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는 사람 못지 않게 지능이 높은 동물이지요. 전세계적으로 돌고래쇼에 팔려나가고,
식용으로 팔리면서 급격하게 수가 줄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돌고래쇼 문화가 사라지면서 돌고래의 멸종을 막고,
보존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국내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자치단체들까지 나서서 돌고래쇼를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일본 와카야마현의 다이지에서 돌고래를 불법 포획하는 장면을 찍은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돌고래를 좁은 해협으로 몰아넣은 뒤 야구망방이로 때려죽이거나
생포해 돌고래쇼 용으로 판매하는 거지요. 좁은 해협이 온통 붉은 피바다로 변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해외에서는 불법으로 포획한 돌고래는 풀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달곰을 불법포획하면 당연히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줍니다.
불법포획한 돌고래도 당연히 바다로 돌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돌고래들이 풀려나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함께 하시게요.
우선은 돌고래쇼를 보러 간다는 발상 자체를 버려야겠습니다.
동물학대장면을 보러가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주거지에 가까운
돌고래쇼 공원에 왜 멸종위기의 돌고래를 불법적으로 포획해서 학대하냐고 항의하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궁극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돌고래쇼 놀이공원을 없애야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신문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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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쇼’ 돌고래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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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겨레>가 전국 돌고래 공연현황을 집계했더니, 제주 등 모두 4곳의 돌고래 수족관에서 27마리의 큰돌고래가 공연을 하거나 전시되고 있었다. 또한 돌고래들이 잡힌 야생 서식지는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환경파괴 논란이 불거진 지역이었다.
지난 14일 해양경찰청이 적발해 알려진 불법 혼획(그물에 우연히 걸려 잡힘) 남방큰돌고래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과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12마리가 공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허아무개(52)씨는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어민에게서 사들여 서울대공원에 팔았다.(<한겨레> 7월15일치 10면)
큰돌고래의 일종인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멸종위기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보면,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에서 114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현재 추세라면 2050년에 20마리 이하로 멸종에 가까워진다. 최석관 고래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유일하게 제주에서 단 하나의 무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래를 해칠까봐 위치추적장치(PGS)도 고래에 부착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 조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에 있는 큰돌고래 가운데 12마리는 잔혹한 포경방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사온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 학살을 다룬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로도 유명한 곳으로, 연간 2000마리의 돌고래를 후미진 곳으로 몰아 작살로 찔러 죽이거나, 공연용으로 산 채로 잡아들여 국제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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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돌고래 수족관과 공연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래생태체험관을 운영하는 울산 남구는 올해 말 일본에서 돌고래 두 마리를 더 들여오고, 야생 돌고래를 길들이는 순치장도 새로 열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산 동구도 각각 대규모 수족관과 순치장 건설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장기적으론 국내 연안에서 돌고래를 잡아 순치장에서 길들일 계획이다. 울산 남구 관계자는 “돌고래는 운반비가 비싸 한 마리를 수입하는 데 8000만~900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멸종위기종 큰돌고래 불법포획 씨마른다
제주바다서 혼획 큰돌고래 30여마리 거래한 12명 해경에 검거
1년여간 훈련 돌고래쇼 출연.... 거액에 육지부 놀이공원 거래도
제민일보 김용현기자 2011.07.14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며 국내에서는 제주해역에만 서식하는 큰돌고래가 불법적으로 포획돼 돌고래쇼장 공연장 등에 거래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구 등에 혼획된 멸종위기종인 '큰돌고래' 30여마리를 어민들로부터 불법으로 매입, 자신의 운영하는 돌고래 공연장에 출현시키거나 육지부 놀이공원 등에 공급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제주도내 돌고래 공연장 대표 H씨(52) 등 3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H씨 등은 제주바다에서 어망에 혼획된 큰돌고래를 K씨 등 어민들로부터 700만~1000만원을 주고 구입해 1년 정도 훈련을 시키고 자신이 운영하는 돌고래쇼 공연장에 출연시킨 혐의다.
또 훈련된 큰돌고래 6마리를 육지부 놀이공원 등에 1마리당 공연용 바다사자 2~3마리와 바꾸거나 6000만원에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다.
K씨 등 어민들은 199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며 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려들면 놓아주지 않고 H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큰돌고래는 국제포경규제협약(ICRW)에 따른 국제적 보호종으로 주로 태평양 일본 근해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해역에서만 2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의 기사전문을 보시려면 아래의 사이트를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001)
첫댓글 영화 "더 코브"를 보고 받았던 충격이 되살아납니다, 인간이 가진 맹목적야만성의 끝이 거기에 있었지요,
그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어린동심은 아무것도 모르고 쇼를 볼텐데 ,, 나중에 그 아이들이 느낄 죄책감에도 용서를 구합니다
전 마음이 아파서..너무 아파서.. 외면하고 있었어요.
돌고래쇼...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네요...
사실 쑈를 보는 사람들은 사육사와 돌고래가 멋지게 공연하는 모습에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될수있구나 하는 긍정적인 면밖에 보지 못하는데.. 그 뒷편에는 고통받는 돌고래가 있다는것을 모르고 있죠...이 기사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인식이 바꼈으면 좋겠네요..ㅠ ㅠ
몇일전 tv에서 상어포획에 대한 뉴스를 봤습니다. 샥스핀이라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배 위에서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짜르고 다시 바다로 던져버리는....상어는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는데 너무 맘이 아프더군요.ㅠㅠ 꼭 그요리를 먹어야 할까.... 우리 인간이 두 팔이 잘렸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직한지.. 이 사실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동물원 자체를 부정 적으로 봅니다,
동물들의 재롱이 신기 하다거나 흥미롭지가 않고, 좁은 우리에서 얼마나 인간의 괴롭힘을 당 하였을 까 하는
안스러운 맘 부터 일어 납니다
동물을 잡아 길들여 혹사 하거나 살륙하는 공연을 한다거나, 노예와 결투를 벌리면서 피냄새를 즐기는 거가
서양문화 이며, 야만문화이고 수렵문화의 연장 또는 향수 입니다,
잔인하고 타기 해야 할 야만문화의 유습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직 부터 문명이 고도화 된 선진 농경문화에서는 그러하 잔인한 행위가 소멸되었습니다,
동물의 생태를 연구 한다거나 학습효과를 기대 할수 있는 거도 아닙니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수렵문화권의 원주민들은 절대로 동물을 학대하지 않습니다 ㅎㅎ 문명권의 악습이라 할 수 있지요.
어줍쟎게도 동물 애호니 뭐니 하면서 동물에 인격권을 부여 하여야 한다고 하는 웃기는 말을 하는 자 들도
그들 야만족 들 입니다, 동물을 주식으로 하면서도 말 입니다
더욱 웃기는건 인도주의 탈을 쓰고 인간학살(전쟁)을 즐기는 제국주의 자 들의 얼굴 입니다,
아마존이나, 동남아 밀림의 일부 원시문화족의 생활은 수렵민족 이라기 보다 체취민족 입니다,
제가 말한 수렵민족이란 이들을 일러 하는 말이 아닙니다, 유럽의 백인족을 의미 한 겁니다
오느날도 존재하는 투우경기나 로마의 코로세움 경기, 그리고 현재 영국의 여우사냥 같은걸 말 한거고요,
우리나라는 더 늘어나는 추세라는 소릴 듣고 안타까와서 우선 울산 고래체험관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블로그나 타 카페에도 부지런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