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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간 1조원 이상 투입 인공지능 등 '전략
프로젝트' 추진… 국가가 新기술 개발 직 접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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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연구비 지원 명목으로 R&D 간섭
말라"
박건형 기자
정녹용 기자
[朴대통령, 1차 科技전략회의]
정부硏은 미래 동력, 기업은 상용화, 대학은 기초연구 집중
인공지능 등 '전략프로젝트' 추진… 국가가 新기술 개발 직
접 이끌어
한우물 파도록 10년 이상 지원
논문·특허 수 등 양적 평가 폐지… 中企의 우수한 R&D 추후 보상
한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방안들이 나왔다. 대학은 상용화 연구를 기업에 넘기고 기초 연구에만 집중한다. 정부 연구소들은 10년 뒤 기업에 필요할 중장기 연구에만 초점을 맞춘다. 국가 R&D 역량을 총집결할 프로젝트도 신설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1회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연구·개발(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1회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연구·개발(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황교안 국무총리, 박 대통령,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범국가적으로 선도해 나갈 국가 전략 프로젝트(가칭)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가 전략 프로젝트는 정부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톱다운(top-down)식 의사 결정을 통해 국가 전략 분야를 선정하고 민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략회의는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17일 '지능정보사회 민관 합동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이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 방침을 밝힌 후 이날 첫 회의가 열렸다.
◇국가 역량 결집한 전략 프로젝트 신설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목적은 미래 먹거리 발굴이다. 인공지능·무인차 등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기술은 국가가 직접 이끌겠다는 것이다. 새로 각광받는 기술은 유행에 따라 여러 기관과 기업이 중복 투자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국가 주도가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조신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각 부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8월에 프로젝트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전략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분한 과제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무인차 개발은 대부분 현대자동차 등 민간에 맡기고, 가장 개발이 어려운'센서 기술'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선정하는 식이다.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는 내년에만 6000억원,장기적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재원은 정부 R&D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마련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요즘 일본의 엔저(円低) 공세와 중국의 기술 발전으로'신(新) 넛크래커'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낼 해답은 결국 과학기술에 있다"고 했다. '넛크래커(nut cracker)'는 호두를 양쪽에서 눌러서 까는 기계다. 선진국에는 기술 경쟁에서 뒤지고,개발도상국에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을 빗댄 표현이다.
◇대학·연구소·기업의 역할 구분
정부 연구개발 혁신 방안
과학기술전략회의는 R&D에서 대학, 정부 연구소, 기업의 역할도 확실히 구분했다. 지금은 뚜렷한 구분 없이 소모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단 대학은 상용화 연구를 줄이고 기초 연구에만 집중한다. 대학의 기초 연구 예산도 올해 1조1000억원에서 2018년 1조5000억원으로 늘린다. 뛰어난 신진 연구자들이 경력이 없어 프로젝트를 따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당 초기 연구비로 최대 5년간 연간 3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논문 수, 특허 수 등 양적 성과 위주로 돼 있는 기초 연구 사업 평가 방식은 전면 폐지하고 질적 성과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출연연에는 '10년 뒤에 시장에 필요할 만한 기술을 개발하라'는 명확한 목표를 부여했다. 어정쩡한 백화점식 연구를 지양하고 기업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원천 기술 개발에 몰두하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출연연의 고유 특성에 맞는 연구에 연구비와 인력 역량의 7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입하도록 했다.
◇기업 우수 R&D는 정부가 보상
R&D 역량을 갖춘 대기업에 대한 지원은 줄이는 대신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하는 연구는 적극 지원하며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견기업을 위해 '후불형 R&D' 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R&D를 진행하더라도, 추후에 성과가 좋으면 R&D 자금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경쟁을 막기 위해 정부 R&D 과제를 발주할 때부터 기초는 '대학', 상용화는 '기업' 등 지원 자격을 제한한다.
