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메일주소: vallentine111@hanmail.net
#4
● 술만 마시면 키스보이가 되어버리는 그녀석의 매력 ●
집에 오자마자 선아한테 전화가 왔다.
아마도 아까 그 일 때문인가..흠. 다 얘기해줘야 겠다.
"여보세요?"
- 야 최은유!!!!
"어..어어?"
- 이씽ㅜ^ㅜ 너 어떻게된거야!!
"아...그게.."
- 너 키스보이랑은 어떤 사이야?! 응? 설마..사겨?!!!!
"응! 맞아!"
- 머..뭐어?!!!
"나, 걔랑 사겨.."
- 구라깔래??
"진짠데!"
- 진짜야?! 어떻게?!
"로망스에서 알바하다가..만났어."
- 진짜아? 우씽ㅜ^ㅜ 근데 어떻게 사귄건데.
"그건 말하자면 좀 길고... 뭐 하나만 물어보자."
- 뭔데....
"5대보이가 뭐야???"
- 5대보이?? 그것도 모르면서 니가 키스보이 마누라냐?!
"뭐? 쳇.-_- 내가 좋아서 사귄것도 아닌데 뭘."
-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니.?
"자세한건 내일 얘기해줄게!! 5대 보이가 뭔지 빨리 말해봐!ㅠ_ㅠ"
- 음....그냥..그냥... 일진이랑 비슷한...친목단체! 친목 단체인데..-0-; 으음....
작년에 우리 학교 1학년들 중에 잘 놀고 잘 생긴 애들이 만든 그런...친목단체야!
"친목 단체?-_-;"
- 어..응..... 그리고 5대 보이에는 말 그대로 다섯 명의 꽃미남들이 모인 단체인데...
먼저 '캔디 보이'라는 애는 매일 입에 막대 사탕을 물고 다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실버 보이'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색이 은빛이라서 붙여진 이름이야. 그리고 '밀크 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앤데, 얼굴 색이 무지 하얘서 완전 미소년같아*_* 꺄악!! 아 음...그리고
'디카 보이'는 언제나 디카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대서 붙여진 이름이야.....
마지막으로, 5대 보이의 포커스. '키스 보이'는 술만 마시면 모르는 사람한테도 키스를
퍼붓는 이상한 술버릇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어-0-; 5대 보이 중에서 싸움도 제일
잘 하고...외모 또한 가장 뛰어나지."
"와..=_= 다 외우고 있네? 대단한데?"
- 응...아아 밀크보이*_* 너 아직 못 봤지? 한번 보면 완전 뻑갈걸?!
"쳇....-_-"
- 야, 나 밧데리없어!! 끊는다!!!
"어..어어...."
말이 끝나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리는 선아. 나도 핸드폰을 닫고 잘 준비를 했다.
한달하고도 몇주가 지났다. 그리고 개학일 아침.
드디어 나도 고2가 된다는 사실에 무지 들떠서 발걸음이 가벼웠다.
그리고 학교 도착. 오늘부터 우리 1학년들은 2학년이다.
나는 선아와 헤어져서 예비 소집일 때 받았던 종이를 들고 내 반을 찾아나섰다.
'2-4'
드디어 찾았다!! 2학년 4반!!ㅜ^ㅜ 반 찾는게 왜이리도 어렵다냐.
나는 고생 끝에 찾은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교실 안은 벌써 많은 아이들이 와서 앉아 있었고, 많이 시끌벅적 했다.
그리고 잠을 많이 못 잔 탓인지 잠이 와서 책상에 엎드려 잠시 잠을 청하는데,
갑자기 여자 아이들의 고함 소리가 들려와서 고개를 들어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꺄악!!! 저기 키스 보이야, 키스보이!!!!"
"어디어디?!! 어딨는데!!!!"
"꺅 정말!!! 저기 캔디 보이도 있어!!!"
"어떡해 어떡해!!!!! 5대보이 키스보이랑 캔디보이!!!"
에엥?.. 키스 보이... 캔디 보이... 5대 보이?.. 키스 보이가 포커스라던.. 그 친목 단체?-0-
지금 여기 5대 보이에 있는 다섯명의 그 잘 놀고 잘 생긴 아이들이 다 있단 건가.
그런데 키스 보이...저거저거 내 남편 아니야?ㅡ,.ㅡ 훗... 난 복이 많은 여자앤가봐.....
아앗?! 그러고 보니.... 저 녀석 이쪽으로 들어오는데...혹시 우리반인가?!
드르륵. 교실 문이 열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다섯 명의 남자가 들어온다.
