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메리크리스마스 하셨나요~~저도 잘먹고 잘지냈어요~
4식구가 함께 앉아 밥먹을때 마다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면 크리스마스엔 남편과 둘뿐일 텐데 지금은 넷이 함께라 참 소중하고 행복했어요~~저도 학교다니고 데이트할때 특별한 날 나가기만 바뻣듯이..울 애들도 그렇겠죠? 그때 마냥 그리워 할 지금을 감사히 즐기는 중 입니다~~^^
오늘은 알바왔어요..긴급돌봄 아이들 온라인 수업할때 지원하는 일이지만 실제로는 애들이 다들 넘나 척척이라..전 그림같이 앉아 핸드폰 합니다..가끔 문제 생기면 봐주는데..온라인 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뭐든 잘하네요..속으로 땡큐~~합니다.ㅋㅋ
근데 문제는 느므~~추워요~~~원래 해하나 안드는 컴실이지만..날도 추운데..히터도 하나 고장..ㅜㅜ
아이들에겐 쏴리하지만..전 라디에이터 켜고 있는데..성능이 션찮아..딸기코 입니다..근데..어떤 애들은 잠바도 벗고 있어요..추우니 입으래도 안춥다는 아이도 있네요..역..시.. 젊은피!!!!젊음이 좋구나~~~!!!!
어제 남편에게 요즘 제가 나이들어 플렉스 중인걸 맞춰보라니 오답도 못말하네요.. 남편눈엔 제가 마냥 알뜰과 인색인지...ㅋㅋ
이번달 용돈도 2배로 줬구만..ㅡㅡ +
답은 보일러 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추운건 싫고..전기장판도 머리아픈거 같고..
그냥 보일러 가동중 이네요..고층 남동향이라 해가 무지 잘들어 온도는 높은데 바닥이 뜨끈했음 해서 보일러를 24~25도로..해도 많이 돌아가진 않아요~~해님 땡큐~~
그래도..혹시나 하는 가스비는..아 몰랑요...
추운게 뼈를 파고드는 것같아 갑자기 올해부터 느므 시리고 시러요..ㅜㅜ내나이 며칠후면 47세..가스비 해탈하고..이젠 요기조기 지지고 살고싶어요..(요거저거 지르는것 보단 낫겠죠? ㅋ)이런 플렉스할 날을 기다리며 매달 25만원씩 관리비 계좌에 이체해서 관리비.가스비를 썼는데..겨울되니 남은돈들이 모여 23만원쯤 되었네요.요거 나누어 2~3단 뜨끈하게 지내려합니다~
모자르면..뭐..그때 생각 하기로~~~
암튼 그렇게 지지고 있다가.,갑자기 추운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온몸이 굳는거 같아 괴롭네요..손꾸락도 시려워 오타도 많고...
쉬운알바인줄 알았는데..오늘은 갑자기 난이도 있습니다~~ㅡㅡ;;;
다들 추운날들 어찌 지내시나요?
오후부터 풀린다니 좀만 더 참아보아요~~
전 곧 퇴근을 앞두고 집에 갈 생각에 눈누난나 하겠슴돠~~^^
까페오니 사진도 찍네요..간만에 찍으니 썰렁...와인잔이나, 작은 트리라도 놓을껄..ㅋㅋ
♡크리스마스 상차림~
브라타샐러드, 빕스윙2박스, 컬리표 랍스터..
랍스터에 살도,알도, 내장도 제법 많아 1인 1마리 (카드사 상생지원금 사용) 맛나게 먹었어요..상차리는데 10만원 들었지만 나가서 먹었음..30은 들었을듯~~^^
♡굴밥과 굴전♡
♡내사랑 왕꾸덕이 요거트
♡게장 안먹는 모녀덕에 한마리 꺼내니 볼품없는 게장과..두팩포장해서 한팩만 뜯어 빈약해보이는 쭈꾸미
(다들 배가 안고파서요~~소식주의 아닙니다~ㅋ)
♡남은 한팩은 담날 대용량 볶음밥으로
♡미미네 떡볶이에 오뎅탕 찔끔씩 남은 튀김류 싹 치우기
♡어제 알탕 포장 2인분이면 4명이 먹는 가성비 탑
♡오늘 새벽6시30분에 일어나 차려주고 출근
착해보이지만 착하지 않은 거짓부렁이 가계부
인천 지원금, 카드지원금, 상품권...덕분에..ㅡㅡ;;;;;;
(야들은 미기입)
와~~퇴근이에요~~~!!다들 굿데이 되세요~~^^
첫댓글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역시 언니네 알록달록 예쁘고 맛난 밥상
대단하세요!!
