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동생 지민이에게🌙
생일 축하해🩵 이번에 손편지도 쓰고 싶었는데 요즘 바쁘게 지냈다 보니 그러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려서 미안해ㅜㅜ 그래도 지금 이 순간에 진심 가득한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고 있으니 그 마음까지 너에게 닿기를 바래🥹
웅 그러니까 우리 지민이 어느새 22살이 됐네~? 너화 함께 맞이하는 너의 세 번째 생일인데, 이렇게 보면 나이차가 한 살 밖엔 안 되는 우리가 이렇게 같이 성장해왔던 게 참 신기하고 좋더라ㅎㅎ 하지만 너는 22살이 되기 전에도 아주 오래 전부터 이미 반짝 빛나는 사람이었다는 걸..!✨ 지난 3년 동안도 그랬고 지난 1년 동안도 그랬고, 팬으로서 옆에서 지켜보던 지민이는 원래도 그렇게 멋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항상 더 좋은 모습들로 나타나는 네가 정말 대단히 존겨스러운 사람인 것 같아. 그래서 아직까지도 넌 나한테 배울 게 많고, 늘 나를 더 좋은 사람 되고 싶게 만드는 그런 대단한 존재야💖
반면에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상당히 오래 됐다 보니 예전에 비하면 심정이 조금 달라졌지~ 이제 지민이 생일에는 막 아주 화려한 것보다는 그냥 매일 꾸준히 하고 있던 것처럼 너를 사랑하고 너한테 표현해주고, 그리고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설레고 행복한 것 같아. 파도처럼 강렬한 사랑보다는 개을처럼 잔잔히 흐르지만 조금씩 마음에 스며드는 그런 사랑이 더 좋더라☺️ 요즘 새벽에 지민이 영상들을 자주 부면서 느껴진 건데, 내가 너를 왜 좋아하는지 너의 소많은 모습들을 보면 매번 또 다시 알게 돼. 지민이의 존재 자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거거든~ 너의 웃음을 보면 덩달아 나도 기뻐지고 네 목소릴 들으면 힘든 나의 순간들도 조금씩 괜찮아지고. 그만큼 너의 말투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 다 나에게 소중한 보물이지🩵
언니는 예전부터 너를 지켜주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잖아 요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그 마음이 더 강해졌던 것 같아. 난 네가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봤었으니까 그런 너의 모습들을 영원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내가 다 지키고 싶어..! 그래서 이 꿈을 향하는 길이 쉽지 않은데도 지민이가 언제나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했으면 좋겠어 내가 뒤에서, 아니 옆에서 함께 걸어줄 테니까. 지민이의 꿈을 평생 응원해줄 사람이 나야 마지막 한 사람이 남아 있을 때도 그게 나일 거야. 항상 기억해줘 우리만에 우주에서 나는 달을 맨도는 지구야 그렇게 너를 지켜주고 있어🌏
응 그리고 사실 너의 22번째 생일이 뭘 준비해주지 계속계속 고민했는데 이번에 그림을 그리게 됐어 너만을 위해 그려준 그림💕 그림이 잘 그린 편이 아니고 경험도 거의 없는데 이번에는 말로 대신 그림으로 나의 진심을 존해볼까 싶어서 결심을 했어ㅎㅎ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는 지민이 생각이 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이 항상 있는데 그런 의미로 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한 번 담아 봤다🎨 그리고 지민이 생각에 조금씩 조금씩 작업하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넌 나를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고, 나도 너를 사랑하는 지난 3년 동안 누구를 사랑하는 나의 모습이 처음 알게 됐거든. 나는 정말 온 마음으로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그럼 그게 가장 소중한 나의 사랑이겠지🩵
지민이가 이 편지를 언제 읽을지 모르겠지만 읽게 됐을 때 너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할 수 있길 바래~ 오늘은 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게 만들어주고 싶어💖 지민이는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가장 큰 기적, 가장 큰 행운이라는 걸 알지? 참 고마운 사람이야☺️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할게 2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너무 축하해 지민아~! 우리가 아직도 함께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앞으로 함께할 테니 너의 22살이 얼마나 빛날지 기대가 되네. 그러니까 우리 오래 보자 지민아 만약에 영원한 건 없대도 내가 영원할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내 선물💝
잘 자렴, 그리고 언니가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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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의 22번째 생일 선물~ 언니 말고 이 그림이야💝 너만의 우주를 그려 봤다..🌙 화요일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작업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밤을 새서 잘 마무리했다🥹 아주 잘 그리진 못했지만 정말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내 마음을 가득 담아서 그려진 그림이니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배경화면으로 쓰는 것도 딱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