각종 규제도 없애거나 간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연구비 지원 명목으로 비전문가인 공무원들이 연구자들에게 간섭하는 일이 적지 않은데, 불필요한 간섭은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 연구비를 받으려면100쪽이 넘는 연구 계획서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5쪽짜리 개념 계획서로 대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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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외국어 울렁증 걱정 마세요"…AI 자동번역 시동
인공지능(AI)이 사람 대신 통역을 맡아 한국어만으로도 언어 장벽을 넘나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13일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의결한 'K-ICT(정보통신기술)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전략'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은 이처럼 AI와 가상현실(VR) 등 유망 기술의 전시장이 된다.
이 전략에서 정부는 애초 평창 올림픽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이기로 한 3대 기술인 5G(5세대이동통신)·IoT(사물인터넷)·UHD(초고화질방송)에다 최근 국내 IT 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부상한 AI와 VR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평창 올림픽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자동 통번역기가 도입돼 영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 등 7개 국어를 서비스한다.
인간 상담원 대신 기계가 사람의 말을 이해해 경기정보 안내·길 찾기·각종 민원을 해주는 'AI콜센터 안내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AI 기술의 집결체인 자율주행차를 경기장 셔틀 등으로 이용하고 스키점프와 스노보드 등 올림픽 주요 종목을 VR 체험장치(시뮬레이터)로 즐긴다.
한경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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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가상현실..평창올림픽서 경험한다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실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사람이 아닌 AI가 실시간 통역을 해주고, 길도 안내 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정보통신전략회의'에서 기존에 국가 차원에서 추진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략을 재정비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우리나라 최첨단 ICT 제품 및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정보통신전략회의는 ICT특별법을 근거로 하는 ICT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지난해 3월 정부는 창조한국 실현을 위해 'K-ICT 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에 ICT 수출 2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AI가 통역하고 길찾아준다
이번 회의에선 평창올림픽에서 AI를 활용한 7개언어(영어·중국어·일어·불어·독어·스페인어, 러시아어)의 실시간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음성인식 및 대화처리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언어장벽이 사라진 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정보, 길찾기, 민원 등 각종 전화문의도 AI를 활용해 서비스하는 'AI 콜센터 안내도우미'로 운영된다.
AI 영상인식기술을 이용해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도난, 교통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또 올림픽 방문객을 위해 경기장 인근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013년부터 10년 계획으로 AI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실제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현재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 중이며,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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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中 DTCC서 알리바바와 클라우드시
장 진출 논의”
[공도윤 기자] 엑셈이 중국 최대 데이터베이스 컨퍼런스인 DTCC 2016에 참여했다.
엑셈 관계자는 13일 “엔코아차이나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전시회인 DTCC 2016(Database Technology Conference China)에 참여했다”며 “IT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 제품군을 전시하고, 단독 세션을 열어 성공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DTCC 2016은 중국 전역에서 약 5000명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운집하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컨퍼런스 중 하나다. 알리바바,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 기업 뿐만 아니라 오라클, SAP, Dell 등 글로벌 기업도 다수 참여해 대규모 전시를 진행한다.
