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시글
게시글 본문내용
|
우리 팔도문학회 사무국장을 맡아 수고가 많으신 김상영 작가님의 따님 결혼식 날이다. 초행길이라 긴장되었나 아침 6시 15분에 출발, 여주휴계소에서 밥을 먹고 계속 달렸더니 10시 반쯤 의성에 도착했다. 길가 곳곳에 붙어있는 예쁜 현수막에 눈이 갔다. 제7회 산수유 축제... 행사는 28일부터 그러니까 5일 전이다. 내가 왔으니 즉시 만개 하라고 나무들에게 명령할 수는 없겠지. 지금 그대로의 모습도 좋다. 사진 몇 장 찍었다. 적당한 시간에 예식장에 도착했다. 김원영 부회장님 부부와 안동의 조혁해 시인을 반갑게 만났다. 행운이다. 돌아오는 길에 안동시 두 곳을 안내 받았다.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 매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중 좋은 작품을 여기에 출품하시고 또 안동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애쓰시며 이런 행사도 하니 부럽고 존경스럽다. 낙동강 가의 임청각을 관람하고 오후 2시 반에 떠나 집에 도착하니 6시가 넘었다.
종일 달렸는데 의외로 머리는 상쾌하다. 꽃들은 만개 직전이고 우리도 새 활력을 위해 질주하는 좋은 계절이다. 오늘 결혼하신 신랑과 신부, 양가 부모님께도 축하와 함께 큰 행복 기원합니다.
[사진] 대도시와 달리 햇빛이 너무 맑고 밝아 노출 명도가 너무 밝게 나왔다. 내 탓이다.
|
다음검색
출처: Poetry*Prose*Professional 원문보기 글쓴이: 두메솔 아현
첫댓글 두메솔의 멋진 봄나들이 , 상쾌해요.
다음번에는 Av에 놓고 밝기를 한눈금 혹은 두 눈금 마이너스로 하시면 어떠하실지요. 산수유가 기분 아니좋은듯...
건행을 ...
지금 청계산 원터골로 단독 VALLEY TREKKING 출사 갑니다.
언제고 동행은 환영합니다.
지운,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살아 있다는 것을 가끔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소개와 사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감사!눈 뜨면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