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음…
현실과 행위에 대한 정당성과 당위성을 띠진다?
첼리스트 장한나 선생이 지도선생님을 찾을 때,
전 세계의 내노라 하는 첼리스트… 예를 들면
‘미샤 마야스키’ 라든가 혹은 ‘요요마’ 이런 분들이
나섰을 때 진정한 첼리스트 ‘로스트로비치’ 선생님이
나섰다. ‘장한나는 내가 가르칠거야!’ 그 한마디로
정리가 되어 장한나는 로스트로비치 선생님에게
보쌈당해 갔다.… 불려간 장한나씨는 로스트로비치
선생니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로스트로비치 선생님은 장한나씨의 연주를 다 듣고
난 후…
‘음… 연주는 그만하면 됐고, 공부 좀 해야겠다.’
그래서 공부하러 간 대학이 하버드 대학의 철학과…
그런데, 장한나씨의 표현이 재밌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사람의 머릿속을 헤집어 보는
거드라고요.’ 이 말을 듣고 상당히 놀랐다.
말을 바꿔하면 ‘사유의 구조’를 들여다 본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철학이 재밌다는 말이다…
여담이다…^^ 암호해독을 할 때 ‘수학자’, ‘철학자’, ‘언어학자’
이렇게 기본적으로 구성한다고 한다…
첫댓글 장한나 첼리스트에게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연주는 그만하면 됐고, 공부 좀 해야겠다."
기능적인것은 완성되었다는 뜻 같네요.
철학적 사고를 해야 인생이 완성 된다는?
재미있을 듯 어려운거 같은.....
한번은 읽어 보게되겠지요.
어디계시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며칠전, 버스에 타는 모자가 제 뒤에 앉았습니다.
그 꼬마가 엄마에게 건네는 말이 재밌었습니다.
꼬마, '엄마! 철든다는 말이 무슨 말이야?
왜, 자꾸 철들라구해?
제가 그 말에 웃으며 고개돌려 보니 초등학교 1학녀? 2학년정도?
순간 그 엄마의 억굴이 당황으로 철이란 단어를 어찌 설명할지 몰라
얼굴이 상기 되었습니다.
제가 웃으며 물었습니다.
'생각이라는 말 알아요?'
꼬마가 저를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철들라는 말은 생각하라는 말이에요...'
꼬마가 수줍어하며 웃습니다.
그 엄마가 꼬마를 꼬옥 끌어 안습니다.
哲이란 단어가 그렇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생각이란 뜻이니 철학이란 '생각의 체계'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우리의 어린 연주자들이 세계유수의 연주 콩쿠르에서
휩쓰는 것을 지켜보면 흐믓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왜?...로스트로비치같은 선생님은 우리곁에 없는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안암골 제 눈높이에 딱 맞는 설명.
좋으네요.
철들라는 말 .
철들면 죽어라는 말로 받아치는 사람이 식구중에 있어요.
💡
좋은 샘각!
오늘도 좋은 날 ^*^
@눈솔 선생님, 그리 말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지켜보는 맘이 안타깝겠습니다...
@안암골 저는 나이 들어서까지 어머님께 언제 철드냐?라고 꾸중 아닌 걱정을 많게 해드렸지요.
어쩌다가 철공장(기계제작)을 하게 된 다음부터는 그 말씀 하시면 저 철 많아요.몇백톤은 갖고 있거든요.할라치면 그 철 말고 하시며 혀를 끌끌 차시던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어느 전문분야를 깊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주변 학문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신 은사님이 생각나네요.한쪽에만 깊이 파고들면 자칫 외골수란 수렁에 빠진다고요.그래서 물리와 수학을 엄청 강조하시면서요.하긴 시야가 넓어야 관용과 포용이라는 미덕도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그나저나 사양철학은 너무 어려워요.그걸 깊이 있게 이해하시는 호랭이 훈장님은 대단하십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참, 고맙습니다. 그런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과분한 칭찬이세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늘 건강에 조심하세요...^^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철학사는 195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고전 중 하나이지요
아! 그래요?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