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은 강원도가 점령한 당”이라며 “강원도민에게 약속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환경영향평가 권한을 강원도에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원도민들은 국민의힘에 점령당하셔서 뿌듯하고 든든하고 막 그러세요?
2.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 정적 제거를 위해, 권력 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있을 때 잘해라, 권력 길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겁이 없는 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그럴걸? 퇴임 후를 생각하면 쫄리거든~
3.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직접 울산을 찾아 김 후보의 땅을 둘러보고 “목장을 할 목적으로 구매한 임야는 아닌 것 같다”며 현장 사진도 올렸습니다.
땅 투기는 시세 차익을 보는 인간들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 ‘땅폭’은 어때~
4.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김기현 후보에게 1위를 빼앗긴 데다 천하람 후보에게도 추월당할 위기에 놓이면서 위기에 빠졌습니다. “김기현 후보에게 지면 안철수의 정치적 생명력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정치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옵니다.
끝까지 간 보지 않고 한 곳만 팠어도 뭘 하긴 했을 텐데… 그래서 간 철순가?
5.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조수진 의원에 대해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떠오른다”고 비꼬았습니다. 조 의원이 천 후보가 포함된 ‘천아용인’ 팀에 대해 ‘대장동 천화동인’이 연상된다는 비평을 내놓은 것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입니다.
‘리춘희’ 아나운서랑 닮았다고? 하여간 사람 보는 눈은 다 엇비슷한가 봐~
6.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씨와 최은순 씨의 연루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수사 상황은 말을 아끼며 추후 최종 처분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사정을 설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대충 알겠다만은 그러고 있으니 견찰 소리 듣는 건 알지?
7.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간부들에게 “판결 결과에 불만족과 아쉬움에 머무르지 말고, 후반전에 반드시 진실을 찾아 정의를 바로 세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과 윤미향 의원의 판결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검찰의 각종 조작 사건에 대한 사과로 정의를 바로 세울 생각은 없는지…
8. 국군방첩사령부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방첩사령부에 따르면, 압수수색 혐의는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대상에는 부 전 대변인의 컴퓨터와 휴대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공이 용산 관사에 다녀갔다는 의혹이 군사기밀이었구나… 그렇구나~
9. 국정원 직원이 압수수색을 당한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기자회견 현장을 촬영하다 들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처음에 언론사 기자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경찰이라고 말을 바꾼 직원은 실랑이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임이 밝혀졌습니다.
음지에서 일한다고 하더니 바퀴벌레 같은 짓을 하는 거 봐라~ 박멸이 답~
10.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 발언을 두고 "아무리 ‘검폭’ 출신이라도 국민을 조폭 다루듯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잘못된 정치 언어로 인한 악영향이 조폭만큼 심각하다"고 저격했습니다.
건폭이 ‘건희 남편은 폭력배’ 줄임말이라고 하던데요… 셀프 고백이었구나~
11. 한국전쟁 종식 및 평화협정 체결 반대 여론을 조성 중인 전광훈 목사가 미국의회를 로비하기 위해 미국의 로비업체와 거액의 용역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당사자는 전광훈의 아들 전에녹 씨가 대표로 있는 자유일보로 알려졌습니다.
나라 망신은 윤석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건만…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
조응천 “김기현 되면 땡큐. 천하람은 이준석의 환생”.
한동훈, 이재명 기자회견 비판 “판사 앞에서 얘기해야".
이준석, 윤핵관 향해 “반란군이 잠시 수도 점령” 비난.
검찰 "이재명 '오랑캐' 발언 매우 부적절 수사팀 모멸주기".
국군방첩사령부 “부승찬 압수수색 '천공' 때문 아니다”.
오영훈 제주지사 "윤 대통령 75주년 4.3추념식 참석 요청".
절실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안에 영순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직도 못 이뤄진 것은 영순위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이트-
모순도 마찬가지로 1순위를 먼저 해결해야 다음 모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순도 해결해야 하고, 절실히 원하는 것도 이루어내야 하느라 많이 피곤하시죠.
평안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그래도 할 일은 꼭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2월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정리2 자전과공전 블로그]
2023년 2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해 3200명 신규의사 배출... 인구 주는데 의사 늘리면 15년 후 과잉?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인터뷰서 주장. ▷보건사회연구원의 2035년 2만7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거라는 전망은 잘못됐다. 의사의 연간 근무일을 226일로 잡았는데 실제는 246일이다. 근무일수를 8.8% 작게 잡으니 의사 수요가 더 나올 수밖에 없다. ▷내년에 의대 정원을 늘리면 이들이 2038년(의대 6년+인턴레지던트 5년+군의관 3년)에 배출된다. 그 때는 인구 1000명당 의사가 OECD 평균을 넘어 의사 과잉이 될 수 있다.(중앙)
2. 우리 국토 정밀지도, 구글에 제공? → 2016년 구글의 요청에 우리 정부는 안보상의 이유로 최종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후 미국은 무역장벽, 관광객 편의 들어 계속 요청. 정부내에서도 국방부와 국정원은 반대, 산업통상부·외교부·문체부 등은 찬성 입장.(헤럴드경제)
3. 전세보증금 안전 검증해주는 유료 서비스 이용 크게 늘었다 → 주거 정보 플랫폼 ‘집품’의 경우 유료 이용 400% 증가. 빌라왕 사건 등으로 전세 수요자 불안 가중. 전문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전세 안전정보 제공기능 강화해야.(헤럴드경제)
4. 하반기 영끌족 물건 쏟아질까? 부동산 경매시장 다시 활기 → 아파트 낙찰률 지난해 12월 27.5%에서 올 1월 36.5%로 상승, 같은 기간 서울의 경우 17.9%에서 44.0%로 급등. 주식이나 코인에 실망한 2030 일부도 경매에 관심...(아시아경제)
5. 조개 속 진주는 익히면 끝? → 한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71만회나 조회된 ‘홍합 삶아먹다 발견한 진주’가 화제. 그러나 하루가 지나자 진주의 크기와 색이 변한 것을 두고 주인공은 삶아서 그런 것이라고 했지만 한 아마추어 전공자는 ‘진주는 끓는 물에 20분 삶아도 괜찮다’고 댓글. 진주가 아니거나 되다 만 것 등 의견.(매경)
6. 다시 제자리 찾은 기름값? → 휘발유, 경유값 2원차 재역전. 23일 전국평균 휘발유 1579원 vs 경유 1577원. 그러나 국제 유가는 배럴당 휘발유 94.51달러, 경유 105.24달러로 여전히 경유가 더 비싸.(문화 외)
7. ‘고액연봉’ 옛말… 교수님은 임금투쟁 중 → 등록금 동결 장기화, 학생 줄어 교수들 임금도 정체, 삭감... 지방대학 폐교 늘며 갈등 확산. 교수노조의 중앙노동위 조정 신청건수도 2020년 1건에서 작년 26건으로 급증.(문화)
8. 한은, 기준 금리 3.5% 동결 → 1년 만에 금리 동결했지만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경고.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3.5%가 최종금리"라는 의견이 우세.(한국)
9. 상가임대차 최다 분쟁은 ‘수리비’ → 임대료 분쟁보다 많아. 지난해 서울시의 조정위에 접수된 분쟁 중 전체 188개 건 중 수리비 관련이 28.2%.(경향)
10. 월급보다 물가 더 올라, 실질소득은 마이너스 → 작년 4분기 가구당 가계소득 4.1% 늘었지만 물가는 5.2% 올라 실질소득은 -1.1%... 그러나 3분기의 -2.8%보다는 개선 된 것.(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