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근교 길었던 도쿄여행(10일) 12월20일 - 롯본기 , 시오도메 - 2

[파이팅한국]

어제 인터넷 오류로 인터넷이 멈춰버려서

다 쓴 여행기 날려버렸나 했는데

다행이 저장이 되어있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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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시작합니다^^

정문인가봐요

여기도 유료군요..

아 싫다ㅠ

시간도 많고 다음 일정도 딱히

없어서 천천히 둘어봅니다.

화장실인데 이상하게 이웃집 토토로가 생각나네요ㅎ

화창하네요~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까마귀가 돌아다니는군요 -_-;

뭐 하나 사먹고 싶은데

음료와 다르게 아무거나 사먹었다 후회할것 같아서

항상 포기하고 돌아서게되네요ㅠ

아 배고파..

정원에 호수가 있고요

그 가운데에 그냥 평범한 집 같은게 있네요.

분위기 좋네요~

조용한게 기분 너무 좋습니다^^ㅋ

예쁜 다리도 있고

유료라 그런지 공원이 잘 정리되었구 예쁘게 꾸며져있네요~

이렇게 인물사진 찍어도 잘 나오겠네요^^ㅎ

공원 근처에는 큰 빌딩들과 도로가 있구요~

빈 자리들이 많아요..

하지만 지금 제 뒤로는 커플이 앉아있는데

혼자 다니는게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저를 계속 바라보는군요..

"뭘봐 ㄱ- 솔로 첨봐 앙?"

ㅎ 

아까 보았던 집(?)이랄까요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여기도 다리를 건너야합니다~

일본에 오기전에

한달 전부터 J여동에 계속 접속하면서 여행기도 훌터보고 질문도 하고

글도 보면서 조금씩 정보를 모았는데요

여기 이곳에서 맛난걸 판다는게 생각났어요

500엔인데 아무튼 배도 고프고

맛있다길래 먹어보려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들어오기 민망했습니다ㅎ

여기에서 파는건 이것 뿐일꺼에요

혼자 왔다고.. 밖에 의자에서 먹겠다고 하니까

바로 해주시네요

그런데 혼자서 밖이라긴 뭐하고 베란다나 발코니쯤 되겠군요

그곳에서 먹고있는데 다리건너는 사람들이 처다보는데

이상하게 민망하군요 ㅎㅎ

아, 맛있어요!

저기 떡 같은건 부드러운 사탕(?)이나 약간 딱딱한 초콜릿 같은 느낌인데요

맛은 무척 달아요

아래 꼬챙이(?)로 잘라 먹구요

옆에 녹차는 좀 쓴맛이라

한입 먹고 녹차 마시면 맛 너무 좋네요~

크..

아 생각나~!

가져와 -_-;;

그렇게 다 먹고 뒷길로 나왔어요..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보려구요

사진에 보이는 앞에 여성두분 한국분이세요ㅎ

갑자기 도쿄타워가 보고파서 반가운마음에

한국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다이바 갈건데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보는데

저 역시 몰라서..

그냥 근처에있는 역 위치만 알려드렸어요~

혹시 J여동 분이시려나? ㅎ

나에겐 여행지고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곳이지만

이들에겐 일터이고 현실이죠~

아무리 일본이 좋아도

현실로 다가온다면 힘들꺼에요

그쵸?

잠시 스쳐 지나갔을 뿐인데

왠지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굴다리를 나와 주변을 둘러보는데 벌써 밤이네요-

그냥 무작정 찾아가는건 아니구

오면서 사람 보일때마다 계속 물어봤어요ㅎ

주변에 건물이 많고 도쿄타워가 좀 작은편이라

건물 사이로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는데

마지막으로 길을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가게문을 닫고계신 할머님께 물어보는데

웃으시며 지금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곧 나올거라고..

여유가 느껴지고 웃는 모습이 참 예쁘시네요^^

할머님의 말씀대로 얼마안가 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거의 온것일까~

아까 정원에서부터 20분정도 더 걸은것 같아요 -_-;;

보이기는 하는데 꽤 멀군요ㅋ

타워 아래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타워엔 올라가지 않았어요~

별로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냥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고

크레패(?)가 보이길래

사먹겠다고 주문하는데

얘 표정이 왜이러니..

남자가 주문한게 불만인게냐 -_-

나도 너 됐거든요~

아아..

목 빠져요 ㅠ

이제 돌아가야죠~

그런데 도쿄타워 오면서 아무런 정보없이 와버려서

돌아가는데 근처에 지하철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

아래에 내려가서 경비아저씨께 물어봤더니

아무곳이나 상관 없냐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했는데

또 20분 걸었습니다;;

아, 걸어가면서 이상하게

여자분을 미행하는 듯한 이상한 모양이 되어버려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ㅎㅎ

...

이봐요 해치지 않아요

신주쿠역으로 도착해서

생각해뒀던 포토프린터기를 구입했어요ㅎㅎ

한국에서랑 대략 10만원 차이가 나거든요;;

한국 돌아가면 12월 24,25일에 시내에서 사진 찍어서 그 자리에서 프린트해서

용돈 좀 하려구요ㅎ

언제나 역근처는 볼거리가 많아요..

이 여성분 노래 잘부르시는데

20컷 찍었는데 전부 주무시는군요..ㅎ

한참을 서서 구경하다가 박수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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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

[하늘과바다사이]

잘봤습니다~^^헤헤

[파이팅한국]

감사합니다~^^;;ㅎ

[김치짱!!]

저두 잘 보고 있습니다..이번에 저두 혼자 여행 갑니다...걱정되여~~요!

[파이팅한국]

걱정마세요~ 일어 영어 못하고 혼자 다녀오신분들 많으세요~ㅎ 여행가신다니 부럽습니다! ㅠ

[파이팅한국]

말이 안통해도 괜찮아요^^; 눈치것 몸으로 표현하거나 그림을 그리셔도 되구요ㅎ 어렵지 않을꺼에요^^ㅎ

[너말고니언니]

사진 색감이 좋네요~ 잘봤습니다. 나두 얼른 가봐야지! ㅋ

[파이팅한국]

보정의 힘이죠^^ㅎ 조만간 다녀오시나봐요~? ㅎ

[앗카와라]

잘 봤어요! 저도 저렇게 앉아서 녹차 마셔보고 싶네요~^^

[파이팅한국]

맛있어요!ㅎ 가신가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ㅎ

[ye-eun]

저도 녹차와 떡 같은거 먹고 싶네요. 그리고 쓸쓸한 뒷모습 사진을 보니 괜히 가슴이 짠 하네요. 내 뒷모습도 저럴까 싶어서요.ㅎ

[파이팅한국]

저도 사진 찍으면서 내 모습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바꾸면 되죠 바꾸면^^!ㅎ

[며루기]

한국인은 한국인을 알아보는법~!!!티가 납니다..ㅋㅋㅋ

[파이팅한국]

하긴 한국인 찾기가 제일 쉬워요 ㅋㅋㅋㅋ

[도ㅋㅣ오]

도쿄 타워 멋있어요 +_+

[파이팅한국]

예쁘죠~ 타워에 안올라간걸 후회하고있답니다ㅠ

[무덕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