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누리가 푸르름으로 가득한 5월 첫째 주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셔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며
예배드리고 계명대로 살기를 다짐토록 역사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부활절 여섯째 주일이며 어린이,청소년 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 아이같이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게 하옵시고,
생명의 은총으로 생명을 살리는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들은 주님의 자녀로서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거짓과 오만으로 가득찬
방만한 삶을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자녀들이 험악하고 죄악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님을 믿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주님을 의지했던 다윗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공경하는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듯이
가는 곳마다 은총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세상을 선도할 리더로서 자라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게 하옵시고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주님께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는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주님. 이 시간 시몬 베드로와 같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예수님은 믿음의 근원이시고 영원한 구주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비록 힘들고 고통속이었을지라도 기쁨이 오며
죽음이 우리에게 있을지라도 부활과 영생의 축복이 있음을 온전히 믿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이러한 믿음과 확신이 우리의 심령이 열악함으로 인해
갈대와 같이 흔들리며 세상의 풍속을 쫓아
하나님의 뜻을 저버릴 때가 있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주의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의 여정 속에 주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훈련시키시고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내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받은 사명 온전히 감당케 하옵소서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처럼 선한 마음, 긍휼의 마음, 순종의 마음을 우리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시며 자신의 몸을 속죄물로 드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 생명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의 희생과 그 깊은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한신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한국 민족을 신장하며
생명을 살리는 성령 충만한 교회로서의 사명을 한신교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를 향한 우리의 믿음이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더욱 알아가며 굳건해 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이 자신과 가족의 구원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한국 민족을 살리며 복음의 빛이 들어가지 않는 어둠이 가득한
세계 구석구석까지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하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
구시대의 독재에 신음하는 북녘 동포들의 절규의 소리를 들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신냉전의 길을 종식해 주시고
점점 축적되어 가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의 염원이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그날이 속히 오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어린이 주일을 위한 세례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믿음으로 세례를 줍니다.
세례받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해 가며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드립니다.
진리와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고 새힘 주시는 주님.
이 시간 "믿음"이란 제목으로 시카고 한인장로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조은성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으로 함께 하사
살아계신 주의 권능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쪼개며 우리의 심령 중심에 서게 하옵시고
주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며 성장하는 축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강용규 담임목사님께 날마다 영육간에 강건함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어
귀한 사역 온전히 감당하시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6월 10일에서 13일에 개최되는 신학심포지엄 행사가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고 마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찬양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글로리아 찬양대가 정성으로 준비한
"오직 주의 은혜로"란 제목의 찬양을 이 시간 한 마음으로 올려드립니다.
주님 홀로 기뻐 흠양하여 주옵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기도와 찬양과 연주로 예배를 섬기는 글로리아 찬양대와 늘 함께 해 주시고
찬양과 연주 가운데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권세가 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오니 간구하는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고통 가운데 생사를 오가며 암과 중증 질병과 싸우며
회복되기를 간절히 구하는 성도님들의 기도소리 들어 주시고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위하여 주차봉사로, 예배안내로, 식당 봉사로, 찬양 봉사로, 중보기도로,
교회 곳곳에서 헌신 봉사하는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배 시종을 주님께 부탁드리오며 예수님을 온전히 닮아가도록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시며 가르쳐 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