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에 또 신중, 한화 '새용병' 찾기 어디까지 왔나?

[힘내라Eagles]

신중에 또 신중, 한화 '새용병' 찾기 어디까지 왔나?
기사입력 2016.11.30 오전 08:57
최종수정 2016.11.30 오전 08:57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의 올 겨울 최대 화두는 수준급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최근 3년간 FA 시장에서 ‘큰손’으로 활약한 한화는 올해 외부 FA 영입 의사가 없다. 이번 FA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기로 한만큼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높은 금액으로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외부 FA 보강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가 내년 시즌 한화 성적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한화는 올해 활약한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보류 선수 명단에 넣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와 에릭 서캠프는 일찌감치 이별을 통보했다. 현재 다른 구단의 경우, 외국인 선수 영입이 거의 막바지 단계. 그러나 한화는 여전히 외국인 선수에 대해 탐색전이다. 아직 외국인 선수 3명 중 한명도 확정하지 못한 구단은 한화와 NC, 롯데 등이다.

박종훈 한화 단장은 "로사리오는 아직 계약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생각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후 로사리오 측이 원하는 금액을 물었고, 우리가 가능 금액까지 제시한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선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처음에는 자신 있는 모습과 달리, 지금은 우리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 분위기가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투수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석장현 차장이 도미니카 등지를 돌며 외국인 선수를 살피고 있다. 박 단장은 “영입 대상자를 찾아 리스트를 좁혔고, 현재 선수들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는 단계”라면서도 “우리가 찾고 있는 특A급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사실 대어급 선수 영입은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한다. 원소속구단에서 언제 시장에 나올지, 그리고 그 시기와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팀의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면서 “현재 미국은 투수가 기근이다. 우리 나름 ‘이게 베스트다’하는 선수들을 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상으로 중도 퇴출된 에스밀 로저스의 재영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단장은 “로저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는 최소 1년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선수에 따라 그 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상식적으로 1년 이상이 걸린다.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우리가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선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 단장은 “감독님께서 구단이 뽑아주는 선수를 쓰겠다고 하셨다. 현재 영입 후보에 오른 투수에 대한 영상과 자료를 먼저 감독님에게 보여드리고, 괜찮다라고 하면 영입하겠다. 지속적으로 감독님의 확인을 받아 좋은 외국인 선수를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중에 또 신중, 한화 '새용병' 찾기 어디까지 왔나?[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의 올 겨울 최대 화두는 수준급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최근 3년간 FA 시장에서 ‘큰손’으로 활약한 한화는 올해 외부 FA 영입 의사가 없다. 이번 FA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기로 한만큼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높은 금액으로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m.sports.naver.com

[화백]

어디까지 왔니? 가 아닌
갈때까지 갔다! 가 맞는 표현 아니가 싶소만..ㅋㅋㅋ

[한화팬최사장]

난중에 못찾겠다 꾀꼬리나 부르시지 않길 바랍니다

[동글붕붕]

서캠프같이 속터지는 선수말고...
할렘가까지 잘 뒤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