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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만]

2010년5월 9일

아들녀석은 소록도에 봉사활동 하러 떠나고.

난 산으로 향한다.

운전 면허를 처음 취득 하던날 괜이 운전하고 싶어 쓸데없이 차를 끌고 위험하게 디니던 생각이

암벽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의 연출이 시작되고 생활의 활력소와 진짜 열심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건우길에서 오전 등반을 마치고 오후에 은근이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그무엇이

갑자기 생긴 자신감에 선등을 하게 되었다.

한번 올라갔던 길이라 수월하게 올라섯는데 2피 등반때는 오로지 발힘과 아주 작은 크랙에 손끝의

힘만 이용하여 올라서니 1피치 때의 모습과는 또다른 세상이 보이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  ㅋㅋㅋㅋㅋ

이자 절대 선등 안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