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 여자 U-17 대표팀이 북한과의 첫 경기를 패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7로 패했다. 이 연령대 최강팀으로 꼽히는 북한을 상대로 전반 40분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틴 한국은 그러나 전반 막판 2실점했고, 후반에도 5골을 더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개최국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면 일본, 호주, 중국이 속해있는 B조 팀과 준결승을 치른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 2009년 U-17 아시안컵에서 여민지, 이금민, 장슬기 등의 활약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당시 대표팀은 이듬해인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첫댓글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경기에 집중욤🖐
여자축구 항상 응원합니다~~
크게 깨져보고 또 배우고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