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기록경기다. 선수의 기록에 따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또한 기록에 따라 예선, 준결승을 걸쳐 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순위를 결정 메달을 수여하는 기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선수는 백분의 수초를 단축하기 위해 끝없는 자기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피부와 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몸전체의 털을 깍는 것은 허용되지만 물속에서 속도를 내는데 도움이 되는 어떠한 종류의 윤활유 또는 신체 코팅은 금지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영복은 기록단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지만 국제 수영 연맹의 규칙에 따르면 부력을 가져서는 안되며 투명하지 않고 선정적이지 않은 것이어야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종 목
올림픽 대회에서 남여 수영선수는 16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남자경기에는 자유형 800m경기가 없고 여자 경기에는 자유형 1500m경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올림픽 경기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이렇게 4가지 영법이 사용 된다.
배영, 평영, 접영은 100m 와 200m 경기만이 있으며 자유형 경기에서는 50m, 100m, 200m, 400m은 남여 공통으로 시합이 있고 남자경기에는 1500m 그리고 여자경기에서는 800m 경기가 각각 벌어진다.
개인혼영 경기는 200m 과 400m 두 가지 거리의 경기가 있으며 출전 선수는 4가지 영법을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의 순서로 50m와 100m씩 하게된다.
혼계영 경기에서는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의 순서로 정해진 거리를 서로 다른 선수가 완주해야 한다.
결승진출자선정
예선에서의 기록 순으로 8명을 선정 한다. 만일 8위의 선수가 2명일 경우는 재경기를 하여 결승 진출자를 선정 한다.
계 시
자동장치가 사용되어질 때 그 결과는 1/100초 까지만 기록되어져야 한다.
수동계시도 1/100초 까지 기록되어져야 한다. 수동계시의 공식기록은 3개의 시계중 2개가 동일시 간을 나타내고 다른 1개의 시계만 다르면 2개의 시계가 기록한 시간이 공식기록이 되 고 3개의 시계가 모두 다르면 가운데 기록이 공식기록이 된다.
계영중에 첫번째 영자들 의 모든 50미터와100미터 구간은 기록되어져야 하며 공식결과로 발표되어야 한다.
레인배정
예선경기는 참가신청양식에 자신의 기록을 제출한 시간 순으로 하고 기록을 제출 하 지 않은 선수들은 가장 느린 선수로 간주한다.
결승에서는 예선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경기자 또는 팀을, 홀수 코스의 풀에서는 중앙의 코스에, 6코스의 풀에서는 제3코스에, 8코스의 풀에서는 제4코스에 배치한 다음, 두번째로 좋은 기록의 경기자 또는 팀을 그 왼쪽에, 이하 오른쪽, 왼쪽 코스에 교대로 배치한다.
예선이 두개 일 때 제일 빠른 선수는 두번째 경기에 배정되며 그 다음 빠른 선수는 첫번째 경기에, 그 다음 빠른 선수는 두번째 경기에, 그 다음은 첫번째, 등과 같은 방식으로 한다.
배 영
크롤을 뒤집은 영법이라 생각하면 무난하다.
팔의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이 반대이므로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얼굴이 언제나 물위에 있어 호흡이 자유스러우므로, 초보자 라도 비교적 빨리 마스터할 수 있다.
(1) 선수는 양손으로 출발 손잡이를 잡은 채 출발대를 향하여 일렬로 정렬한다. 양발 은 발끝까지도 물에 잠겨야 한다.
(2) 출발 신호시와 턴시에 선수들은 밀고 나아가야 하며 경기 중에 위를 보고 누운 자 세로 수영해야 한다. 출발 신호가 있기 전에 양손을 떼어서는 안 된다.
(3) 머리, 어깨, 손 또는 팔이 코스벽에 닿기 전에 턴이나 경기종료를 목적으로 배영 의 정상자세를 무너뜨리면 실격된다.
(4) 역영을 끝낼 때 선수는 누운 자세로 벽에 터치해야 한다.
자유형
자유형이란 경영 경기에 있어서 어떠한 영법으로 헤엄쳐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자세 : 목덜미와 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수면에 엎드려 턱을 끌어당긴 채 머리가 약간 수면으로 나올 정도를 유지한다. 온몸의 힘을 뺀 자연스러운 자세가 좋다.
팔동작 : 수면아래 30cm쯤의 캐칭 포인트로 손끝을 쭉 펴 힘차게 넣고 물을 손바닥으로 꽉 쥔다. 손끝에 온몸의 무게를 싣는 기분으로 물을 가르면서 팔을 팔꿈치부터 물위로 빼 앞으로 옮긴다.
(2) 킥(kick) : 킥을 작고 빠르게 하면 피치가 올라가고, 크고 느리게 하면 피치가 낮아 진다. 허리를 쭉 펴 약간 힘을 넣고, 편안한 자세인 채 허리를 중심으로 하여, 다리 전체를 채찍처럼 탄력 있게 해서 깊은 곳에서 물을 찬다.
