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이 아니더라도 병원 방문시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 무엇인지, 의사의 전문의 전공이 무엇인지, 내가가지고 있는 질환, 질병 등에 대한 여러 용어, 의학정보, 지식 등을 살펴보고 검색하시는 지가 궁금해서요. 그냥 의사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시키는대로 한다는 식일 수도 있을테구요.
몇년전 치과에 갈일이 있어 다녀온뒤 치과의사의 전공에 따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구강외과, 교정과 등으로 나누어지고 잇몸퇴축, 치경부 마모증, 치은염, 치주염, 치근단 절재술, 블랙트라이 앵글 등을 알게 되었구요.
최근엔 무릎 뒤쪽이 좋지 않아 일반외과에 가서 초음파로 하지정맥을 진단받앗네요.......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니 일반외과 - 흉부외과 - 하지외과 - 신경외과 가지각색이고, 처방하는 약도 엔테론 - 안탁스 - 비티엘라 - 비스비 등 이 있고 레이저 - 고주파 - 혈광경화요법 - 혈관제거술 - 베니실(일종의 접착본드? 같은것을 삽입) - 고위결찰술 등 다양하네요.
전 이렇게 여러 영상이나 후기들 살펴보며 나름대로 습득하고 알고 있으려고 하는듯요.
어렷을적 부터 뇌전증에, 사시교정 해서 여려 병원과 약을 달고 다녔는데 이젠 이런것까치 더해지게 되는듯 싶고 좀더 나이가 들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으로 병원을 수없이 드나들 것을 상상만 해도 끔찍한 기분이 드네요.
평생을 병원과 함께 하는 듯 싶고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