엑셈 관계자는 “컨퍼런스 첫 날 맥스게이지의 클라우드형 제품을 공개했다”며 “알리바바, AWS 차이나와 클라우드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논의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우 CMO는 “중국은 국내에 비해 사용자가 수배에서 수십배에 달하기 때문에 WAS(웹애플리케이션서비스)서버를 단일 모니터링하는APM(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수준이 아닌 비스니스 전반의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BTM(비즈니스 트랜잭션 관리)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토폴로지뷰가 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엑셈은 지난 2008년에 중국법인을 설립한 후, 차이나텔레콤, PICC, 차이나 시티 뱅크 등에 맥스게이지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12월에는 차이나유니콤에 신규 공급을 하고, 지난 1월에는 엔코아차이나와 공식 총판을 체결하며 영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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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아마존 웹서비스와 손잡고 글로벌로
나간다
IT 시스템 성능관리 및 빅데이터 SW 전문기업 엑셈은자사의 'MaxGuage for MySQL'을 아마존웹서비스(AWS)마켓플레이스에 이달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MaxGuagefor MySQLon AWS’는 AWS상에서 운영되는DB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량에 따른 지불 형태로 이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엑셈은 올해 초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기술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AWS 기술 파트너사는 AWS가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와 교육 및 지원을 기반으로 AWS 플랫폼에서 호스팅되거나 AWS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엑셈은국내 DB성능관리 시장점유율 1위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온 MaxGuage를 AWS와 협력해서 AWS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구매플랫폼인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세계의 DB모니터링 및 WAS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axGuage for MySQL on AWS는사용자가 아마존 EC2와 아마존 RDS에서 운영되는 MySQL을 함께 지원해 MySQL의 모든 성능지표를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아마존 클라우드와치와 함께 사용하면 고객들은 MySQL에 관한 전체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온-프레미스의 우량 고객이 이미 확보되어 있는 엑셈은 AWS로 전환하는 엔터프라이즈고객사들을 지원하여 모범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IT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AWS Summit 2016에 참여하는 등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MaxGauge for MySQL on AWS는 17일 진행되는 AWS Summit 2016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달 중으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MySQL 서버 제품을 시작으로 WAS 모니터링제품을 추가하고, 오는 10월에는 엑셈 본사에서 과금 및 설치가 가능한 Pure SaaS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는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후 자사 제품 맥스게이지의 클라우드형 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 것"이라면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맥스게이지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바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영업의 범위가 기존 온-프레미스 고객과 더불어 전세계의 클라우드 사용자로 넓어진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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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 사물인터넷 사업 본격화…150억 자금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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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강남사무소·R&D센터 개소… 빅데이
터 사업 추진
- 빅데이터 사업본부 새 둥지… 공격적 마케팅 진행
[이명철 기자]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엑셈(205100)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빌딩 6층에서 강남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종암 대표이사와 김병곤 빅데이터 사업 총괄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남사무소에는 신규 전략 사업인 빅데이터 사업본부가 둥지를 틀었다.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인 양재에 위치해 빅데이터 신흥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수도권 고객 접근성과 영업 기동력 강화하고 글로벌 세일즈 툴킷·콘텐츠를 제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클라우다인과 공동 개발 중인 빅데이터 성능관리 솔루션 ‘플라밍고 엔터프라이즈 포 매니지먼트(가칭 맥스게이지 포 하둡)’가 개발 완성 단계로 하반기 도약도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본부장은 “강남사무소는 빅데이터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창의성과 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빅데이터 요소 기술·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포ㅁ항시 포ㅁ스텍(포항공과대학교) 내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한다. 포스텍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양성하고 빅데이터 오픈소스 개발과 R&D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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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전년 매출 30% 규
모 프로젝트 수주
[공도윤 기자] 엑셈의 자회사 신시웨이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DB 암호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사상 최대 수주로 수주금액이 신시웨이의 지난해 매출 30%에 해당된다. 신시웨이는 DB 암호화 인증과 접근제어 인증(국가정보원 CC)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대표 솔루션으로 페트라 사이퍼(PETRA Cipher)가 있다.
엑셈 관계자는 9일 “이번 수주는 신시웨이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및 농협중앙회의 기간계 시스템에 신시웨이의 DB암호화 솔루션을 대폭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전년도 농협의 대형 DB암호화 프로젝트에서 품질성능평가시험(BMT)을 1위로 통과하며 농협의 금고업무에 DB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한 데 이은 성공적인 차기 수주”라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 및 사이버테러에 대한 위협이 가세하면서 정부의 정책 강화에 대응해 보안분야가 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핵심 정보가 수집되는 DB에 대한 보안 솔루션의 관심도가 높아 도입하는 기관과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엑셈은 최근 신시웨이와 빅데이터 보안 성능관리 솔루션 'PETRA for Hadoop(가칭)' 개발 착수를 논의했다. 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시대로 확대되는 정보 보안 시장에서 성장을 위해 빅데이터 솔루션과 능동적 보안 솔루션 등을 제품화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엑셈♠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 사물인터넷 핵
심주인 엑셈이 ♣♣반기문 대선테마 씽크탱크 기업◈◈ 입
니다.