그 중 새하얀 얼굴과 새카만 머리가 대조되는 키가 무지 큰 한 남자(키스보이)가,
맨 뒷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그에 비해 무척 귀엽게 생긴 갈색빛의 머리를 가진
남자(캔디보이)가 그 앞 자리에 앉는다. 모든 이의 시선이 그 곳으로 집중된다.
갑자기 소란스러워 지는 교실 안. 여자 아이들은 방방 뛰며 좋아라한다. 남자 아이들은
그냥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고. 여자 아이들의 좋아하는 모습이 꽤나 거슬린다.
쿵!!!!!!
누군가 책상을 주먹으로 치는 소리.....? 갑자기 조용해 진 교실 안.
앗. 키스보이다. 키스보이가 죽일듯한 눈빛으로 뒤쪽을 돌아보며 싸늘히 말한다.
"지금부터, 한 마디라도 하는 년은 내가 다 죽여버릴거다. 조용히 해."
키스 보이의 한 마디에 쫄아버렸는지, 여자 아이들은 모두 다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도 겨우 숨을 돌리고 다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려는데.....문자가왔다.
[너랑 나랑 같은 반이네. -지완 녀석]
지완 녀석?... 키스보이다! 에엥?-0-; 이 녀석이 갑자기 왠 문자냐?...
아깐 그렇게 살벌한 분위기였던 녀석이 갑자기 나한테 왜 문자를-_-;
[어어..그래....]
[나랑 같은 반 되니까 좋지? -지완 녀석]
[그래! 좋다.]
[오늘 마치고 데이트나 할까? -지완 녀석]
[마음대로 해....]
[오늘 개학식 마치자 마자 데이트다. -지완 녀석]
[너 미쳤니?-_-^]
문자를 주고 받던 중, 뒤를 돌아봤다. 내가 문자를 날리자 마자 핸드폰을 닫아버리는 녀석.
그리고 담임이 들어온다. 으아!ㅜ^ㅜ 남자다.......제길. 남자 담임 진짜 싫은데ㅠ0ㅠ
"흠흠. 다들 조용히 하도록.... 거기 자는 학생, 일어나고."
엎드려있던 아이들이 몇몇씩 일어나기 시작하고, 교실 안은 여전히 조용하다.
"에...먼저...... 여러분들과 이렇게 같은 반이 되어서 무척 기쁘다. 일 년동안 잘 지내보자."
우리 반 아이들을 한번씩 쭈욱 둘러보는 머리가 반쯤 까진 담임. 다시 말을 잇는다.
"오늘은 개학식만 하고 마칠거니까...하품 하지 말고. 개학식은 교실에서 따로 진행된다."
여전히 대답없는 2학년 4반 아이들.... 그리고 그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개학식이 진행됬다.
"자 그럼..... 개학식은 여기까지 마치고. 자리는 내일 정한다. 모두 집에 가도록."
담임의 말이 끝나자 마자 우르르 교실을 나가는 아이들. 나도 역시 교실을 나갔다.
그런데 내 팔을 잡는 한 남자. 키스 보이였다. 서지완.
"어디 가? 나랑 데이트 해야지...."
"뭐?-_-^"
"놀라기는...애인이랑 데이트 한다는데 왜."
"아..이씨...ㅜ0ㅜ 나 내 친구랑 같이 가야돼!"
"너 아까 나한테 마음대로 하라고 한거 기억안나?"
젠장..-_-^ 녀석은 아까 내가 마음대로 하라고 보냈던 문자를 그대로 믿고 있던 것이다.
나는 할수없이 이번에도 선아를 혼자 보내버리고..녀석과의 데이트를 해야 했다.
"지완아~~ 얘 누구야? 지완이 새 애인이야? 웅??"
"에이 씨...-_-^ 귀찮아 죽겠네.. 너 저리 좀 가라...응?"
"지완아아~~~ 나랑 놀아줘어어ㅠ_ㅠ"
"너 제발 집에 좀 갈 수 없냐?!-_-^ 귀찮아, 진짜!!"
"지..지완아.... 니가 나한테.........."
지금 지완 녀석의 옆에서 울먹거리고 있는 이 귀여운 남자는 캔디 보이.
이 녀석,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같다ㅜ^ㅜ 아씨. 난 지완 녀석의 마누란데.
"지완아~~ 사랑해."
"너 미쳤지?-_-^"
"사탕 줄까?"
"으이 씨. 도저히 안 되겠네."
녀석은 캔디 보이가 어지간히 귀찮았는지, 내 손목을 잡고는 어딘가로 뛰기 시작한다.
캔디 보이는 뒤에서 막대 사탕을 들고 계속해서 쫓아온다.
"헉...헉...... 야! 대체 어디 가는 거야!!"
