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큰 국제적인 행사는 끝났습니다 힘드네요 참말로
너무 길어지니 흥미가 반감되고해서 5부를 마직막으로 하겠습니다 그만큼 이번글은 재밌게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
대연동 학원에서 계속 반복되는 레슨에 힘이 들었느지 아니면 내 자신이 음악에는 소질이 없는지 후회스럽고 해서 2013년 8월달에 진짜로 색소폰을 안하고 싶다 여기서 포기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오더라고요
지금 막 시직하신 분이나 지금 하고 계신분중 누구나 한번쯤은 포기하고 싶은 강한 충동이 느껴질것입니다 앞 글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주변에 소문을 내라고 했죠, 지금 입문하신 분이라면 내가 지금 색소폰을 한다고 주변에 소문을 내세요 그러면 쉽게 포기는 못할실것니다
진짜로 2013년 8월달 그것도 무더운 달에 색소폰을 포기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있었으나 주변에 소문을 이미 내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포기하면 얼마나 쪽팔리까 하는 그 마음에 이왕하는거 함 갈때까지 가보자 하는 욕구가 생기더라고요(소문내시는것 강추합니다)
이렇게 위기를 한번 넘기니 이상하게 그만두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고 와이리 색소폰 부는것이 힘드노 진짜 안되네 하는 마음만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지금까지 학원 피스로 계속 불다가 학원 피스를 계속 불수도 없고 해서(색소폰 살때 같이 온 4c 피스는 처음부터 사용 안했습니다 /임선생님이 추천을 안하더라고요) 임선생님과 상의 없이 자바 45피스를 하나 구매했죠
그런데 초짜인 제가 리드는 째즈셀렉트 3M에, 자바 45장착하면 이게 불리겠습니까 그래서 안불린다고 하니 친절하게도 임선생님이 이병주 프로가 사용하고 있든 셀마 피스로 바꿔 주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껏 잘 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불고 있는 피스는 이병주 프로가 사용하던 피스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세월이 조끔씩 흘르고 흐르면서 항상 교육의 초점은 롱톤과 박자, 스케일, 그리고 레슨곡 1곡, 갈수록 레스은 어려워 지고 숙제는 점점 쌓이고 진도는 못나가고 그러니 뭐 세월이 좀 먹나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여유로움도 생기고
그러다 어느정도 호흡은 올라왔다고 나름대로 자만심에 판단을 해서 2014년 1월달에(색소폰 시작한지 1년 3개월) 소프라노를 시작했습니다 난 소프소리가 왜이리 좋은지 소프로 나가려 하는 마음도 솔직히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소프를 시작할때 손목 특히 손목이 너무 아파서 스트랩을 이용해서 소프를 사용햇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아령을 들고 손목힘을 기르고요 이렇게 5개월 가량을 연습하다 보니 손목은 앞전보다 아프지는 않았고 지금은 그냥 붑니다 손목 손가락 아프지 않습니다.
2014년 그해 2월달에 대연동 학원은 대대적인 내부공사를 하는 관계로 해서 2월달은 레슨은 받지 못했고 연습은 두말할필요 없이 건너뛰고 임선생님도 보지를 못했죠 그때까지도 저는 임선생님이 개금에 학원을 준비중인것도 몰랐습니다.
제가 개금학원은 어떻게 알고 갔는지는 기억은 없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알고 개금 학원에 한번 찾아갔죠 사실 좀 섭하긴 섭했죠 살짝 귀뜸이라도 주었으면 했는데 귀뜸도 안주고,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임선생님과 대화를 햇죠, 이런게 먼곳까지 학원을 개업하면 난 어디서 배울까요 하니 남천동에 있는 학원을 하나 추천해주더라요 사실 집에서 가까긴 좀 가까운데 좀 꺼려지더리고요 그래서 일단을 알았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서 그다음날 이병주 프로에게 찾아갔죠
임선생님이 개금에 학원을 오픈했는데 배우든 사람한데 가서 내가 배우겠다고 하니 흔쾌히 승락을 하더라고요 (사실 말없이 살짝 가버리면 인간 관계가 조금 서먹해질것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해서 임선생님과의 레슨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것입니다
제가 옆에서 지켜본바로는 임유리 프로는 우리나라 여성 색소폰니스트 중에서 갑중에 갑인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더라도 임선생님보다 호흡이 풍부하고 조절 잘하는 여성은 사실 보지를 못했습니다 외모는 여성인데 호흡은 남성의 호흡을 능가하는 그 능력 (어떨때 보면 이쁜 남자가 아닌가 싶어요)
글을 끝을 맺어려고 하니 마무리가 힘드네요
우리카페회원님 임유리라는 이 사람의 인간 됨됨이, 임유리라는 사람의 능력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옆에서 함께 더불어 갔으면 합니다.
첫댓글 이쁜남자에 공감 한표!!! ㅋㅋ
튀어~~===333
ㅋㅋ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밋는. 연재 부탁드려요^^
배우는 과정이 힘들었군요..
학원에서 친구의 친구도 만나고 ..ㅎ
맛난 글솜씨에 작은 감동이 생깁니다....
잘 읽고 갑니당~~~
메리 크리스마스 임다...ㅎ
즐겁게 읽었습니다
멋진 김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김선생님 글, 덕분에 다쉬 초심으로 돌아갈렵니다.^^
난.
재밋는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아뭏든 열심히 해야죠...ㅋㅋㅋ
득음의 길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문장력으로만 보면 김쌤은 케니킴이십니더. 소프의 끝을 꼭 보시길
막편이라니 아쉬움을 남긴채///
감사합니다
기다리던 5부작까지 잘 읽었습니다^^
갑자기 인간극장이 생각나네요ㅡㅡ
멋진 김기환선생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멋찐 연주자의 기질이 보입니다.
나중에라도 좋은 글과 연주로 와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임셈과 같은 소프라노 소리가 완성되시길 바랍니다
섭하게 막방이군요~~ㅠ 좋은 글 5부작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다른 연재물 기대합니다~~^^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이 들어 음악을 하려니 솔직히 힘듭니다 젊은친구들 보다 2배 3배 심지어 10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되니 말이죠 그러나 열정으로 극복합니다 포기하면 그날부터 희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될때까지 ~깡으로 ㅎㅎ 색소폰입문부터 지금까지 우등생으로 샘이시키신대로 열심히햇으니 좋은결과잇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요즘은 기환샘이 저에게 한마디씩 피드백해주셔서 많은도움이 되고잇답니다 감사하구요 화이팅!!^^
이때까지 멋진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보자인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글입니다.
그래도 바보님께서는 가까이에 좋은 스승이 있어서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앞으로 좋은 연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분이십니다.. 담에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