[미국 11·6 대선] 美 대선, 4년 전엔 SNS… 올해는 빅데이터로 승부
워싱턴=임민혁 특파원 박승혁 기자
기부·신용카드 등 방대한 정보 분석·처리 가능한 시스템 덕분
SNS는 메시지 확산에 주력, 빅데이터는 맞춤형 정보 제공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 실리콘밸리의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008년 대선 때는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핵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빅데이터가 있다는 것이다.
'빅데이터'는 과거에는 저장하지 않거나 저장하더라도 분석하지 않고 폐기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컴퓨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저장장치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 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캠프와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진영은 유권자들의 다양한 개인 정보를 파악해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오바마 측은 '보트빌더', 롬니 측은 'GOP데이터센터'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유권자 등록 리스트와 정치 헌금 기부, 총기 라이선스, 신용카드와 대출 정보, 수퍼마켓 카드 등을 통해 얻은 개인 정보를 축적해 놓고 있다. 또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 링크인 등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서 뽑아낸 정보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다시 소유 차종과 구독하는 신문, 심지어 아기의 기저귀 브랜드와 교회 참석 여부 등까지 파악해 유권자의 컴퓨터 스크린에 그에 맞는 맞춤식 배너를 내보내는 형식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공립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고 오바마 선거 진영에 등록했으며, 유기농에 관해 트윗을 전송한 엄마'에게는 '우리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는 조 바이든 부통령의 메시지보다는 미셸 오바마 여사가 보내는 친환경 메시지를 제공하게 된다.
정치와 첨단 기술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개인민주주의미디어(PDM)의 창업자 앤드루 라시애즈는 "2008년 대선 때 오바마의 당선에 큰 역할을 했던 'SNS 선거운동'이 '메시지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빅데이터 방식은 한 발 더 나아가 '맞춤형 확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2008년 선거 당시 오바마 민주당 후보는 일반 대중에겐 생소하지만 젊은이들 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던 SNS를 적극 활용했으며 이것이 판세를 가른 중요한 요인이 됐다. "사용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는 모두 활용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SNS는 오바마 선거운동의 핵심이었다. 특히 순식간에 입소문을 전달하는 트위터나, 시각적 메시지에 민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유튜브를 십분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 오바마 유세 영상이 뜨면 순식간에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선거 직전 오바마의 페이스북 '친구' 수는 220만명으로 경쟁자인 존 매케인 후보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 퍼온 글 입니다
타 반기문 테마 보다 확실한 반기문과 같은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 그리고 엑셈 대표 조종암, 서울대 외교학과 총동창회 부회장!!!
엑셈 대표이사 조종암 !! 서울대 외교학과 조윤선 과 84학번 동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아직도 주식은 바닥이다. 인공지능 . 빅데이터 . 클라우드 . 사물인터넷 핵심주인 엑셈이 대선테마 씽크탱크주 이다 일야 [서울대학원 외교학과후배],
유라테크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 총동문회 부회장]
엑셈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 총동문회 부회장과 박근혜대통령 최측근 조윤선 동기]
같은재료 샛별 반기문테마 더욱 확실하지 않는가? 조종암, 조윤선 서울대 외교학과 84학번 동기!! 조종암, 서울대 외교학과 총동창회 부회장!!! 엑셈 - 반기문과 서울대 외교학과 동문 인맥주 /UN 사이버 보안정책 수혜주!!!!
망설이지 마라! 매집 완결주 눈치빠른 고수분은 ..?