"오토바이 타러!"
"오..오토바이?! 안돼!!! 나 그거 안 탈래!!ㅜ_ㅜ"
"다 왔어."
예전에 그 때 그 오토바이를 탔었던 곳이다.
녀석은 그 빨간색 오토바이에 올라타고는 나를 억지로 태웠다. 그리고 달린다.
"꺄아악!!!!! 무서워!! 무섭단 말야!!!! 내려줘ㅠ_ㅠ"
"내 허리 꽉 잡아라..."
난 죽기싫어서 녀석을 꽈악 안았다. 녀석은 여느때처럼 그 새카만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
정말 내가 봐도 멋있도록 달렸다. 어느새 캔디 보이는 뒤쳐졌다-_-; 왠지 불쌍하다...
한참을 달린 것 같다. 그리고 녀석은 CGV 영화관 앞에서 오토바이를 세운다.
"영화 볼 거야?"
"응. 싫어?"
"아..아니!"
"내가 보여주는 거니까, 잔말말고 따라와."
녀석은 내 어깨에 팔을 올리고 영화관 안으로 들어온다.
"표 사 왔어?"
"어."
"몇 시?"
"30분 정도 남았다...."
"그래? 그럼 그때까지 뭐 할건데?"
"밥이나 먹지 뭐....."
녀석은 나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한 식당으로 갔다.
"뭐 먹을래."
"난 우동."
"그럼 우동 두 그릇 시킨다."
녀석은 정말 간단하다-_-; 바로 우동 두 그릇을 시켜서..5분 뒤에 우동 그릇을 가져온다.
"와..빠르네?"
"먹을 땐 말하는거 아니다. 이제 조용히하고 먹어라."
쳇....-_-^ 이상한 녀석. 먹을 때 말을 안 한다니.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우동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이 쪽으로 다가왔다.
"키스 보이."
그 누군가의 말에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보는 지완 녀석.
오른쪽에는 지완 녀석의 외모를 금새 따라잡을 법한 외모를 가진 남자가 서 있었다.
"여긴 왠 일이냐."
"그냥. 영화보러 왔다가.....이 여자앤 누구냐?"
"내 마누라다."
"그래? 이쁘네?"
실버 보이는 음흉한 미소를 띄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 꺼다. 만지지마."
"쿠쿡...얘 이쁘다. 능력 좋네?"
"내 꺼니까 건들지 말라고. 내 마누라라고."
퍼억-..... 순식간이었다.
지완 녀석은 그 남자의 면상에 주먹을 날렸고, 그는 그대로 쓰러졌다.
"꺄악!!! 너 뭐 하는 거야!!!!"
녀석은 자꾸만 씩씩거렸고, 그 남자는 입술이 터졌는지 입가의 피를 닦으며 일어섰다.
나는 그 남자의 곁으로 다가가 물었다.
"저기,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 남자는 괜찮다며 내게 웃어 보였고, 지완 녀석이 날 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마누라, 이리 와라?"
"저기, 여기 다치셨는데...."
"괜찮아요^-^ 제가 치료하면 돼요."
"이리 오라고, 최은유."
"잠깐만!......아악!!!"
녀석은 갑자기 내 팔을 잡고 어딘가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을 그렇게 뛰더니 발걸음을 멈춘다.
"헉,헉....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너야말로 뭐하는건데. 니 남편 있는데서 다른 남자 걱정이나 하고."
"그 사람, 니 친구 아냐?"
"그딴 놈이 내 친구는 무슨 친구야."
"으음... 그럼 대체 무슨 사인데?"
"왠수."
"왠수?..."
"넌 몰라도 돼."
"치이-... 아무튼..왜 거기서 사람을 때려, 때리긴."
"넌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나서지 마라."
"뭐어?"
"후우...."
녀석은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쓸어올렸다.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갑자기 사람을 때리고....."
"너, 자꾸 그렇게 얘기해대면, 키스해버린다, 말 못하게."
"치."
"진짜야."
"야!! 근데 우리 영화!..."
"어 그러고보니-_-^ 아이씨, 빨리 와!!"
"가..같이가!ㅜ^ㅜ 나 잘 못 뛴단 말야."
"빨리 와라, 이 어벙아!!!!"
녀석은 달리기도 참 빠른 것 같다...맨날 저렇게 뛰기만 하고!ㅜ^ㅜ
영화관엔 간신히 들어갔다. 그리고 영화 시작.
"에에- 이게 뭐야, 재미없겠다."
"조용히 하고 영화나 봐, 재밌다."
"이거 말고 다른 것도......."
"쉿."
