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慶熙宮) 은
서울 종로구(鍾路區) 신문로2가(新門路2街)에 있는 궁으로서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이다. 2002년 1차 복원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입장료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794F5DAB94BF18)
▲ 경희궁 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
700 미터 걸어서 경희궁 흥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옆)
¶ 광화문네거리(세종로사거리) -> 경희궁 흥화문 ->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 (20인승 미만 차량 2시간 3,000원, 초과 5분당 400원)
본래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
처음 창건 때는 유사시에 왕이 본궁을 떠나 피우(避寓)하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으나,
궁의 규모가 크고 여러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기 때문에
동궐인 창덕궁에 대하여 서궐이라 불리고 중요시되었다.
이 궁이 창건된 것은 1617년(광해군 9)으로,
당시 광해군은 창덕궁을 흉궁(凶宮)이라고 꺼려
길지에 새 궁을 세우고자 하여 인왕산 아래에 인경궁(仁慶宮)을 창건하였다.
그런데 다시 정원군(定遠君)의 옛 집에 왕기가 서렸다는 술사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 궁을 세우고 경덕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광해군은 이 궁에 들지 못한 채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고,
결국 왕위는 정원군의 장남에게 이어졌으니 그가 곧 인조이다.
인조가 즉위하였을 때 창덕궁과 창경궁은 인조반정과 이괄(李适)의 난으로
모두 불타 버렸기 때문에, 인조는 즉위 후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다.
궁의 외부 출입문은 모두 다섯인데, 정문은 동북 모서리에 있는 흥화문(興化門)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8A34C5DAB951C19)
결국, 경희궁은 정문이 동북 모서리에 있어서,
정문을 들어서서 내전 앞을 지나 서쪽 끝의 외전 정전 일곽에 도달하게 되는
특수한 배치와 구성을 보여 준다.
흥화문은 역시 1618년에 세워진 건물로 창건 때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왔으나,
1932년에 이전되어 일본인 절인 박문사(博文寺)의 문으로 쓰이다가
1988년 본래 위치로 복원하였다.
경희궁 숭정전
단풍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82425DAB958B1A)
경희궁 자정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A714A5DAB95C51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0E505DAB95DC1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2C64B5DAB95F319)
첫댓글 서울에 살면서도 왜 경희궁에 안가보는지요
잘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