거래량이 터지기 전에 모아가자!! 얼른!!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동문 인터뷰
엑셈 조종암(외교84) 대표이사 인터뷰 “기술의 지식화를 통한 사람 키워내기, 기업 경영의 핵심”
- 지금 하고 계신 일과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엑셈은 IT 성능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웹 시스템 중 가장 중요한 두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해 핵심적인 지식을 가진 회사다. 이 두 엔진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지식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갖고 있다. 국내 최초로 DB 성능관리 시장을 개척했고 기업의 효과적인 IT 성능관리 구현을 위해 ‘End-To-End’ 시스템 성능 관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엑셈은 인재 양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기업으로 지식을 콘텐트화하는 과정을 통해 엔지니어들을 계속 성장시키고 있다. - 학부 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또 학부 시절의 경험은 지금의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학부 시절에는 친구들이 너무 똑똑해 내 존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으니까 흥미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일단 군대에 다녀온 이후 경제학부터 시작해 사회과학 전반을 방랑했는데 그러다가 대학교 3학년 때 계량경제학 수업을 통해 컴퓨터를 만났다. 무척 재미있었기에 이 분야로 가지 않으면 서운함이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학·통계학·회계학도 조금씩 공부했는데 숫자를 다루는 것이 나의 적성에 맞았다. 하지만 학부 때 읽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지금의 회사 경영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당시에는 한 페이지 넘기는 것이 힘들 정도로 어려웠지만 창업 이후 다른 많은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을 이해하게 됐다. 이 책의 요점은 나폴레옹이 항상 현장중심적,임기응변적으로 유연하게 전쟁을 수행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인데 이러한 전략이 현대의 벤처기업에도 잘 적용된다. - 국내외적으로 업계를 주도할 만큼 성공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다. 기업 운영에서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시다면? 첫째는 회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가 행복해야 한다. 또한 좋은 사람들이 입사해서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그런데 엑셈은 기술 회사이므로 엔지니어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그래서 엑셈은 지식경영을 전략으로 하는, 책 쓰는 벤처기업이다. 이런 기술의 지식화, 즉 지식 콘텐트 생산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토양이 되고 엑셈이 장기적으로 좋은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런 토양 위에서 우선 좋은 사람을 키워낸다면 매출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엑셈은 진출입이 많은 여타의 IT기업과는 달리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거의 없다. 둘째는 『전쟁론』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토타입 중심의 업무방식이다. 계획한 것을 전부 수행하지 않고 핵심적인 것만 먼저 실행해본다. 무엇이 핵심인지 계속 파고들어 가다보면 처음 계획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세부적인 디테일과 헬리콥터 뷰를 계속 관찰해야 한다. 현장에서 직접 관찰한 디테일의 느낌을 가지고 헬리콥터 뷰로 숲을 보면 문제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알게 된다. 어릴 때부터 이런 사고방식을 좋아했다. - 엑셈 대표로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나를 성장시키기 바빴지만 사업을 하고 나서는 내가 채용한 사람이 크게 성장했다고 느낄 때 가장 뿌듯하다.인간은 기본적으로 학습에 대한 욕망이 있기 때문에 엑셈은 그런 욕망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해오고 있고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회사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것이 엑셈의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얼마 전 엑셈이 동종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창업부터 시작해서 한 분야에서 포인트솔루션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간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상당히 인정받는 편이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전쟁론』의 전략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려고 한다. 큰 그림을 그리되 중간중간에 가시적인 목표들을 설정하면서 유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특히 계획하고 있는 것은 M&A와 형제회사 설립이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연합제품, 즉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공대생들이 만든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들보다 앞서 나가면서 모교에 장학금도 기부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정치외교학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 대학 공부가 가장 우선순위겠지만 대학에서의 성적과 상관없이 어마어마한 세계가 밖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펼쳐나갈 다이내믹한 세상이 얼마든지 존재하는데 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비참하다. 기성세대가 권하는 몇몇 직종에 자신을 가둬둘 필요가 없다. 특히 IT 업계는 어떤 전공을 했더라도 이후의 노력을 통해 1인자가 될 수 있고, 정치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한 학생들은 방법론적인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해 명확한 계획은 세울 수 없더라도 꿈을 가지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그 꿈을 실현해나가길 바란다. 황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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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제목 세계의 평화와 이상을 실현하는 유엔의 새 수장, 반 기문(외교63) 동문
<파워인터뷰> <반기문 서울대 특강에 가다>
세계의 평화와 이상을 실현하는 유엔의 새 수장, 반기문(외교63) 동문 주요 약력
1944년 충북 음성 출생 1963년 충주고 졸업, 서울대 외교학과 입학 1970년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제 3회 외무고시 합격 1985년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MPA)
1972년 인도대사관 2등 서기관 겸 영사 1978년 주 국제연합 1등 서기관 1983년 외무부 장관 보좌관 1985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1987년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겸 총영사 1990년 외무부 미주국 국장 1992년 외무부 장관특보 1996년 외무부 제 1차관보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1998년 외무부 대사(특1급) 주 오스트리아대사관 주 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2000년 제2대 외교통상부 차관 2001년 제56차 유엔총회의장 비서실 실장 2004년 외교통상부 제7대 장관 2006년 유엔 제8대 사무총장(임기 5년)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반기문 동문은 모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모과뿐만 아니라 모교, 그리고 국가와 국민에게 커다란 영예를 안긴 반 동문은 어려서부터 영어신동으로 알려졌다. 충주고 재학시절 영어웅변 대회에 입상한 반 동문은 부상으로 미국에 가서 케네디 당시 미국대통령을 만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모과에 입학해 외교관으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다.
