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필수품이 돼 버린 휴대전화.
누구나 한번쯤 휴대전화를 분실해 난감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휴대전화를 분실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기를 찾을 확률도 높아진다.
휴대전화 분실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휴대전화를 잃어버린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이동통신사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이다.
본인 폰 전화걸기에서 *#06# (별,샾,영,육,샾) 을 입력하면 IMEI화면 15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
이 15자리 숫자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고유번호 입니다.
그 숫자를 반드시 수첩에 메모해 두거나 부부, 자녀, 형제간 서로 공유해 두면 안전합니다.
휴대폰 분실시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본인인증 후)
바로 위치추적으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 경찰서에 분실 신고 시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추후 보험처리 시 분실 증빙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이용자의 경우
스마트폰 분실 안심 서비스 'T가드'내에 'T파인더'라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통해
분실한 휴대전화의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KT는 '분실핸드폰 위치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분실 핸드폰의 최근 위치조회 기능 및 자동으로
분실 휴대전화 위치를 발송하는 위치 알리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위치추적을 통한 '분실폰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실폰위치문자안내' 서비스를 통해 분실 휴대폰의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알 수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 모드에서 위치 조회 및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 모드가 활성화돼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기기관리자 활성화하는 방법은 '설정'의 '보안(또는 보안 및 잠금화면)'에서
'기기 관리자' 항목에 들어가 'Android 기기(또는 디바이스) 관리자'에 체크를 해 활성화시키면 된다.
▲ 안드로이드 기기관리자모드를 통해 위치추적과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설정 후 구글 계정에 로그인해 로그인 및 보안에 들어가면
휴대전화 찾기 메뉴가 있고 분실한 스마트폰 기종을 선택하면
마지막 위치가 업데이트되며 원격으로 스마트폰 벨 울리기,
잠금(휴대전화 화면에 메모 표시 가능), 초기화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나의 아이폰 찾기'라는 기본탑재 앱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치 조회 서비스의 경우 해외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기능은 이용이 가능하다.
▲ 국내에서 '나의 아이폰 찾기'를 통한 위치추적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지만,
그 외에 사운드 재생, 분실모드, 아이폰 지우기 등의 기능은 이용 가능하다.
'설정'의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내계정–기기(신원확인필요)'항목에 들어가
'나의 아이폰 찾기'에서 나의 아이폰 위치, 기기삭제, 분실모드 사용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 역시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 '분실모드'를 선택하면
연락받을 전화번호와 메시지를 적을 수 있다.
이렇게 적은 전화번호나 메시지 등은 분실한 아이폰 초기화면에 나타난다.
또 좁은 공간에서 분실했을 시 5분간 울리는 알림음을 통해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