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면 (마15:21-28)-24.5.29(경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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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면

참고말씀: 마9:28,29; 막7:25,26; 눅18:13,14

읽을말씀: 마15:21-28

주제말씀: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마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첫째, 예수님 앞에 나와서 소리 질러야 합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마15:21,22)

 가나안 여인, 곧 수로보니게 여인의 소원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막7:26 상) 흉악하게 귀신 들린 딸이 깨끗하게 고침 받는 것입니다.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막7:26 하)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까? 먼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막7:25) 그 앞에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입니다.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22절 중) 즉 말씀을 듣고 즉시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그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들었습니까? 천국 복음을 들었습니까? 그렇다면 이 말씀을 붙잡고 즉시 하나님 앞에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둘째, 분명한 신앙고백과 함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마15:22)

 가나안 여인은 또 어떻게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주 다윗의 자손’, 곧 예수님은 곧 자신의 주님이시요 메시야(그리스도)라고 분명히 고백함으로써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다윗의 자손’이란 말은 메시야라는 고백입니다.

 이처럼 기도 하려면 무엇이 분명해야 합니까?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라디오를 들으려면 주파수를 잘 맞춰야 하고,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려면 채널을 맞춰야 하며, 원하는 사람과 통화하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누르거나 미리 저장해 두어야 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라면 그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야 하듯이, 우리도 기도하려면 정확한 신앙고백이 필요합니다.

 이 신앙고백과 함께 또 무엇이 필요합니까?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22절 중) 우리도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이 한 마디에 우리가 해야 할 모든 기도의 내용이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시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눅18:13,14)

셋째, 몇 번의 고비가 와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마15:23)

 가나안 여인은 또 어떻게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까? 몇 차례의 고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예수님께 간청함으로써 입니다.

 첫 번째 고비는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의 침묵입니다. 예수님께 아무리 호소를 해도 묵묵부답(黙黙不答)이셨던 것입니다.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23절 상) 대부분 이 단계에서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혹 우리도 주님의 침묵 앞에서 포기하고 돌아서지는 않았습니까? 이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고비는 무엇이었습니까? 얼핏 보면 서운할 수도 있는 말씀들입니다. 즉 원론적인 이야기들만 하시면서 거절하시는 듯한 의도를 비추실 때 고비를 맞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24절) /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26절)

 그러나 그녀는 어떻게 했습니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간청하였기에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25절) /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27절)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넷째, 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끝으로, 가나안 여인은 어떻게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습니까? 큰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28절 중) 결국 어찌 되었습니까? 예수님으로부터 큰 믿음을 칭찬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소원도 응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28절)

 사실 예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 전에 무엇부터 확인하십니까?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러니 매번 무엇이라고 물으십니까? 내가 이 일 할 줄을 믿느냐고 입니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마9:28)

 그러시면서 말끝마다 ‘너희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루어주십니다.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마9:29)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큰 믿음을 가지고, 즉 주님께서 이것을 능히 이루어주실 줄을 믿으면서 계속 간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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