녀석은 검지 손가락을 내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영화 상영이 끝났다. 난 지루해도 끝까지 영화를 보았고..
녀석은 자고 있었다, 이런!=_= 그럼 나도 잠 참지 말고 잘 걸.
"야, 서지완!!! 일어나."
"아씨...."
"일어나라니깐!! 영화 끝났어!!!!"
녀석이 드디어 눈을 떴다.=_=
"아우우... 벌써 끝났나?"
"끝난지가 언젠데-_-^ 빨리 나와."
녀석은 눈을 부비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영화관을 나왔다.
"나 이제 집에 갈래..."
"뭐? 집에 간다고?"
"응. 갈래."
"데려다줄까?"
"나 그냥 버스타고 갈게."
"왜. 내꺼 타고가지."
"오토바인 싫어!ㅜ^ㅜ"
"알겠다-_-^ 그럼 그냥 가라."
"치이-... 치사하다."
"나보고 뭘 어쩌라구!"
"됐어, 나 버스타러 간다."
"잠깐만."
"또 왜."
"너, 이제부터 나랑 헤어질 때는 뽀뽀 하고 가라."
"뭐라구?-_-^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내 말이 끝나기 전에도 녀석은 내 볼에다 뽀뽀를 해버렸다.
그리고 손을 흔들며 오토바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녀석. 귀엽다..*=_=*
나는 풋 하고 웃으며 버스 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음 날. 나는 지금 선아와 함께 학교로 가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신입생들이 우리 학교로 오는 날. 1학년들의 입학식이다.
왜 그렇게 입학식을 빨리 하는거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건 대답해 줄수가 없다.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랑은 좀 다르다..많이 다를 때도 있다. 그 때가 지금.
그리고 교문 앞까지 도착한 우리 둘. 운동장은 벌써부터 1학년들로 꽉 차 있었다.
"와- 신입생들이다."
"앗, 시간 다 되간다! 야 나 가볼게!!"
"어..어어...=_="
요즘엔 선아랑 놀아 줄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지완 녀석 때문인진 몰라도.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담임이 들어와서 운동장으로 나가란다.=_=
1학년들 입학식 때문에 우리는 왜 나가야 하는거냐!!ㅜ^ㅜ 귀찮아 정말.
나는 할수없이 운동장으로 나갔다. 아직 새로 사귄 친구는 없다. (흑ㅠ_ㅠ)
운동장에는 1학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 뒤 입학식이 시작됬다.
그리고 입학식이 끝나고 전교 회장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글을 읽어주고..끝.=_=
그렇게 허무하고 무의미한 입학식이 끝나고 교실로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내 팔을 붙잡는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았다.
"안녕하세요, 언니^-^*"
한주연이다. 로망스에서 알바 할 때 키스보이에게 찍접대던 아이.
나보다 어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한 살 어린 아이였네.
"언니, 같은 학교일줄 몰랐어요."
"어어?.."
"같은 학교 됬으니까, 친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훗."
살짝 둘러본 주연의 뒤에는 딱 봐도 놀게 생긴 여자아이들이 몇 명 서 있었고,
그 중에 몇 명은 날 아니꼽다는 듯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_=
내가 고1이 만만하게 볼 정도로 그렇게나 만만하게 생긴건가?ㅜ^ㅜ
"그럼 언니, 다음에 볼 땐 인사라도 하자구요."
"그..그래..."
주연이란 아이는 그 여자아이들과 교실로 들어가려 등을 돌렸다.
그리고 나도 교실로 들어가려고 걸음을 옮기는데, 한주연이 나를 다시 불렀다.
"아, 잠깐만요, 언니."
"응?..."
"그리고 하나 충고할게 있는데요. 깝.치.고.다니지 말아주세요."
- - - - -
코멘트 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주시는 코멘트 한 줄이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첫댓글 히히 재미써요
오오 -.,- 서지완 멋잇군♡ 캬캬캬 -.-ㅋ 재밋어영 ! ㅋㅋㅋ
재밌다 -♡ 대단해여 >0<*
잼있어요!!!많이 써주세요!!
재미쏘여!! ㅎlㅎI !! 훔,., 선배한테 저게 할말인가?ㅠ
큐트에요,꽃순이랑놀자,사랑하는이유,2pro부족할때,blue하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열심히쓸게요~ 히힛
유노키츄님 코멘트감사합니다^.^ 더재밋는소설 빨리써서가져올게요 ~
안 깝츳다1ㅎ 나쁜여시야,
이쁜애기님, 코멘트 감사드려요 ^^ 히힛
오늘두 역시 마니마니 잼써욧^-^
별을쏘아조님.귀염딩이동원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열심히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