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고등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친구들끼리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키워 세계로 웅비하게 하며 학생을 믿고 이끌어 주는 멋진 학교이다.
학생들을 배려하여 선진형 교육과정인 교과 교실제를 운영해 교과별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 영, 수 수준별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나의 진로 네비게이션, Dream Team, 교과별 학습 동아리, 선택형 방과 후 교육활동 등이 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중국 제2중 고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장곡인 학생들을 세계적 안목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기 보다는 학습의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며,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절대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심으로 학업에 전념하게 한다.
우리 학생들기자들은 장곡고 신동원 교장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교장 선생님께서 생각하실 때 바람직한 학교는 어떤 모습인가요.
인간은 자발적으로 배우려는 존재이기 때문에 교육의 첫 번째 핵심은 학생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력을 높이는 배움을 실천하는 학교가 바람직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장곡고등학교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교내에서 흡연을 하는 학생이 없고, 학교 폭력 및 왕따가 없어서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수업 분위기가 좋아 실력이 매년 향상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권조례 발표 이후에 방과 후 교육활동 및 자기주도학습 학생 참여율이 저조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좀 더 활성화하여 선생님들의 지도 속에서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자신들에게 맞는 학업 계획을 세워서 부족한 부분은 방과 후 교육과정 참여로 보충하며 진학을 고민하고, 자기의 꿈과 목표를 향해서 달려 나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끝도 처음과 같이, 남도 나와 같이, 속도 겉과 같이’ 라는 말과 ‘부모와 스승과 나라 앞에 떳떳하고 바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라는 말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장곡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학생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는 최기용 학생회장을 인터뷰 했다.
-장곡고등학교 제 13대 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학교 시절에 저의 형이 제 10대 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형의 권유로 장곡고등학교에 와서 전교회장의 꿈을 품었고, 1학년 때 전교 부회장을 맡은 이후 지금 전교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장곡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학예부, 여학생부 등이 있는데 학예부에서는 축제 혹은 우리 학교 특색 사업인 작은 음악회 등을 주관하고 부서별로 각각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곡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준비했던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회에서 기억에 남는 행사는 바로 장곡고의 축제인 ‘2012년 웅비제’ 인데요. 학생회에서 모든 것을 자치적으로 준비 했는데 선생님들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곡고등학교 학생회 회의를 통해 실천 되어진 것은 무엇인가요.
여름에 하복이 불편하다는 안건이 들어와서 생활복을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게 했고, 최근에 설치된 생리대와 휴지 등이 구비된 자판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불편한 사항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장곡고등학교만의 특색 활동
-전통성년례 태어나서 한 번 밖에 할 수 없는 전통성년례를 올해 5월 장곡고등학교 학생들이 경험했다. 성인이 될 남자인 관자는 유권과 도포를 입고 여자인 계자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쓴다. 그리고 절을 하고 차를 마신 후 성년 선서를 한다. 성년례를 통해 엄숙하고 성인이 된 마음가짐을 하게 된다.
-김장하기 반 친구들 끼리 김장에 관한 영상을 보고 설명도 듣고 직접 김장을 하는 체험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김장하는 방법을 보고 직접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새로웠다. 이제 집에서도 김장을 도울 수 있겠다.
-영흥도 에너지 파크 영흥도에 있는 에너지 파크와 전기를 전달해주는 화력 발전소를 다녀왔다. 요즘처럼 환경오염이 심각한 때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설명도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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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고 이정은, 박수빈 학생기자는 시흥청소년자치신문(발행인 최진규)의 학생기자입니다. 컬쳐인시흥과 시흥청소년자치신문의 기사제휴에 의거 관련 기사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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