반 동문은 제 3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40여 년간의 외교관 생활동안 한번의 흐트러짐 없이, 묵묵히 우리나라의 외교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실성과 온화한 품성을 가진 반 동문에게 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외교통상부(외교부) 내에서 반 동문의 인기는 대단하다.실제로 반 동문이 장관직을 사임할 때 외교부 직원들이 전례에 없는 환송연을 펼쳐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0월 25일 반 동문은 모교를 찾아 이장무 총장, 박봉식 교수, 안청시 교수, 이정복 교수, 윤영관 교수 등 많은 선후배 교수들과 모교 후배 400여명 앞에서 특강을 펼쳤다. 반 동문은 UN 사무총장 당선 이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강연에 나서,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강연에서 반 동문은 “코피 아난 7대 유엔 사무총장이 모교를 방문했을 때 모교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높은 것에 감탄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모교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고 모교 출신이라는 것을 밝힐 때가 제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 동문은 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참여정부 초기에 국가신용등급이 두, 세 단계 떨어질 위험에 직면한 적이 있었는데 외국신용등급 기관을 찾아다니며 그것을 막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며 “제 2의 IMF위기를 막아 외교관으로서 큰 업적을 일궈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관 생활이 실제로 화려한 것은 아니”라며 “정부지시에 따라 앵무새처럼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고 외교관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말했다. 그러나 “나는 정부의 지시를 받아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소신과 다르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한다”며 외교적인 수사를 소개했다.
대북문제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특사를 파견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개도국에 대한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감한 질문에 매끄럽게 잘 빠져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기름 장어(slippery eel)'란 별명에 대해 “3공화국 시절부터 참여정부까지 오면서 ‘해바라기성 공무원’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이렇게 저렇게 얘기한다는 의미죠. 최근에는 저를 ‘기름 바른 장어’라고 부르는데, 장어도 미끄러운데 기름까지 발랐으니 얼마나 미끄럽겠습니까.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고 가진 30여 회의 외신기자회견에서 외교적인 답변만을 했더니 그렇게 부른 것 같다”고 밝혔다.
