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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장하준에게 개발리던 영상. 30분이후부터는 멍하니 듣고만 있음.
http://www.kbs.co.kr/1tv/sisa/book/vod/1362520_16507.html (동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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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 01/01
국제 경제학계의 대표적인 '반신자유주의' 학자인 장하준 캠브리지대 교수(경제학부 교수)가 31일 참여정부에 대해 "실패한 정부"라며 거침없는 비판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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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수는 신년을 앞두고 31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참여정부는 과거 청산에 치중하다 기업집단 등 좋은 것까지 파괴했다"며 "미래전략이라고 내세운 것은 동북아 금융허브론처럼 현실성없는 것들이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또 "참여정부는 '탈권위주의'를 내걸었지만, 자신들이 꼭 하려고 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지극히 권위주의적으로 추진했다"며 "'탈권위주의'는 박약한 정책집행 의지를 정당화하는 구실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장 교수와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신용불량자 200여만명이 빚을 갚을 경우 기존 연체기록을 모두 삭제하는 내용의 공약을 제시했다.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 연체기록을 삭제해 주면 모럴해저드가 생길 소지가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신용불량자가 엄청나게 많으면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럴해저드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을 쓸 수 있다.
모럴해저드를 유발하는 제도를 포기한다면 보험, 파산법, 주식회사(유한책임 제도) 제도도 다 없애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정책이나 제도가 모럴해저드를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모럴해저드에 따른 비용을 상쇄할만큼 좋은 점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의 신용불량자 문제는 과거 정부가 대출업, 신용카드업 등에 대해 적절한 규제를 하지 못한 책임도 크다. 이 책임을 생각한다면 정부가 신용불량자를 구제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앞으로는 대출 및 신용카드업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만들어 놓고 동시에 복지제도를 잘 정비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준 뒤 그래도 빚을 무리하게 내서 쓰고 갚지 않는 사람은 처벌해야 한다.
- 사회안전망 확충이 중요텐데.
▶ 복지제도를 잘 만드는 것은 단순히 형평성을 위한 것 만은 아니다. 복지제도를 잘 만들면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 최대의 복지국가를 가진 스웨덴, 핀란드 등의 나라들은 형평성은 말할 것도 없고 성장 면에서도 미국보다 성과가 뛰어나다.
브레이크가 좋아야 속도를 내 차를 몰 수 있듯,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어야 국민들이 과감한 직업선택을 하고 변화에 과도하게 저항하지 않게 된다. 기본적인 의료, 교육 등을 보장해 주고, 실업보험과 노동자 재교육제도를 잘 만들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실직을 한 사람들이 재기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도 더 쉽게,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
- 이명박 당선인은 임금, 보험 적용에 대한 정규직-비정규직 차별대우 철폐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투자를 활성화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직을 쓰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복지제도를 잘 정비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유럽나라들도 비정규직을 많이 쓰는데, 그래도 이것이 큰 사회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복지국가여서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기본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 교육의 관치철폐,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화 등이 이명박 당선자의 교육분야 공약이다.
▶ 복잡한 문제다. 한가지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어떤 정책을 쓰더라도 공부 잘하는 학생이 우대를 받는 원칙을 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부금 입학 같은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본다.
- 차기정부의 바람직한 대북정책은?
▶ 북한을 몰아 붙이지 말고 계속 개방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 참여정부가 내년 2월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총평을 한다면.
▶ 참여정부는 실패한 정부다. 과거 청산에 치중하다 보니 산업정책, 기업집단 등 과거 체제에서 긍정적인 것도 파괴했다. 미래전략이라고 내세운 것들은 동북아 금융허브론처럼 현실성없는 것들이거나 한미FTA처럼 미래를 생각할 때 좋지 않은 것들만 있었다.
참여정부가 초기에는 정부 운영 방식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권위주의를 탈피하는 듯 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꼭 해야겠다고 하는 한미FTA는 지극히 권위주의적으로 추진한 것을 보면 초기에 내걸었던 '탈권위주의'는 박약한 정책집행 의지를 정당화하는 구실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 마지막으로 한국민들에게 당부하거나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이명박 당선자부터 실용주의를 내걸고 있다. 우리 모두 고정관념과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유연하게 사고하면서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그 정확한 방향과 실천 방법은 더 진지한 논의를 통해 정제해야겠지만, 논의를 할 때 "이것은 무조건 옳고, 저것은 무조건 그르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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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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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세계화는 세계의 빈곤을 몰아내고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가? 자유시장은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개도국들을 잘 살게 할 것인가? 시장은 민주주의를 키우는가? 문화는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인가? 이런 질문들은 오늘날 지구촌의 관심사이자 뜨거운 이슈다. 신자유주의자, 세계화주의자, 자유시장론자들의 대답은 “예스”다.
그러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 교수 장하준이 ‘나쁜 사마리아인들’(부키)에서 들려주는 답변은 “노!”다.
