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맨 위에 28일 출석부가 있어서
첨엔 오늘이 28일 인줄 알았지요.
알고보니 觀默 (관묵)님이 출첵하셨더군요.
솔선하신 觀默 (관묵)님의 높은 뜻을 본 받아
저도 긴급 출첵 올립니다.
위 사진은 산마을에서 보름을 묵고간
프랑스 우퍼 존입니다.
프랑스인도 자기 이름을 제대로 부르기 어렵답니다.
'자앙 마크 르 피엘'
기억을 더듬어 비슷하게 옮겨보지만
정확한 발음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그래서 여행중에는 누구나 쉽게 부르라고.
존이란 영어식 이름을 쓴답니다.
존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영상을 두개나 편집해놓고
저도 얼음판 낙상을 당해서 사흘 간 생고생하고 난뒤
침을 맞았습니다.
수세하시느라고 고생들 맞으셨지요.
어제 밤 산마을로 다시 와서
아직도 쩔쩔 끓는 황토방에서 출석부를 올립니다.
이 방에서 열흘인가를 같이 지낸 존이 그리워집니다.
내년 4월에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만나기를 희망하며 떠났는데
한 3개월 나도 꼭 그러고 싶습니다.
함께하실 인망님이 계시면 더욱 좋고요.
수미
p.s
아, 방금 존에게서 메일이 왔네요.
매우 감사합니다란 제목으로
염려 고맙습니다. 지는 무릎이 아니고 복상시 바로 밑.
명절 다들 잘보내셨죠 인사가 늦었네요... 새해엔 뜻하지 않은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
안녕하셔여. 요새 잘 나가시지요?
수미님 출석부 도장찍습니다 왠 낙상을 하셨습니까? 해인엄니는 감기로 고생 많았다 하시던데.,.. 수미님이랑 해인님 두분 한살 아직 덜 드신건 아니신지요 ^^
심려끼쳐 죄송합니다.
따뜻한 황토아랫목에서 찌지시면 빨리 쾌차하실듯하네요~~ㅎㅎ 잘 계시지요?
그리하고 있사옵니다.
수미님 빠른쾌차 바랍미다 ,푹 쉬시는게 큰 도움 이 될걸요,,,,출석 입니다~~
여러분들한테 염려를 들으니 모처럼 호강하는것 같습니다.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수미님께서 출석부 올리셨네요. 낙상하신건 괜찮으신지요??..어서 쾌차하셔요.()
자주 얼굴 보여주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