반 동문은 “기름 장어라는 말을 한자로 바꾸면 기름 유(油)에 뱀장어 만(鰻)을 쓰는데, 이제 이유만을 호로 만들어야겠다고”말하고 “‘유만’이라는 말을 좋은 뜻의 한자로 바꾸면 움직일 유에 일만 만(萬)을 써서 ‘세상 사람을 움직인다(moving the World)'는 뜻이 되니 앞으로 ‘유만’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고 말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반 동문은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할 당시를 떠올리며 “출마할 당시 내가 당선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며 “그만큼 내 인지도도 낮았고 여건이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어려움을 뛰어넘어 사무총장에 당선되었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게 되었다”며 “여러분들도 현실이 어렵더라도 이상을 높이 갖고 계속 정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반 동문은 “유엔은 세계평화와 이상을 실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실질적인 힘보다 도덕적 권위를 가진 기구”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해 유엔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공무원의 윤리관을 높이겠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 물리학부 3학년 학생이 바람직한 외교관의 자질과 반 동문의 자질에 대해 묻자 반 동문은 “제 자질은 예전에 여기 계신 교수님들이 학점으로 평가해 주셨다”며 “외교관에게는 남을 설득할 수 있는 ‘convincing power'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심리학과 02학번 학생이 북한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묻자 “안보리의 제재 이행과정과 6자회담 속개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필요하면 특사를 파견하거나 북한을 직접 방문해서 협의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치고 반 동문은 “나이가 들고 보면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저는 못했지만 여러 분야로 시야를 넓혀 시간을 아껴서 선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 동문은 내년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업무를 인수하기 위해 현재 뉴욕 유엔본부에 있다. 반 동문이 밝힌 포부대로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유엔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반 동문이 탁월한 유엔 사무총장으로 업적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우영 기자 ================================== 반기문 총장, 이달 말 방한할 듯
유엔 주최 NGO회의·제주포럼 참석 가닥…日서 열리는 G7에도 참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방한하게 되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기문 총장, 이달 말 방한할 듯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총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 총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또 반 총장은 이달 25~27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오는26~27일 이틀간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일정에 모두 참석할 경우 반 총장은 제주포럼 참석 후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와서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하게 된다.
정부 안팎에서는 반 총장의 이번 방한 및 G7 정상회의 참석이 거의 확정됐으며 현재 발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자세히보기 CLICK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 총장이 방한할 경우 포럼 참석 등의 일정보다는 정치적 행보와 연계해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반 총장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차기 대권주자로 꾸준히 거론되고있다. 특히 지난 4·13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뚜렷한 차기 대권 주자도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여권에서는 공공연하게 반 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반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 고향을 찾거나 서울에서 일정을 가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무총장 임기를 반년 이상 남겨두고 있는 반 총장으로서는 한국 방문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 올해의 우수DB인상 7인 선정…최고상에 조종암 엑셈 대표 [미디어잇 유진상]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회장 김종현)가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 우수DB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DB인상 최고 영예인 데이터구루는 조종암 엑셈 대표가 선정됐다. 2010년 제정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우수DB인상’은 데이터베이스 산업계의 공로자를 찾아내 격려하는 상이다. 최고상인 데이터 구루,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관리자로 국내DB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자에 수여하는 데이터 스폰서(Sponsor)와 데이터글로벌 이노베이터, 데이터서비스 이노베이터, 데이터솔루션 이노베이터, 데이터컨설팅 이노베이터 4개 분야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최고상인 데이터 구루에는 조종암 엑셈 대표가 선정됐다. 2001년 설립한 엑셈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DB성능관리SW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DB솔루션 시장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스폰서 부문은 최현 국민연금공단 실장, 홍세원 엘지디스플레이 파트장이 선정됐다. 데이터글로벌 이노베이터는 최성환 커머스웨어 이사, 데이터솔루션 이노베이터는 박상영 티맥스데이터 연구소장, 데이터서비스 이노베이터는 이태훈 노킹온 대표이사, 데이터컨설팅 이노베이터는 이진우 투이컨설팅 부사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현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 회장은 “DB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에 정진한 기업인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유진상 기자 ----------------------------------------------------- ■■■현재 주가는 공모가 보다 25% 하락한 최저점 쌍바 닥 가격에서 벤처캐피탈 큰손펀드 150억 투자금 영입!!!◈◈◈ ❤❤✰✰벤처투자업계의 큰손펀드인 ❤✹✰♣♣에이티넘고 성장기업투자조합♣♣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를 하고, ♣♣일자리창출투자펀드(대성창투 .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등이 투자주체인 큰손펀드, 와♣♣ NH 투자증권♣♣에서 100억 투자를 유치◆◆ 받은 특징점이 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엑셈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4월 27일이다. 전환가액은 4154원, 전환청구기간은 2017년 4월 27일부터 2021년 4월 26일까지다. 발행 대상자는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와 NH투자증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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