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프방까페에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덧글달아주셔서 방콕으로 다운된 기분 업! 되었네요.. ^^*
오늘은 여러가지 소품중에 요 화이트 핑크파티션 만드는 법 올려요...
중간중간 빼먹은 사진이 많지만
개인 블로그에서 옮겨와서 말이 짧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몇년전 요렇게 생긴 갤러리살 2개를 주워왔었다.(인테리어공사하고 남은 듯...)
계속 창고속에 방치된 채 이사갈 때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나더러 이삿짐아저씨가 가구만드는게 취미냐고 하더라..ㅎㅎ
그 때만 해도 만들기 보다는 주로 주워 모으는게 취미였지..ㅋ
암튼 갤러리살의 가로사이즈에 파티션높이는 내 키보다 조금 작게
사이즈를 정하고 인터넷으로 각목절단 신청...
파티션 틀을 조립하기전 목공본드로 우선 접착을 한 후
피스로 연결부분을 조여주었다.
목공본드를 쓰지 않으면 나중에 틀의 모양이 딱딱 안나온다
한방울의 목공본드의 힘은 대단혀~~~
각목 두께가 있다보니...
드릴로 피스구멍을 내는게 넘 힘들었다. 총 12개의 구멍..
결국은 드릴비트 한개 부러뜨려먹었다.
암튼...기본틀 완성..
갤러리살을 틀아래부분에 끼워넣고 양옆은 작은 못으로 고정...
그래서 요렇게 대략적인 윤곽을 잡고...
그럼 비어있는 윗부분은 어쩔거야~~~
커튼을 걸 수 있게 와이어를 넣어주어요~~
저 와이어는 식물지지대용...마침 집에 딱 4개가 있더라...
없으면 옷걸이로 해도 된다...
파티션 위아래부분에 와이어용 구멍을 내주는데
구멍의 깊이는 각목두께보다 대략 5mm정도 짧게...
거의 반대쪽에 구멍이 뚫리기 직전까지 깊이 구멍을 낸다..
그래서 와이어 길이는 각목 5mm안쪽에서 반대쪽 각목 입구까지 절단...
그래서 와이어를 파티션틀에 끼워넣으면 이렇게...
한쪽 방향으로 쭉 밀어넣으면 뺏다꼈다 쉽게 할 수 있다.
이 다음 부터는 페인팅과 상단부분 커튼작업...
모조리 사진을 빼먹고 작업해구랴 ㅠ.ㅠ
예전집에 거실베란다 확장공간에 미싱작업대가 있었는데
늘 어수선해서 소파사이에 가려주려고 만들었던 파티션이예요.
갤러리 파티션 산다면 대략 12만원???...
비록 두꺼운 각목에 구멍뚫는다고 드릴비트몇개 부러뜨려먹기는 했지만..
힘들었던 만큼 뿌듯함은 배로 남는다...
다음번에는 파티션뒤로 보이는 서랍으로 재봉용구정리함
만드는 법을 올리도록 할게요..
2년전에 찍은 사진이라 좀 구리지만요 ㅎㅎ
현재는 이사를 와서 파티션을 이렇게 놓고 쓰고 있답니다.
미싱작업공간은 베란다에 있구요...
여러분들의 덧글이 기운나게 합니다...
앞으로도 게시글 쭈욱~~~올려보도록 할게요... ^^
첫댓글 우와! 저두 길 지나가다 눈에 띄는? 모든것 주워와서 리폼해봐야겠어요^^
참 대단하신듯......부러워요^^
맘에 드는 파티션이 딱히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참에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