장하준에 의하면 지난 20년간 세계화의 성적표는 비참하다. 세계화는 빈곤국들을 더 빈곤하게 하고 개도국 경제발전을 저해하며 불평등과 고용 불안을 더 심화시킨다. 자유시장주의는 또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약화시킨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없다면 경제적 성공으로부터 민주주의가 저절로 자라지는 않는다. 그런데 신자유주의 시장경제론이 번영의 복음처럼 여겨지는 것은 부자 나라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현실 왜곡과 세계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IBRD), 세계무역기구(WTO)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대표하는 ‘사악한 3총사’다. 장하준의 책은 사람들을 환상에서 깨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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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은 어떤 사람? '26세에 영국 캠브리지대학 경제학 교수가 된 천재 경제학자'
2005 레온티에프상 (최연소 수상)
2004 유럽진보정치경제학회 뮈르달상
2002 경제학상
위의상들은 모두 천재 경제학자들이 받는 상
1990~캠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6세에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됨)
저서- 쾌도난마 한국경제, 나쁜 사마리아인들 , 한국경제를 말한다 등등...
첫댓글 알수없는 대한민국의 극적인 반전과 심리연속극
난 정준하가 어떻게 진중권교수를 깠나 했네..
영상이 2005년도꺼네. 뭐 보진 않았지만 경제학자하고 평론가하고 접근하는 방법이나 지식수준에서는 당연히 차이날 수 밖에.
어랏 제가 하려던 말이였는데..^^ 보진 못했지만 경제전문가하고 문화평론가하고 경제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영상이겠죠ㅎㅎ 진중권씨는 좀 자기 전문분야좀 찾았으면... 다 찝쩍대..ㅎ
아놔..케이비에스 로그인귀찮네..
진중권 ㅋㅋㅋ
반신자유주의자?????
진중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흑백논리로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써 개싸움하듯 들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부분에 대해 지적 한 부분 외에는 머가 개발렸다는 건지. 경제 학자 들이 경제에 대해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얘기 하는게 내용의 대부분인데 .. 개발렸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유치한 발상인거 같습니다. 가끔가다 진중권이 유치하게 놀듯 똑같이 놀구 있네요
논설가가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너도 친박 계열이니 잘 좀 봐 주십사 하는 거 아니냐?
저 사람이 가진 사상은 이명박씨가 가진 사상을 반대하는 건데 설마 그럴려구요
진중권 저건 대체 전문분야가 몇개야...? 좀 아는체하다가 개발리네...
진중권씨가 논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즉, 장하준교수 등 공동저자의 논점은 박정희식 경제모델에 대한 평가인데 즉, 박정희의 개인적인 평가 및 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데..즉, 교수들은 개인에 대한 정치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박정희의 경제모델이 우리나라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자본을 통제하여 다국적기업이 우리나라의 활동을 제약하고, 재벌기업을 적절히 통제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논리입니다. 즉, 자유방임이 아니라 적절한 국가의 산업보호하에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가 비인간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돈이라는 것이 인간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진중권씨는 엉뚱한 소리만 하네요..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장하준교수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며, 외국으로부타의 무차별적인 자금유입에 대해서도 경계하는 입장입니다. 즉,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매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고 이러한 측면에서 박정희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단순히 경제성장 수치만을 가지고 경제성장에 대한 평가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즉,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에 대해서 높게(?)평가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경제성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제성장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변혁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예를 들어 경제성장으로 인해 남녀평등을 가져온 측면이 있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돈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다는 측면이죠(돈이 있어야 대학도 가고, 공부도 하고 그리고 이로 인한 국민의식이 성장하고.....)
미국과 영국도 지금까지는 잘 사니 자유주의를 부르짓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보호주의를 펼쳤고 지금도 엄청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강조하여 미국이 자유주의를 부르짓고 있지만, 이에 속아서는 안되고 실속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미국 등 선진국이 자기것 다 챙겨놓고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을 내세워 이익을 취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한마디로, 순진하게 속지 말자는 것이죠.
전전광세님 논설이 길군요...박정희가 자본주의발전에 기여했다는 등등의 어이없는 소리는 도대체 어디서 배운것입니까.. 내가 쿠데타를 일으켜 박정희처럼만 된다면 100배 잘할 자신있소이다. 박정희는 우리나라에 치욕이며 있어서는 안될사람이었습니다. 박정희때문에 전두환.노태우..같은 인물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는겁니다. 박정희 경제는 논할필요가 없는거지요. 좀 아시고 답변을 길게 하시던가.
저교수는 친 제벌적이었던것 같더군요. 우리나라같은 형태의 제벌구조와 그로인한 폐혜는 인정하면서도, 지금같은 경제발전은 그런 제벌구조속애서 발전해온터라, 그 구조를 공고히 해야한다, 그런담에 더 선진적인 제벌구조나 경제구조로 바꾸어 나가야한다 ,유도해야한다 뭐 이런식으로말하더만, 말은 쉽고 이해가 가는대, 대한민국 떤놈이 경제가 좋아지고 하는대 지꺼 내주면서 다른놈 사장,회장 하게하나...
중권이형이 왠만하서 발릴 사람이 아닌데 별일이야 ㅋㅋ
경제학 분야에서 장하준교수는 진중권이랑은 비교가 안되죠...
임백천 하고 비슷하게 생겼네 ㅋㅋㅋ
사회적 자리매김의 역활을 했다고 긍증적인 평가를 한 것이고 진교수는 과정자체에 부정이 개입되었기 때문에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대치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뭐가 발린다는 것지,,한 사안에 대해 접급 자체가 다른데,
장하준 교수....집안도 천재 집안 ㄷㄷㄷ. 입중권이랑은 격이 다른 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본인은 본것처럼 말하네. 우앙~~ 님 완전 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