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음악회 The House Concert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무조건 크고 화려한 무대가 좋은 것일까? 하우스 콘서트(The House Concert)는 단어 뜻 그대로 집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프랑스의 살롱문화처럼 하우스콘서트에서는 연주자와 청중 사이의 친근한 교감을 얻을 수 있다. 그간의 권위주의 연주자와 관객 청중의 고정관념과 싸워온 하우스 콘서트는 이제 그 뿌리를 깊숙히 내리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리뮤직 연주자로 활동중인 저자 '박창수'는 자신의 집을 개방해 7년째 하우스콘서트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출연한 연주자와 문화예술인들이 약 500여명, 청중은 1만여명이 넘는다. 특히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재즈, 무용, 영화상영, 강여회, 세미나 등의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성으로 복합적 성격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하우스콘서트를 연지 7년, 이제 200회 하우스콘서트 공연(9월 26일)을 앞두고 출간되었다. 저자 '박창수'는 하우스콘서트를 열게 된 구체적인 동기와 이를 이끌어온 과정, 거기에서 깨달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하우스콘서트 안팎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엮어 전해준다.
★ The House Concert
하우스콘서트는 집이 주는 편안함과 흐트러짐을 부담 없이 즐기고, 연주자와 같은 높이의 마룻바닥에 앉아 그들의 작은 땀방울, 숨소리까지 보고 들을 수 있는 작은 공연장이다. 연주 후에는 와인 한잔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곳은 지난 2002년 7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회의 공연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