(3) 출발 : 양발을 10cm쯤의 간격으로 벌려 평행으로 놓고, 엄지발가락 끝으로 출발대 모서리를 잡는 것처럼 건다.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고, 몸의 힘을 뺀 다음, 앞으로 기 울인 편안한 자세로 신호를 기다린다.
(4) 턴(turn) : 자유형에 있어서 턴은 손에 한하지 않고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풀의 벽 에 닿으면 되게 되어 있다.
접 영
(1) 양팔을 같이 수면 위에서 앞으로 옮겼다가 동시에 후방으로 긁는다.
(2) 출발 후와 턴시의 첫 스트록 시작에서부터 신체는 엎드린 자세를 유지 해야 하 고 양어깨는 수면과 평행이 되어야 한다.
(3) 양 발의 모든 동작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양다리와 발이 동시에 수 직으로 상 하 운동을 하는 것은 허용된다. 다리와 발이 같은 높이를 유지할 필요는 없 으나 엇갈 리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4) 각 턴시와 경기 종료 시에 터치는 양손으로 동시에 해야 하는데 수면에 서 또는 수 면 위나 아래에서 한다.
출 발
자유형, 평형, 접영에서 출발은 다이브로 한다. 심판장이 호각을 길게 불 면 선수들은 출발대위에 올라 양발을 앞으로 부터 같은 거리에 두고 거기 서있는다. 스타터가 "차렷"하고 구령하면 곧 선수들은 출발대 앞에 적어도 한 발을 두고 출발자세를 취한다.
모든 선수들의 자세가 정지하였을 때 스타터는 출발신호를 한다.배영및 혼 계영에서의 출발은 물속에서 한다.
스타터는 첫번째 부정출발 때에는 선수들을 소환 하여 출발신 호전에 출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첫번째 부정출발이 있은 후 두번째에 는 어느 선 수든지 출발신호 전에 출발을 하면 실격을 당한다.
만약 두번째 출발신호 후 선수의 부정출발이 확인 되도 역영은 계속되며 그 선수나 선수들은 역영을 끝내고 실 격을 당한다.
부정출발 신호는 출발신호와 꼭 같으나 반복되고 부정출발 로프를 함 께 내린다. 만약 심판장이 부정출발이라고 판정하면 그는 호각을 불며 뒤이어 스타터 가 반복신호를 하고 부정출발 로프를 내린다.
턴, 터치
모든 종목에서 선수는 턴시에 풀이나 코스끝에 신체적인 접촉을 해야한다.
턴은 풀벽으로부터 해야 하며 풀바닥으로부터 튀어 오르거나 걸어서는 안된 다.자유형 종목이나 혼 영에서의 자유형 중에 풀바닥에 서있는 것은 실격되지 않으나 걷는 것은 안된다.
계영 경기중에 그 구간을 수영하도록 지정된 선수가 아닌 선수가 입수할 경우 그 계영팀은 모든 팀의 모든 선수가 역영을 끝내기 전에 실격된다.
계영팀의 구성원 및 순서는 경기 전에 정한다. 계영에서 전 선수가 벽에 터치하기 전에 출발대에서 발이 떨어졌을 경우 그 팀은 실격으로 한다.
단 위반한 선수가 원래의 출발선으로 되돌아와서 재경기를 한 경우는 무방한데 이 경우 출발대위로 올라올 필요는 없다.
평 영
평영은 모든 수영 종목중 가장 오랜된 것으로 잠수영법이나 접영법도 평영이라는 이 름 아래에 행해졌던 시대도 있었다.
멜버른올림픽(1956) 후에, 현재의 영법을 평영으 로 한다는 규정이 정해져 오늘에 이르렀다.
(1) 출발후와 각 턴후 첫번째 암스트록의 시작에서 부터 신체는 엎드린 자세로 유지되 어야 하며, 양어깨는 수면과 일치되어야 한다.
(2) 항상 팔의 모든 동작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교대로 움직이지 말고, 동일한 평 균면을 유지해야 한다.
(3) 양손은 같이 가슴으로부터 앞으로 밀어내며, 수면이나 수면 아래에서 뒤고 당겨 야 한다. 출발과 턴시를 제외하고는 손이 힙라인을 넘어서는 안된다.
(4) 평영 경기 중 한번의 스트로크와 한번의 킥을 하는 동작 과정에서 머리 일부분 이 수면상에 1회 나오는 것으로 인정되며, 단 팔의 모든 동작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 며, 동작을 변경함이 없이 동일한 수평면을 유지하여야 한다.
(5) 매번 턴을 할 때와 역영이 끝날 때 터치는 양손으로 동시에 수면이나 그 아래 또는 위에서 이루어진다.
혼 영
개인혼영에서 선수는 접영, 배영, 평형, 자유형의 순서로 4가지 형태의 수영을 해야 하며 혼계영에서 선수들은 배영, 평영, 자유형의 순서로 4가지 형태의 계주로 수영을 해야한다.
계영은 자유형만으로 하는 계주 경기이다. 각 계주는 4명으로 구성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