가족들과 함께함이 감사하다는걸
코로나덕에 더욱 느끼게되네요.^^
저희집도 기본 23,4도 이래서 잘때 방마다 1도씩만 올리고 자는데 거실은 아예 난방을 안 넣어요.(거실안 넣어 공용욕실바닥이 안 따신건 좀 아쉽지만요) 따뜻하게 지내야죠. 바닥이 안 뜨셔도 공기만으로도 따뜻하고 좋아요~
난 요즘 난방틀고 거실에 이불깔고 자~~ㅎㅎ침대는 바닥이 뜨겁지 않아서 ..바닥 따끈하면 요기조기 뒤집어 가며 지지니 좋더라구..겨울은 푹퍼진 부침개모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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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쵸? 난방비 해탈하니..세상이 참 따뜻한 곳이더라구요..ㅋㅋㅋ
그저 따뜻하게 지내는게
장땡이쥬~
배부르고 등따신게 장땡 맞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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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도~~~역시 럭셔리 깜장공주님네 입니다~~
전 아직 26도는 도전하지 못하고 있어요~~내년엔 비축비용을 늘려 26도 해볼까요? ㅋㅋㅋ 전기장판 올해는 안쓰는데 좋네요~~^^ 머리띵한 느낌이 있었거든요~~빨리 봄이되서 공주님네도 반짝 해님이 오기를 바래요~^^
굴밥..굴전...침나옵니다... 전요즘 보일러도 보일러고..내복에 핫팩을 끼고삽니다 ㅋㅋㅋㅋㅋ 늙었나봅니다..(늙었지요..ㅠㅠ) 히힛^^ 거짓부렁가계부...그래도 엄지척입니당^^!
집은 좋은데..밖은 추워서 저도 요즘 운전할때 핸들까지 열선키고 다녀요..예전엔 핸들 뜨시면 왠지 기분이가 별루였는데..늙어서 그런가봐요..ㅜㅜ뜨끈뜨끈 한게 최고지만!!!
마지막 자존심 얼죽아는 유지중입니다ㅍㅎㅎㅎ
이시려워도 얼죽아!!!
나의 플렉스는 뭐가 생각해봤어요...
제가 난방을 적게하는편인데 아낄려고 그런건지 체질인지 몰랐는데 친정엄마를 보니 체질이더라구요.
엄마도 경로당가면 더워서 찬바람들어오는 문앞에 앉아있는데요.
열이 있는 체질은 안춥다더라구요~아이들도 보면 안춥다는 애들이 있어요~~전 젊었을땐 산후조리때도 겨울에 병원에서 냉장고 열고 있었어요..뜨끈한게 싫어서요..열많은 체질인줄 알았는데..1~2년새..노안에..추위에..ㅜㅜ적응안되서 대략 난감이에요..
식탁위 작은 트리가 크리스마스 기분을 더 업시켜주네요..크리스마스라고 점심,저녁 다 배달시켜먹었네요 ㅎㅎ
하루 집밥 탈출도 좋네요 ㅎ
저도 집밥탈출 사랑해요~~~
근데 애들이 별루 안좋아해요..좋은걸 안시켜 줘서 그런가?ㅎㅎㅎ
새해 되믄 절약해 보겠다고 또 매끼 집밥 할것 같구..돌밥..힘이 들긴하네요..ㅋㅋ
맛있어 보입니다
저희도 추워서 가스 보일러 돌리는데 얼마나 나올지 가늠이 안갑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요..
감기걸림 약값에 병원비 더 나온다는 생각으로..부지런히 돌리고 있어요~~추운건 못참겠어욤~~
저도 슬쩍 가스비가 걱정되기도 합니다..ㅎㅎ
알뜰주부님 오랜만이세요~~~^^ 집밥들이 참 츄릅이네요~~~
왕꾸덕이 요거트 저도 한번 먹어보고파요~ 그릭요거트 주문하면 되는건가요???
그냥 그릭은 꾸덕하지 않아용~~저건 거의 치즈수준의 왕 꾸덕..ㅋㅋ 목이 맬정도의 찐득이지요..짱맛이요..ㅜㅜ 근데 비싸서 아껴먹어요..ㅜㅜ
"요즘요거트"에요..너구리 님도 홀딱 반하셨드랬쥬~~~추천이요~~다이어터들에게도 추천이요~~달지않고 음미하다보면 고소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