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계부 마무리합니다
제 급여가 성과급(이라고 해봐야 백여만원이지만)이 포함되서 많이 나왔네요. 금액은 적어도 평가는 5년만에 다시 S(최상등급)등급 받았습니다. ㅎㅎ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그리하여 양가용돈, 부부용돈, 육아비 일부 드린거 보이고요. 제 용돈은 맨 밑에 보시면 세부 사용내역이 나와있어요. 이 달에는 팀에서 점심식비를 안 내서(작년 모은 돈 계속 사용) 15만원 덜 나왔네요. 다행이예요. 다른 걸 많이 썼는데 ㅠㅠ
아이 관련 비용은 다들 아시는 사교육 일부와 4-1 참고서 등 교재들 산 비용과 연 초 병원 3군데 투어한 비용과 기타 등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수학학원비도 들어갈 예정이라 우리집에서 명실상부 가장 지출이 많은 분야가 되시겠습니다.
식비는 버티기 했습니다.
라면으로, 김치찌개로, 설 명절 선물 들어온 선물들로 ㅋㅋ
그래서 진짜 간만에 26만원대 기록!!!!
관리비는 작년 동월보다 3만원 줄었습니다.
전기세가 확 줄었어요.(그래봐야 기본 관리비가 있어서 ㅋ)
대망의 가구 구입비 두둥~!!!!
아이 책상, 책장, 의자. 옷장 세트 등 해서 160여만원.ㅠㅠ
당분간 이렇게 큰 소비는 없을 듯 합니다.
남편 쇼핑비로 보이는 돈은 실제 쇼핑비가 아닌 세탁, 수선비입니다.
주유비 7만원 보이고요. 나머지는 쏘쏘네요.
그리하여 저축률 45% 약간 넘는 불량가계부 문 닫습니다.
제 용돈은요.
하... 역시 그 왜 필요해서 사면 꼭 그게 선물로 들어와요.
그러니까 필요한 물건은 일단 버티고 있어야 하나봐요.
이번에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크림이라는 것을 샀는데
남편이 특근하고 선물로 아주 좋은 크림을 받아온거죠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앞으로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일단은 없으면 없는대로 버틴다. ㅋㅋㅋㅋㅋ
잡화소모품 비용도 약간 오버가 되었는데요. 사실 필수품은 아닌 털슬리퍼를 두 쌍에 9000원에 샀어요. 딸이랑 저랑 하나씩.
발가락이 항상 시려웠는데 이건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미니멀라이프 하기로 해놓고 어찌나 죄책감이 들던지 ㅠㅠㅠㅠㅠ
암튼 저는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우리 방님들 새해 복 많이 받이시고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
그럼 저는 이만 충성!!
첫댓글 슬리퍼 너무 너무 이뻐요~~가격도 이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거비가 너무너무 착하고 이뻐서~ 급 부러워 해봅니다 ^^
저흰 전기, 인터넷, 집(월세)만 해서... 이 달 약 230만원 가량 나갔네요 ㅠ.ㅠ
@올바른방향으로 하와이라서 월세가 좀 많이 나가서(그래도 비교적 저렴한데 사는데... ㅠ.ㅠ) 이래요. 본토(곧 이사 계획이 있는데)도 코로나로 인한 여러 문제로 집값도 미친듯 뛰고 월세도 어마무시하게 올랐어요. 월세랑 집 융자랑 비스무레 해 졌다는... 그래서 집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 또 오르네요 ㅠ.ㅠ
이번달도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슬리퍼는 저도 샀는데.. 너무 저렴해서 신나게 구입했는데.. 바닥이 통통해서 좋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걸을때마다 불안정하네요 ㅜㅡㅜ 저도 저 슬리퍼 사서.. 아이 피아노 선생님 선물 드렸어요.. ㅎㅎ
털쓰리퍼 귀여워요
우리 올방님 능력도 있는데 알뜰하기까지~ 식비 완전 대박인거죠? ㅎㅎㅎ
능력자능력자~~~
이달 고생 많으셨어용~~^^ 명절 잘 보내고 또 으쌰으쌰 해봐요
수입 완전 부럽~~~알뜰하기까지~~~식비가 어쩜 저리 착할수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털 슬리퍼 예쁘네요 ~~ 슬리퍼 를 하나 사야 하나 하고 요새 고민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