름으로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구수곡 출입 통제하는 바람에
전화위복이 되어 왕피천을 가게 되었는데 계곡욕도 한 10년 내 가장 오래한 것 같기도 하고
뫼벗 친구 덕분에 왕피천 계곡 트레킹 정말 잘했고 리얼한 산행기 감동적이네요
수고했어요.....
예전에는 밤낚시하면 메기가 많이 낚였어요. 또 주낙 놓아두면 팔뚝만한 뱀장어와 메기가 잡히기도 했구요. 구수곡계곡에서 왕피천으로 변경되었을때 혹, 버스가 산길을 가다가 맞딱뜨리기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군요. 모든 회원님들이 즐거워하셨고 다행이도 안전하게 다녀와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사진이 많아 보시기에 좀 지루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산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이 남 다른것 같습니다.몇년전 김병오 회장때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또 다른 느낌이네요.또 다시 가고픈 굴구지 왕피천입니다.
세진님은 이미 한번 다녀오셨군요. 한번 갔던곳은 기대가 없을텐데 이번에도 다른 느낌을 받았다니 다행입니다. 사방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졌는데 다행이도 왕피천이 흘러 산촌의 풍광이 살아나는 곳, 이제는 조상님 묘소 벌초할때나 가 보는 정도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